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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14 00:51:37 ID : IMnSLar9g1w
나부터 어제 악몽 꿨는데 꿈에서 엄마하고 나하고 모르는 여자애하고 같은 방에서 잠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문으로 어떤 사람이 들어온 거야 그래서 자는 척 하고 가만히 있다가 그 사람이 벽장으로 들어가 숨길래 그 즉시 일어나서 벽장 문이 안 열리게 버티고 있었어 그리고 엄마한테 일어나서 빨리 경찰에 신고하라고 미친듯이 소리 질렀어 근데 내가 아무리 무슨 말을 해도 일정한 막에 둘러싸여서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야 실제로도 정말 몇 분간 미친듯이 소리질렀는데 엄마가 안 일어났어 그 사람은 나오려고 벽장 문을 흔들고 엄마는 안 일어나서 나중엔 거의 울다시피 지쳐서 소리지르지는 못 하고 계속 엄마를 불렀어 다행히 일어나시더라 일어나셔서 진짜 대수롭지 않은 일이란 것 마냥 느릿하게 경찰한테 전화해서 진짜 애가 타는 거야 그래도 연락이 닿았고 경찰이 우리 집에 왔어 이때쯤에 아까 그 모르는 여자애도 일어나서 방 한구석에 뭔가 멍한 표정으로 서 있었어 근데 잘 의식이 안 되었었음;;
이름없음 2019/05/14 00:55:53 ID : IMnSLar9g1w
경찰이 그 우리 집에 무단 침입한 사람을 잡아두고 자고 있던 방에 가둬놨어 경찰이랑 그 여자애는 거실에 있었고 엄마는 또 다른 방에 뭔가를 찾는다면서 물건들을 뒤적이고 있었어 나는 엄마한테 뭔가를 재촉하러 문간에 기대 서 있었고 근데 경찰 아저씨가 힘들다고 하더니 갑자기 주사기를 꺼내는 거야 무슨 피로회복제..? 같아 보였음 처음에 아저씨 혼자 목 쪽에 주사기를 꽂으려 했는데 당연히 잘 안됨 바늘이 스쳐서 상처도 나니까 아저씨가 우리 엄마한테 주사기 좀 대신 꽂아달라도 했는데 엄마는 그냥 계속 물건만 뒤지시면서 이것만 끝내면 해주겠다고 한 거야
이름없음 2019/05/14 01:01:49 ID : IMnSLar9g1w
그랬더니 아저씨가 마침 옆에 그 이상한 여자아이가 있어서 대신 주사기 좀 꽂아달라고 하시는 거야 그 때 그 얘가 제대로 인식되기 시작했는데 뭔가 좀 걔는... 음... 약간 맡겨서는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어 걔한테서 연상할 수 있는 단어를 떠올리자면 흐느적 거린다, 붕 떠올라 보인다, 투명하다, 하얗다 같은 느낌 어... 그리고 뭔가 불길했어 이미 난 집에 누가 침입한 심장 떨리는 일을 겪어서 그 불안감이 뭔가 엄청 더 위험하게 다가오는 거야 그래서 맡기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엄마가 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 그런데 엄마는 아직도 바쁘다 하고 그 둘을 내 말을 안 들었어
이름없음 2019/05/14 01:06:55 ID : IMnSLar9g1w
내 불안대로 그 여자애가 주사기를 들어서 경찰 아저씨의 혈관을 찔러서 죽여버렸어 그때 미친듯이 소리 질렀는지 갑자기 멈췄는지 잘 생각이 나진 않지만 그 여자애가 아저씨를 죽이고 날 봤을 때 아무말도 못 하고 벌벌 떨었어 그 여자애가 나를 잠시 보더니 흐느적 거리면서 천천히 나한테 오길래 난 엄마가 있는 그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다시 막았어 빨리 내 전화기를 들었는데 조작키가 또 이상한 거야 자꾸 헛손질을 했어 이제 막 문이 흔들리는데 엄마는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 하고 계셨고 경찰에 신고를 다시 하려다가 자꾸 헛손질을 하고 계속 반복되다가 꿈에서 깸
이름없음 2019/05/14 01:07:29 ID : IMnSLar9g1w
