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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7/28 21:25:23 ID : FcoFfSE9Aqm
처음 올리는 거긴 한데.. 익명이니까 편하게 글 쓰자면.. 올해 34살 남자에 말라깽이. 요새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음. 뭐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을수는 있지만.. 나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 하고 있음. 결혼도 안하고 동거하다가 생긴 애가 몸이 안좋으니 노점하는 큰엄마에게 버리고 하도 병원에서 생활하니까 큰엄마는 고아원에 맡겨 버리고 거기서 생활하다가 운좋게 전문대 들어갔다가 학점 안좋아서 장학금 끊기는 바람에 자퇴+시설 퇴소. 자퇴하고 회사 들어가면서 멋모르고 받은 2금융권 대출때문에 시설 퇴소 하고 받은 자립지원금 500만원의 거의 대부분을 대출금 상환에 쓰고 200만원으로 2008년에 서울 변두리에서 혼자생활 시작. 당시 있던 시설이 서울이었고 회사도 서울이었던 터라 서울살이 했었음. 콜센터였는데 연말에 근무업체랑 파견업체의 계약 종료로 회사 잘림. 그 뒤로 전직원 4명인 시민단체 입사, 9개월만에 대표자 변경으로 잘림. 큰돈 벌게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룸사롱 웨이터+명의대여 1년 반정도 근무했는데 룸사롱이 망함. 그게 2011년. 퇴소 3년만에 전재산 60만원, 빚(체납세금, 휴대폰요금 등) 약 4억 2천.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람 구한다고 해서 갔는데 성인용품판매+안마방. 이름없는 곳이라 장사가 잘 될리 만무. 결국 2012년에 사업을 접으면서 나옴. 학생때 갔었던 국토종단 단체에서 사람 구한다고 해서 거기 들어감. 2012년 뉴스에 한창 나왔던 지도자의 참가학생 폭행+성추행사건 있던 거기. 단체 대표였던 그 지도자 구속 되면서 행사 중단. 대표+대표아들+나 세명이 일하는 사람의 전부였던 터라 각종 환불등 사무업무 처리. 2013년 여름에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부산에서 같이 일하자고 해서 부산 이사. 알고보니 다단계. 8월에 해당 회사 문 닫으면서 경산으로 이사.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터넷쇼핑몰, 카드사 TM등 여러회사 다님. 현재는 백수.(자세한건 나중에.) 2017년 겨울에 다단계 끌어 들였던 여자친구와 헤어짐. 사유는 돈문제. 부산내려가기 전에 여자친구가 아는 동생을 다단계에 끌어들였었고. 돈벌이도 안돼고 그 동생 집안 사정때문에 다단계 회사 나오면서 나를 끌어들인거임. 그때 그 동생이 대출을 받았는데 그 이자를 여자친구가 대신 내주기로 함. 내가 콜센터근무하면서 버는 월급에서 내주고 여자친구가 일하면 갚기로 함. 14년 ~ 17년 까지 3일 이상 일한적이 없음. 공장갔는데 짤렸다. 일이 안구해진다 등등 여러 이유를 댐. 2015년에 400만원 정도 민사 걸어서 어머니가 대신 내줬음. 근데 그러고도 일 안구하고 이자 내는날 되면 연락와서는 내달라고만함. 2017년 말 기준 600정도 됨. 빡쳐서 민사걸고 사기로 형사고소함. 경찰연락 오니까 조금씩 갚을 테니 취하해 달라는 개소리 함. 얼마씩 줄꺼냐니까 일해서 갚을거라 금액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다는 소리만 함. 거절하고 법대로 해달라고 경찰 요청. 결국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남. 민사소송도 승소함. 2018년에 서울이사. 카드사 콜센터 다시 들어감. 중고거래하려고 했는데 물건만 받고 먹튀 사기당함. 경찰 고소. 2019년 2월에 상대 연락옴. 돈 보내겠다고 하고 잠수. 서울에서 생활이 너무 힘들어 대구로 다시 이사옴. 다니던 콜센터에서 받은 퇴직금+급여 등으로 고시원 들어감. 일 구하기 시작. 안구해짐. 택배 상하차, 전단지 알바등 하기 시작. 다행히 8월 중순부터 회사 다닐 예정. 사기관련해서 검찰로 넘어가고 3월에 형사조정 물어옴. 동의함. 5월에 조정기일 잡힘. 상대 불출석. 6월에 2차기일 잡힘. 또 안나옴. 검찰 연락도 안받음. 상대한테 내용증명 보냄. 폐문부재 미수령. 퇴소하고 현재 11년째 인데. 전재산 300원. 세금체납 포함 빚이 약 3억. 휴대폰요금 미납있어 선불폰 쓰고 있음. 5월에 살기 싫어 자살할까 생각까지 하다가 아는 사람들 도움으로 긴급지원으로 44만원 받음. 연장되어 6월말 추가 44만원 또 받음. 7월 말에 마지막 44만원 지급 될 예정. 중고거래 사기건 민사소송(10만)에 전 여자친구 민사 승소 판결 강제집행(최소 20만)에 2013년에 다니던 여행사측의 저작권법 위반 민사소송 진행(12만)에 이달 방세(25만)에 휴대폰 선불요금(5만)까지 하면 최소 70은 있어야 함. 근데 대학생들 방학이라 그런지 택배 알바도 안구해짐. 나갈돈은 많은데 하도 빌려서 더이상 빌릴곳도 없고 답답하고 짜증남. 왜 태어난건지 혐오감이 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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