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엄마 아빠 언니 나 이렇게 있어 나는 고2고 언니는 이제 성인이야 언니는 아빠를 무척이나 싫어해 난 솔직히 아빠를 싫어하진 않아 아빠는 언니가 자기를 싫어하고 있다는것도 알아 언니가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몰랐는데 이야기를 몰래몰래 듣다보니 알거같아 우리집에서는 엄마 언니는 아빠를 싫어해 난 아직 모르겠어... 우리 아빠가 어떤 사람이냐면 내가 어렸을때부터 술을 좋아했어 회사 끝나고 맨날 술먹고 밤 늦게 들어오는게 일상이었어 그렇다고 술 먹어서 폭력성이 심해진다거나 이런건 아니야 기분이 좋아지는거지 아빠가 계속 술먹고 이러니까 엄마랑 자주 다퉜어 그렇지만 어려을때 많이 놀러다니고 아빠가 우리 가족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낄때도 많았어 매번 술먹고 집에 늦게 들어오다 보니 우리집에 그렇게 관심이 많진 못했지 주말 밤에는 술먹으러 나가고 술을 안먹을때는 말이 적어

이렇게 내가 어렸을때부터 술 많이 먹고 이랬는데 우리 언니가 고등학교 때 친구 문제가 있어서 그 이후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어 우울증도 있고 불면증 공황장애 이런 거 난 이걸 중3 때 알고 엄청 울었지 아직 언니가 아빠를 엄청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확정 짓진 못하지만 첫째는 술을 많이 먹어서 가정에 소홀한 거, 둘째는 언니가 엄마를 좋아하는데 아빠가 엄마에게 잘못해 표현도 못 하고 아빠가 집안일을 아예 안 하진 않는데 주말에 집에 있으면 하는 정도? 많이 하진 않아 이런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고 싫어하는 거 같아 그리고 내가 아빠랑 같이 지내면서 확실한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른다는거야 특히 좋아하는 감정을 엄마 말론 할아버지가 아빠랑 비슷하대 할아버지땜에 할머니가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고 언니는 우리 집에서 나가고 싶어서 대학교도 서울로 가 그래서 우리집을 이제 떠나지

나도 어릴 적엔 그저 어린 마음에 몰랐는데, 아버지들이 밖에서 일하시면서, 사회 생활하시면서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더라.. 너나 언니나 어린 나이에는 모를 수도 있는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걸 해소하려는데... 마땅히 취미활동도 가지기도 시간 부족하고, 금전적으로도 힘들고, 그저 술 마시고 잠깐 기분 좋아지는걸로 해소하시는 경우가 많기도 해.. 일단은 술 때문에 사건 사고가 터진 것도 아니고, 남이나 가족한테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건전하게 술 드시는거면 괜찮은게 아닐까? 싶기는 하네.. 그리고 지금 아버지뻘분들, 심지어 30대, 20대 후반까지도 남자들은 많이 감정이나 애정을 표현 안하는 경우가 많기도 한 것 같아.. 이것도 감정이나 속마음 숨기고 사회생활하려고 하는데서 나오는거라고 생각해 난.. 조금 내용이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론 크게 문제될게 없다면 가끔 음주하는건 이해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아버님 나이가 드실수록 술은 점점 줄여가야겠지! 무튼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참고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아빠는 회사를 다니셔서 받는 월급을 우리 가족에게 많이 쓰지 않아 다 술 먹기 위한곳에 쓰고 엄마가 돈을 달라고 말을 하면 무시하거나 조금만 보낸다거나 그랬어 이번에 언니 대학 등록금? 도 아빠 회사에서 나오니 아빠가 다 내주겠다며 큰소리를 쳤는데 거기서도 문제가 생겨서 엄마가 화가났지 언니 대학간다고 엄마는 돈도 모아서 언니 옷, 가방, 얼굴 관리?, 귀걸이, 기숙사에서 쓸 생활용품들 모두 엄마가 해줬어 아빠는 그냥 80만원? 주면서 알아서 하라고 했대 언니도 이제 성인이니까 아빠의 행동이 더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것도 있어 엄마말 들어보니 아빠가 자기 월급을 자기 돈이니까 알아서 하겠다 신경쓰지마라 이런식으로 엄마한테 말한 모양이야 근데 아빠는 몰라 엄마와 언니가 왜 자신을 싫어하는지 내가 아무리 말해도 술 먹든 안먹든 자신이 원하는 말 아니면 듣지를 않아 말도 안통해 아빠는 엄마랑 언니가 자신에게 뭐라하고 싫어하니 나를 좀더 좋아했어 난 몰랐으니까 나도 고2가 되고 나니 내가 몰랐던게 많더라고 언니가 정신 상담을 받고 다니는데 저번에는 언니가 한번 터졌어 물론 아빠는 술먹느라 집에 없었지 언니가 그때 울면서 소리지르며 말하더라고 이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싫다고 엄ㅁ마한테 엄마는 아빠처럼 나 싫어하지 말라고 이런식으로 나한테도 자기가 만망하냐며 소리지르고 울었어 난 놀라서 울었어 그때 위에 내용들을 알게되었어 며칠전이지... 슬프더라고 왜인지 모르지만 그 이후로 나도 아빠를 차갑게 대하고 있어 아빠한테 진지하게 말을 해보면 들을까? 엄마는 아니라고 보고계셔 몰래 들었는데 나 대학가면 이혼하실 거라고 말씀하시더라 미치겠어 요즘 우리 가족이 진짜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거든 서로 아예 지쳐서 반응도 안하는 느낌? 뭔가 폭풍이 올거같은 쎄한느낌 나만 모르는 일이 정말 많을거라고 생각해 나라도 아빠를 싫어하지마라야지하는데 그게 될까 모르겠어 어뜩하면 우리 집을 그나마 숨통이 트이게 할수 있을까 미치겠네...ㅜㅜㅜ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오타가 있다면 정말 미안해 난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있는 상황이 답답해서 나에게 지금 상황은 공포감이 엄청 나거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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