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등학생 때 해외로 이민 와서 지금 고3인데 한 번도 교복을 못 입어 봤거든. 물론 한국의 모든 학교 교복들이 예쁜 것도 아니고 불편한 점도 있다지만.... 아무래도 한 번도 입어 본 적이 없다 보니까 한 번쯤은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혹시 교복 어때? 불편한 점은 뭐가 있고 좋은 점은 또 뭐가 있어??
좋은건
옷 고민 안 해도 되는거
불편한건 작아ㅋㅋㅋㅋ 여자 와이셔츠는 딱 맞아서 살 조금만 쪄도 힘들더라ㅠㅠ
치마 입어야 하니깐 겨울에 기모 스타킹 신는것도 짜증나고... 규칙이 빡세서 마의입고 패딩입는거 너무 불편했고 까먹고 넥타이라도 안 하는날엔 벌점 먹고 쨋든 별루임
한국 놀이공원 가면 교복 대여해주고 그러는데 스레주가 사는 나라도 한번 찾아봐바
장점
3년내내 입으니 코디걱정, 옷걱정 없음
교복이 이쁜학교라면 더 좋겠지
안예쁘면 그것도 나름대로 추억
나름 소속감이 있음
어디학교인지 한눈에 알아봄
학창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추억들임
단점
교복이 꽤 비싸다
줄이는 학생이 많아서 애초에 타이트 하게 나오니 활동하기 불편하다
2벌까진 있어도 그이상 사진 않으니까 세탁 잘하고 관리해줘야함
옷이 작아지면 다시 맞춰야함
교복이 예쁘지 않다면 놀림거리나 그때 당시에는 교복을 좋아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