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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23 22:23:38 ID : 4MmLbyLhupT
안녕? 스레는 처음해봐 .. 맨날 페북같은곳에 올라오는 스레글만봤는데 보다가 나도 이야기해주고싶은게 있어서 왔어.
이름없음 2018/01/23 22:24:27 ID : 4MmLbyLhupT
내가 아마 초등학교5학년인가 6학년때 인데 수학여행을 언제가지??? 여하튼 수학여행에서 돌아온날 있었던 일이야
이름없음 2018/01/23 22:25:30 ID : 4MmLbyLhupT
유독 피곤해서 침대에 걸터앉아있다가 그대로 상체만 뒤로 누운상태로 잠이 들었는데
이름없음 2018/01/23 22:27:16 ID : 4MmLbyLhupT
좀 기묘한꿈을 꾼거야. 가족끼리 어디 펜션같은곳엘 놀러갔는데 그옆에 편백나무숲? 그런 키큰나무들 빼곡한곳이 있었거든? 그래서 사촌언니 사촌오빠 이모부 이렇게 무슨 벌레를 잡는다고 갔는데
이름없음 2018/01/23 22:28:06 ID : 4MmLbyLhupT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보이는 여자애가 갑자기 나한테 와서 집에 뭘 찾아야한다그랬나? 뭘 자꾸 찾아야한대
이름없음 2018/01/23 22:28:33 ID : 4MmLbyLhupT
아 참고로 하얀색 민소매 원피스 입고있었어
이름없음 2018/01/23 22:34:25 ID : 4MmLbyLhupT
그리고 펜션으로 돌아갔는데 많던 가족들이은 없고 나혼자 그 여자애가 찾아야한다는 물건을 여기저기 뒤지고 찾는데 숲에같이갔던 언니오빠랑 이모부가 오셔서 지금 빨리 도망을 가야한다고 차에 타라는거야
이름없음 2018/01/23 22:35:47 ID : 4MmLbyLhupT
그렇게 드라마나 영화 화면이 바뀌듯이 상황이 바꼈는데 차안이였고 이모부는 어딨는지 모르겠고 운전석엔 외삼촌 옆엔 외숙모 뒷자리 왼쪽은 나 가운덴 사촌오빠 오른쪽은 사촌언니 이렇게타고
이름없음 2018/01/23 22:36:25 ID : i4E1dwnvjs3
듣고있어
이름없음 2018/01/23 22:36:38 ID : 4MmLbyLhupT
뭐라고해야하지? 왼쪽으로는 산 오른쪽으로는 바다인 해안도로인데 앞을보면 끝이 안보이는 느낌으로 길만 쭉~ 있는
이름없음 2018/01/23 22:37:50 ID : 4MmLbyLhupT
계기판을 본건 아니지만 무척 빠른속도로 직진중이였는데 뒤에 뭔가 쫒아오는 느낌이 들어서
이름없음 2018/01/23 22:38:32 ID : 4MmLbyLhupT
뒤를 돌아보니까 하얀색 민소매원피스를 입은 젊은여자가 엄청 쫒아오는거야 사람속도가 아니였어.. 차랑 비슷했으니까
이름없음 2018/01/23 22:39:12 ID : 4MmLbyLhupT
외삼촌은 말없이 더 속도를 올렸고 나를뺀 언니나 오빠 외숙모 외삼촌은 말이없었어.. 앞만보고있는?