평소에 꾸는 악몽보다 지금 생각하면 엄청 무섭지는 않았는데 정신적으로 엄청 피로했다;;
이름없음 2019/05/14 02:19:46 ID : qi2leE7e1Ci
악몽인진 모르겠고 깨고 나서도 꿈에서의 그 느낌이 남아서 기분 더러웠던거 원탑은 입에서 이빨이 끊임없이 빠지는 꿈이었어 진짜 토할것같았다
이름없음 2019/05/14 02:59:48 ID : ByY5SGsnVbA
유일하게 기억하는 꿈이기도 한 인생 최악의 악몽.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깜짝 잠들었는데 그때 난 검은옷으로 차려 입고 있고 외할머니는 욕조? 안에 있었어. 그때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외할머니를 씻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조 물을 받으려 틀었는데 외할머니 표정이 점점 무섭게 변하면서 차가워... 물 꺼... 이 말을 계속 반복하다가 깼어. 엄마한테 꿈 얘기를 하니까 외할머니가 나한테 정 떼라고 일부러 그렇게 무섭게 나온 거 같다고 그랬는데 뭔가 슬펐어.
이름없음 2019/05/14 23:49:41 ID : A3U7s02mtze
달빛이 아주 환한 밤거리를 걷고 있었어. 늦은 시간이였는지 사람은 한명도 없이 조용하더라. 계속 걷고 있는데 저 뒤쪽에서 어떤 사람이 뛰어오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봤더니 그 사람 뒤로 새까만 괴물이 쫒아오는거야. 난 식겁해서 갓길에 세워져있던 차들 뒤로 숨었지. 근데 그 사람은 잡혔나봐. 벽에 비친 그림자로 괴물이 그 사람을 뜯어먹는게 보이는거야.(달빛이 밝아서 그림자가 선명할 정도였음) 소리까지 리얼하게.. 우드득 거리는 뼈 씹는 소리까지. 그대로 달려서 가다가 잡힐뻔 했을때 쯤 깼어. 아직도 그 소리와 분위기가 생생해. 고요한 거리에 울려퍼지는 사람이 잡아먹히는 소리가..
이름없음 2019/05/15 09:05:33 ID : IFbip83yFiq
전에 나한테 붙었던 스토커가 다시 붙는 꿈 또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안 건지 문자로 거짓말 했네.. 민제가 더 좋나봐? 이런식으로 .. 하 진짜 소름 돋는다 뭐 때문에 그 스토커가 생각 나서 이런 꿈을 꾼 건지
이름없음 2019/05/16 01:44:53 ID : 2ts2nxzU2HD
꿈에서 나는 학교를 가려고 집에서 엄마한테 '간다!'하고 나왔어. 나와서 엘베를 타고 1층에 나와보니 아파트 주변이 다 주자창인데 바로옆에 막내이모랑 이모부가 차를 몰고 와있는거야. 그리고 뒤에 사촌형,사촌동생, 할머니 할아버지이 계신게 앞좌석 사이로 보였어.(차종 카니발). 그런데 나보고 해맑게 웃으시면서 빨리 타라고 하셨어. 놀러가자고, 정말로 다 놀러가는 차림이었지. 난 꿈인줄 모르고 얼로 놀러가요?라고 물었더니 항상 가던 해변을 말하셨고 난 차에 타려고 가려는 순간 엄마 아빠는요? 같이 안가요?라고 물었어. 막내이모는 먼저 가 있어 빨리와!라고 하셨고 난 순간 학교 간다 온다고 이사했던게 기억이 났어. 그 순간 막내 이모부가 선생님이라 막내이모를 따라 올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난 정말 나도 모르게 이건 꿈이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그 생각을 하면서 입 밖으로도 말을 했는지 엄청 크게 말해버린거야. 꿈이라고 하자마자 막내이모랑 이모부가 입이 정말 귀에 걸리도록 옆으로 길어지더니 하!하!하!하하하핳!!하면서 계속 웃었어. 정말 입이 찢어진 줄 알 정도로 진짜 입꼬리가 귀에 닿았다고 느꼈어. 그렇게 계속 웃더니 마치 차가 배수구 물 빠지듯이 주차장을 후진만으로 쓰르륵 빠져나가는데 웃음소리는 계속 커져만 가고 차가 안보일정도로 멀어지자 웃음소리가 안 들렸어. 