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걍 더 티내 슬슬 티내고 걔가 눈치채고 피하든 받아주든 하겠찌 머..?

그런애들은 기냥 고백 갈겨버려 혼내주자고!!

이미 정답이 나와있는데 고민을 해? 모쏠이니까 눈치 없이 구는거지. 여자로 의식조차 안했으면 신체 접촉도 거부할 듯 이럴 땐 돌직구가 최고지

그럴땐 들이박아버려!!

고백으로 혼내주자!!! 나도 곧 혼내줄예정

다들 고맙다... 근데 나 약간 이제 확신이 없으면 내가 먼저 고백으로 혼내주기가 힘들다ㅠㅠㅠ 확신 생기면 고백으로 혼내줘볼게!! 그 전까지 이 스레는 내 썰스레로 써야겠다

반대로 나는 피하는 거 같은데 아무리 모솔이라도 안아주고 그러면 설마 하지 눈치 못챌리 없어 그냥 딱히 돌아가는 게 없다면 일부로 피하는 가능성도 생각해야돼

>>8 그런가ㅠㅠ?? 하 진짜 뭔지 모르겠다 일단 의견 고마워

바야흐로 현재 고3..... 쌉아싸 스레주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남사친들이 생겨버림.. 고2반이랑 고3반이랑 애들이 다 똑같은 애들이라 안면은 있었는데 안친했거든..? 고3 올라와서 단체로 미쳐서 갑자기 친해졌어

코드가 계속 바뀌네 흠 그냥 썰 푸는건 나라고 생각해줘! 암튼간 스레주는 스킨쉽에 미쳐있는 여자였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친해진 남사친(짝남)의 머리카락이 만지고 싶어져서 만지작거리기 시작함 싫으면 말해달라고 3번인가 말했는데 상관 없다고 해서 학교에서 맨날 만지작 거린 듯 그러던중 뭔가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상해있는 것 같아서 "음~ 린스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넘겼지 그냥... 다음날에 그놈은 린스를 하고 왔다... 한달 내내 하더라...

암튼 저건 그냥 스킨쉽의 시작이였고... 짝남한테 반한 이유는 그냥 뭐라하지 자기 여동생 걱정하는 모습에 좀 반함 남사친들이랑 놀다가 이제 헤어졌거든 근데 내가 시간이 10시 이후로 집에 들어가야해서(학원 째고 논거라 티 안내려고) 짝남이랑 한시간 두시간 정도? 떠들다가 들어갔는데 떠들다가 나온 말이 너무 좋았음 그냥 자기 여동생 걱정하던건데

여자앤데 이렇게 늦게까지 밖에 있어도 괜찮아? 위험한데? 그러길래 그냥 머 원래 학원 끝나고 도착하면 11시 넘어가는데 뭐~ 그랬었거든? 근데 자기 여동생 늦게 들어오는거 보면 좀 걱정스럽더라, 요즘 위험하지 않나, 너도 조심해라 하는 그냥 그런 말이 너무 좋았음 거기에 심장이 떨려버림... 전까진 걍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러다 그냥 좀 놀다가 걔네 집까지 내가 데려다주고 난 집 갔지 그때부터였나봐요 반한게.......... 학교 썰이 좀 있긴 한데 좀있다 와야겠다 보고있는 사람 있는지 모르겠지만

ㅂㄱㅇㅇ

ㅂㄱㅇㅇ

아니 얘들아 그....내가 요즘 바뻐서 못들어왔는데 방금...내가 오늘 놀고 왔거든.... 왓는데...그...어....시ㅣ아니 아...욕이 나올라한다 당황스럽다...고백받고 연애합니다....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치없는 새낀줄 알았는데 아니였고요.... 제가 싫어할까봐 무서워서 눈치 못챈척 하고 고백각 잡고 있었습니다...아니...하....

진짜 나중에 내가... 내가 썰풀게....와...하...오늘은 좀 정신이 어벙해져서....이게..

ㄴㅇㄱ 축하해 스레주!! 뭔가 그럴 것 같더랔ㅋ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