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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에르빈 슈뢰딩거가 사망한 년도이기도 한데 알파께서 과연 연도를 힌트로 주셨을지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년을 붙여주셨네요 머쓱;
1961년 5.16 군사정변
1971년 12.27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 줄여서 국가보위법. 간단히 말해서 유신체제..
힌트를 준 시점에서 저 연도에 일어난 일이 필요한 지식일거야 아마...
지식이 필요없는 문제는 쾌락과 선 악이었을거라 생각되는걸.
문제의 해석이 틀려도 답은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정답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대충 행복과는 관계없이 이성을 통해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행하라는 것이라고 들었어
아 그렇구나!! 고마워 고마워 지금 열심히 머리싸매고 있었는데 ;ㅁ;
그러면 1961과 1971을 연관을 시켜봐야겡다
헐 나 찾은거같애
존 롤스는 1961년 하버드대학 교수직을 제안받아 1971년 정의론을 집필했어! 근데 존 롤스는 칸트의 사상에 크게 영향을 받은 학자지!
정언명령
칸트 철학에서, 행위의 결과에 구애됨이 없이 행위 그것 자체가 선(善)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 수행이 요구되는 도덕적 명령
("◇")/
존 롤스는 정언명령을 정하는 방법으로 우리가 무지의 장막에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어. 우리가 완전히 평등하고 이후 어떤 상황에 어떻게 놓일 지 모른다는 가정 하에 정하는 규칙이 가장 옳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
근데 뭔 상관인지 모르겠고 존 롤스가 관련이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진짜 단순하게 정언명령대로 문제 해석하면
Q 너는 어떻게 살것인가?
A 나는 그 진리 자체를 선이라 믿고 행동할것이다
....답 궁금하다
그러나 만약 1시 30분까지 올바른 해석이 나오지 않는다면 해석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참가권을 없애겠습니다.
해석이 나온 것중 해석이 옳은게 있었다면 인코를 달아달라 말씀하셨을거라는 거지.
그런데 그런 말씀은 없고 해석, 답 두개를 인정하겠다는 말씀만 하셨거든.
그러니까, 인코과는 무관하게 아직 해석을 옳게 한 사람은 없는 셈이지.
흠 그럼 전부 훑어보자
그래도 나름 사막에서 바늘 찾기가 운동장에서 찾기로 바뀐 느낌이네
+뭐여 그럼 해석이 아직 안 나온거여?
1961년 아이히만 전범재판
아이히만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근거로 정언명령을 내새움
1971년 스탠퍼드 감옥실험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은 법도를 많은 이들이 믿으나
>> 자신이 변하지 않을거라, 양심적이거라고, 이성적일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믿으나
권위는 가볍게 가치 위에 서서 사람들의 근본을 찍어 눌렀다
>> 권위 = 스팬퍼드 감옥 실험의 교도관 역. /교도관 역은 수감자 역을 찍어누름. 평범한 인간이었던 수감자 역은 심리적으로 완전히 수감자가 됨 ( 평범한 인간이 환경에 따라 악인이 될 수 있음 )
만약 인류가 믿어오던 진리가 그저 모래 위의 성이라고 한다면
>> 만약 자신이 믿어오던 자신의 이성과 자신의 본질이 그저 모래 위의 성처럼 위태롭다면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자의 성무선악설에서는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선이 될 수 있고 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나의 환경이 악이라면 나는 악이 될 것이고 나의 환경이 선에 가깝다면 선이 될 것이다
해설 정답입니다. 다만 힌트 분석 중 하나가 틀렸습니다. 1961년은 '밀그램의 복종 실험'에 대한 힌트였습니다.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은 조작 의혹과 변인 통제 부족으로 인한 논란이 많은 실험이기에 1971년은 나중에서야 힌트로 추가했습니다.
정언 명령은 마음 속 이성에 따른 도덕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두 실험에서 그러한 이성과 도덕은 너무나도 간단히 무너졌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인류가 그동안 믿어오던 내재된 양심이, 기본적인 도덕이 이토록 쉽게 깨질 수 있는 허상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실건가요?
헉 미천한 손가락으로 열심히 서치한 성과가 있군요ㅜㅠㅜ 해설 정답에 만족하겠습니다ㅜㅠ
쉽게 깨지는 허상이라.
나는 인류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어서
오히려 잘 되었다 생각할지도 몰라.
이제 인류의 허상에 휘둘리지 않는 나의 기준을 세울거라 생각해.
하지만, 세상은 나만 살아가는 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지만, 인류 전체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것을 보며, 판단하게 되겠지.
거기에 대해 인정할 것인가. 수긍할 것인가. 이해할 것인가.
그러나, 바뀌지 않는다면. 기존의 체제대로 유지한다면.
그것이 인류의 선택인가 하고 수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실망하겠지.
본선 스레는 준비를 마친 뒤 내일 10시에 열릴 것입니다. 참여권을 얻으신 분들은 부디 시간에 맞춰 오시기를 바랍니다.
최종 본선 진출자
1. 희망 ◆wtBAry3TU2M ++
2. 응애 ◆7anvba4K1wm ++++
3. 이로 ◆ilBfhze443W +
4. 아브 ◆eGsnPa03Dup
5. 우유 ◆Y1fQk2pVhvA +
앗... 내일 10시까지 못 올 수도 있습니다..
노력은 해보겠지만, 여기까지가 될 수도 있겠군요....
여러분, 미리 인사해두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우유야,,,,, 비록 널 본 적은 없지만 넌 항상 최고야 짜릿해.....
항상 그런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어줘 태어나줘서 고맙다 우유야 우 유 찬 양 해
사랑해 우유야,,,,, 알,,,,,알랍,,,,알랍둘라!
(팝콘)
(콜라)
(엽떡B세트)
(대충여러가지치킨)
(뭐 시켜줄까 얘들아)
원펀맨씨가 안 온다면 슬플 거에요 ;ㅅ;
11시까지는 가능할 겁니다.
뛰어서라도 날아서라도 순간이동해서라도(?)
어멋 알파선생님께 몇백번이고 고쳐 반해버렷..
그렇다면 시간은 11시로 조정하겠습니다. 다른 참가자분들 역시 어려울것 같으시다면 그 전에 말씀해주십시오.
앗 어머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러나 오늘도 할 일이 많은 관계로 잠은 글렀습니다!
알파 선생님은 항상 할 일 많으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주무실 수 있을 때는 주무세요!!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7813436
본선 참가자 분들은 이곳에 인증 레스를 남겨주십시오.
2응애◆wFjBvzSKZbg
다른 곳에서 적는거라 아이피가 다르지만 인코는 같습니다.
그리고 본선 진출권을 얻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기회는 지속적으로 주어질 것이니 부디 계속 열의를 놓지 말아주시길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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