그리고 난 그 때 순간 루시드 드림이 생각났고 치킨을 생각하자 내 앞에 치킨이 생겼어!! 그 후로 난 고등학생이었지만 여친이 있었고 여친을 꿈 속에 불러서 가고싶었던 곳으로 가서 놀았어. 근데 꿈에서 깨고 학교를 갔다오니까 엄마가 나보고 별일 없었냐고 물으셨어. 그래서 없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꿈자리가 이상하다고 절에 갔다가 오셨는데(우리집은 3대째 불교인데다가 전국의 유명한 절은 다 가고 한달에 적어도 1번은 꼭 갔어) 스님이 손자 잘 지내냐고 갑자기 물으시더래 그래서 할머니가 딸내미(우리 엄마)는 별말 없던데요 하고 내려오셨대. 그래서 내가 그 꿈 얘기를 할머니랑 엄마한테 했더니 할머니가 그 차 안타길 잘했다고 누가 꿈에서 어디 가자고 하면 따라 가는게 아니라고 하시더라
이름없음 2019/05/17 01:34:49 ID : 1hbxwnyMnO0
꿈에서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나랑 친한 남자애가 앞에 있던거야 그래 서 와~ 말을 걸었는데(왜 그랬는지는 미스터리) 아니 그샊 아니 식칼로 배에 칼빵 때리는거야 여러번 푹찍푹하고 찌르고 그리고 꿈 깸
이름없음 2019/05/19 02:34:39 ID : 4LbCmGlba9x
피, 시체, 쫓기는 꿈도 무섭지만 그 중에서 주변사람에게 안좋은 일 생기는 꿈이 가장 싫고 무서운 악몽인것같아. 일전에 꿈속에서 가족중 한명이 눈앞에서 죽어가는데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엉엉울었는데 가슴이 찢어지는것만 같았어.
이름없음 2019/05/19 15:58:27 ID : IMnSLar9g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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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19 16:02:21 ID : IMnSLar9g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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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19 16:03:18 ID : IMnSLar9g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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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19 22:25:12 ID : fWi05SMkq7t
난진짜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가끔 온통흑백에 분홍색추가 양옆으로천천히흔들리는데 이게 추가 점점빨라지고 점점커지는꿈 진ㅉㅏ숨막히고 무섭더라 귀신꿈보다
이름없음 2019/06/06 00:28:08 ID : nu4MmJTPhhB
내가 꾼 꿈 중에 제일 무서웟던거는 어릴 때 자고 있었는데 배경이 화산이 폭발해서 온 세상이 주황빛 붉은빛 뿐인데 거기서 또 공룡도 막 있고 그래서 흘러내리는 용암도 피하고 공룡도 피하고 진짜 너무너무 무서웠어 막 사방에서 비명소리 들리고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도망치고.. 너무 무서워서 깼는데 엄마한테 가서 엄청 울었어 ㅋㅋㅋㅋ 그 날 엄마랑 같이 잤었지... 지금 생각하면 제일 어이없는 꿈인데 그 때 당시에 진짜 너무 무서웠고 지금까지 꾼 꿈 중에 그거보다 더 큰 공포를 느낀 꿈은 없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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