이름없음 2018/01/23 22:39:36 ID : 4MmLbyLhupT
나는 아직도 쫒아오는지가 너무 궁금해서 뒤를 돌아봤는데 그여자가 없는거야
이름없음 2018/01/23 22:40:23 ID : 4MmLbyLhupT
그러다 이상한 시선에 왼쪽 창문으로 고개를 돌리니까 산등선? 이라고 해야하나.. 산을 그림으로 그리면 울퉁불퉁 하잖아
이름없음 2018/01/23 22:41:05 ID : 4MmLbyLhupT
그걸 네발로 미친속도로 기어오고있는거야.. 차랑 같은속도로
이름없음 2018/01/23 22:42:52 ID : 4MmLbyLhupT
너무 소름돋아서 잠도 깨버렸는데 잠들땐 낮이였는데 눈뜨니까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일만큼 해가 져있었어
이름없음 2018/01/23 22:43:41 ID : 4MmLbyLhupT
난 할머니랑 살았는데 아직 안오셔서 불이 안켜진거 같았고 눈뜨니까 온몸에 벌레기는것처럼 소름돋고 무서운거야.. 하체는 침대에 걸터앉아있고 상체는 누워있는 자세 그대로 굳어있다가
이름없음 2018/01/23 22:44:24 ID : 4MmLbyLhupT
일단 불을 켜야겠다 싶어서 손만 뻗어서 불켜고 환해지니가 좀 진정되는듯 싶어서 할머니한테 전화를 했지
이름없음 2018/01/23 22:44:56 ID : 4MmLbyLhupT
할머니는 늦게 오신다고 먼저 자라고 하셨고.. 나는 원래 불이1만 있어도 잠을 못자는 타입이라
이름없음 2018/01/23 22:45:14 ID : 4MmLbyLhupT
평소엔 충전기 불도 가려두고자
이름없음 2018/01/23 22:45:45 ID : 4MmLbyLhupT
불을끄고 자야하긴 하겠는데 너무 무서우니까 나는 나름머리를 썼는데
이름없음 2018/01/23 22:46:27 ID : 4MmLbyLhupT
우리집 구조가 현관에서 정면이 화장실 오른쪽이 할머니방 왼쪽이 내방 현관 양옆으론 주방이랑 거실이였는데
이름없음 2018/01/23 22:46:45 ID : 4MmLbyLhupT
내방에서 문을 조금열면 현관이 보이거든?
이름없음 2018/01/23 22:47:36 ID : 4MmLbyLhupT
현관에 센서등 있잖아? 우리집은 그게 타이머 맞추면 최대3분까지 켜져있다 꺼지게 할수있었는데
이름없음 2018/01/23 22:48:19 ID : 4MmLbyLhupT
그걸 3분으로 맞춰두고 내방으로 돌아와서 불끄고 현관보일만큼만 문열고 현관만 쳐다봤거든 ? 그럼 빛이 있어서 좀 덜무서울거같았어
이름없음 2018/01/23 22:48:58 ID : 4MmLbyLhupT
현관전등이 약간 누런? 황색? 이였는데 3분지나고 딱 꺼지는 그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이름없음 2018/01/23 23:03:50 ID : 4MmLbyLhupT
하얀원피스 같은걸 입은 여자가 서있는데
이름없음 2018/01/23 23:04:05 ID : 4MmLbyLhupT
머리가 현관전등에 붙어있다고 해야하나..
이름없음 2018/01/24 00:44:59 ID : 4MmLbyLhupT
읽는사람 있긴 하나.. 이거쓰는데 손이 너무 차가워져서 보일러틀고 좀 지지다 왔어
이름없음 2018/01/24 00:45:39 ID : 4MmLbyLhupT
하여튼 머리가 전등에 붙어있어서 ??? 뭐지? 하고얼굴쪽으로 시선이 갔는데 머리는 길게 축 늘어져있고 눈은 잘 안보이는데 갈라진 머리틈으로
이름없음 2018/01/24 00:46:03 ID : 4MmLbyLhupT
입이 어디까지 찢어진지 모르게 옆으로 찢어진 입이 씩 하고 웃고있는거야
이름없음 2018/01/24 00:46:37 ID : 4MmLbyLhupT
보통 시선이 머리 몸통 다리 이렇게 가잖아 마지막으로 아래를 보는데 공중에 떠있었고
이름없음 2018/01/24 00:46:46 ID : 4MmLbyLhupT
다리는 없었어
이름없음 2018/01/24 00:52:23 ID : 7xVhs8nPcnB
보고 있어! 그 뒤엔 어떻게 됐는데?
