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너무 멀리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연예인 비슷한 존재? 뭐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나도 처음엔 덕질하고싶은 감정인가 했어
그런데 유사연애 덕질감정이랑은 확연히 다르다는걸 느끼는게 내가 덕질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라서 알거든
유사연애 덕질이면 그냥 그 사람 관련 영상 보면서 좋아하고 맘 편히 좋아하면 되는데
이 사람한테는 맘 편히 좋아할 수가 없어
짝사랑하는것처럼 눈에 띄고싶고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도 싫고 게다가 알지도 못하는 내가 연예인같은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인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