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사실 그런 전생체험을 믿지도 않았는데 그냥 궁금해서 했을뿐인데 그 이후로 꿈을 꾸니 뭔가 이상해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주는 2~3일에 한번씩, 드물게는 1~2주에 한번씩 꾸고있는데 정리가 잘 안되는 기분이야 최대한 정리해서 써보도록 할게

제일 처음 전생체험 했을때 그냥 호기심에 했던거라 믿지도않았고 될거라는 생각도 안했는데 얼핏 보여서 놀래서 깼는데 그게 시작이였던거같아

처음 본게 무슨 숲길? 산길 같은곳을 걸어가는데 발을보니 맨발이였어 흰색 원피스? 같은옷을 나풀거리면서 숲길을 나오니 들판이 펼쳐져있었고 나랑 비슷한 옷을 입은 아이들이 대여섯명정도가 들판에서 꺄르르거리면서 놀고있는걸 보고 그중에 한명이랑 눈이 마주쳐서 놀래서 깨버린게 첫기억??이야

꺄르르거리는 소녀감성을 별로 좋아하지도않고 뭐 그런 분위기의 소설이나 이런걸 즐겨보는편도 아니라서 내취향은 약간 스릴러나 호러 이런쪽이라 ㅋㅋㅋㅋㅋ큐ㅠ 개꿈으로 치부하고 지냈는데

그다음 꿈을 꿨을때 나는 숲길에서 들판으로 나오는 입구쪽에 누워서 눈을 떴어 금발머리에 나랑 같은옷을 입은 아이들이 엄청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나를 둘러싸고 내려다보고있었고. 그중에 나랑 눈이 마주쳤던 아이가 왜그렇게 한참 누워있어? 어디안좋아? 라고 말을 걸었어

분명 꿈인데 꿈같지않은 이상한 느낌때문에 대답도 못하고 한참 나를 쳐다보는 애들만 보고있었거든 나는 20대 중반인데.. 여기서는 무슨 10대 초반, 아니 그것보다 더 어려보이는 소녀들같은애들이 막 친구인것처럼 말걸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