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무래도 퀴어혐오자 많은데 그거까지 포함하면 난리날듯 포괄적 성소수자면 넣을 수도 있긴할듯

으엥?-? 왜지?

보통 말하는 퀴어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사람의 조건'이 다른거지만 BDSM성향자들은 '사랑의 방식'이나 성적욕구를 느끼는 '상황적 조건'이 다른것이기 때문에 많이 다르다고 봐. (사람의 조건= 성정체성 또는 그 사람과의 신뢰도 등) (상황적 조건= 저 사람이 나를 따르거나 지배하는 것 등)

>>4 오호....

>>4 퀴어의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사람의 조건'이 다른것이라고 누가 정확하게 정해놓은것도아닌데 성적욕구를 느끼는 상황적조건이 다른것도 퀴어에 포함될수 있는거아니야? 성소수자가 성적인 부분에서 사회적 소수자의 위치에 있는 이들을 말하는건데 BDSM성향자들도 이것에 포함된다고 볼수있지않을까? 해외에서는 BDSM성향자들도 퀴어로 받아들여지고 퀴어퍼레이드에도 참가한다던데 BDSM성향자들을 퀴어로 받아들이지 않는것도 차별아닐까?

>>6 우리나라가 퀴혐 하는 사람들이 성관계로 많이 비판 해서 더 그런 거 같아 변태고 더러운거라고 말 하잖아. 해외는 당연히 우리나라보다 덜 보수적이니깐 그럴 수 있겠지... 우리나라는 보수적이고 퀴어 혐오자들한텐 변태라고 인식 박혀 있는데 bdsm까지 퀴어라고 말한다면 좀 무섭지? 그 혐오자들의 눈빛이?

아 글씨 잘못읽었다 수정함

>>7 그럼 그 포비아들의 행동이 두렵다고 성소수자에 포함되고싶은사람들을 무시하는거잖아.. 이게 차별이지 뭐야

>>9 굳이 이유가 있다면 그렇다는 거지 난 무시하는 건 아니야 배척되는 게 무서운건 사실이니깐 아직까진 한국에선 조금 이른 느낌이랄까

음 BDSM이 성소수자인가 아닌가에 대해 생각해보려면 먼저 성소수자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해져야겠지 지금까지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성소수자의 범위는 성정체성, 성적 지향 정도잖아? 근데 BDSM은 그 범위에는 안 들어가니까 성소수자라고 하긴 어렵지 않을까?

>>11 그러니까 성소수자의 범위를 누가 정확하게 정해놓은것도아닌데 범위에 들어가고 말고를 왜따지는거야? 성적인 부분에서 소수에 위치해있다면 뭐든지 성소수자에 포함되는거 아니야?

>>12 그 BDSM이 성적인 부분에 포함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해 난 성정체성, 성적 취향 등 성별에 대한 부분이 성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BDSM은 타인을 지배하거나 타인에게 지배당하는 거에 흥분하는 거잖아? 그건 그저 그들의 성적인 취향에 불과할 뿐이지 난 개인적으로 그래서 BDSM은 성소수자로 안봐 만약 BDSM을 성소수자로 분류하게 된다면 똑같이 성적인 취향 면에서 소수로 분류되는 성적 페티시즘들까지 다 성소수자에 포함시켜야할거고

유럽이나 미국쪽에서 선천적 bdsm성향 소유자들을 포괄적 의미의 퀴어에 넣는 경우가 있긴함 이거랑 별개로 스엠판이 확실히 퀴어프렌들리하긴 하더라고

ㄴㄴ 성소수자 아님 스엠판 어떻게 굴러가는지 안다면 절대 포함 못시킴 서로 합의된 것만 하는것도 아니라서 범죄도 저지르는데 합의계약서 있어서 신고도 못하고 섭이 돔 강간도 하는 판이 그 판임 ㅋㅋ

>>6 앗 나 >>4 쓴 레더인데 그런 의미가 아니라 사람의 조건과 상황적 조건 두갈래로 나뉘니까 서로다른 그룹이지않을까 하는거야. 너네는 이러니까 퀴어가 아냐! 이게 아니라ㅠㅠ 둘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니까 같은그룹은 아닐 것 같다는거.

성 정체성과는 다른거아닐까? 나도 BDSM 테스트했는데 S쪽으로140%나오긴했는데... 그건 내가 레즈여서 그런건 아닐거아냐...

완전 별개 아닌가

완전 별개인거 같음 둘다 소수의 취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거말고 공통점이 뭐가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