이름없음 2018/01/24 01:02:28 ID : 4MmLbyLhupT
불 완전히 꺼지고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더 극심하게 무서워서 바로 방에 불켜고 할머니 오고나서도 날샜어 .. 그리고 그날이후부터 가위나 헛것 환청같은게 가끔 들리더라고 .. 그것도 풀어줄까?
이름없음 2018/01/24 02:00:11 ID : 7xVhs8nPcnB
응응 풀어줘
이름없음 2018/01/25 04:55:00 ID : bwlijg41A59
이름없음 2018/01/25 20:34:50 ID : 9ctzbu3Co6l
언급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 사이트에 있던 스레 중에 하얀 원피스 입은 여자애가 꿈에 등장한다는 스레 있지 않았어? 그때도 스레주가 그 여자애랑 뭐 찾는 꿈을 그 전에 꿨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스레 실시간으로 본 거라 기억이 선명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흰색 원피스+소녀 하니까 딱 생각나네.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름없음 2018/01/25 20:39:46 ID : bwlijg41A59
아..스레주 언제와?
이름없음 2018/01/26 20:06:19 ID : uoIMjiryY7g
안오나
이름없음 2018/01/28 23:12:20 ID : 4MmLbyLhupT
헐 .. 나 스레주야 .. 기다리는 사람 있을거라 생각못하고 잊고있었어 자잘자잘한 썰이 많은데 풀어줄께 .. 그리고 나 이사온지 세달정도 되가는데 좀 이상한 느낌들이 있어서 그것도 풀어줄께
이름없음 2018/01/28 23:21:44 ID : tAqpdQsnWrt
스레주야 그뒤로 큰일이나 다치진 않았어?ㅠㅠ
이름없음 2018/01/28 23:48:09 ID : 4MmLbyLhupT
43>> 이거 이렇게 태그하는게 맞는건가..? 스레딕 익숙하지 않아서 .. 응응 나 뭐 다치거나 큰일이 있지는 않았어
이름없음 2018/01/28 23:49:28 ID : 4MmLbyLhupT
어쨋든 그 꿈꾸고나서 가위를 눌리거나 하는일이 좀 많아졌는데 한번은 완전 밝은시간에 한.. 1시? 이쯤에 낮잠자는데 어디서 시선이 느껴져서 눈을 떴는데
이름없음 2018/01/28 23:50:12 ID : 4MmLbyLhupT
내 왼쪽 아래.. 그니까 나한테 팔베게를 한듯한? 그거보다 조금 아래에 무슨 까만 덩어리가 있는거야
이름없음 2018/01/28 23:50:36 ID : 4MmLbyLhupT
말만 보면 그냥 웃긴데 약간 물에 다 타버린 감자같은 .. ?
이름없음 2018/01/28 23:51:14 ID : 4MmLbyLhupT
이게 뭐지?? 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 까만얼굴에 사람 눈 두개 달려있는거야
이름없음 2018/01/28 23:52:00 ID : 4MmLbyLhupT
쉽게 설명하자면 전쟁영화같은데서 폭탄맞거나 그러면 까만 그을림으로 얼굴전체가 까맣게 변하잖아 .. 거기에 눈만 멀뚱멀뚱 뜨고있는
이름없음 2018/01/28 23:52:57 ID : 4MmLbyLhupT
그런 얼굴로 나를 쳐다봤었어 그래도 다행인건 특별하게 나한테 해를끼친다거나 물리적인 피해는 없었다는거지
이름없음 2018/01/28 23:54:11 ID : 9tdA2E7falb
나같으면 그자리에서 기절한다
이름없음 2018/01/30 03:37:11 ID : eLhArwGrdRy
뭐야 스레주 이야기 끝난거야? 궁금한데 ㅜㅜㅜ
이름없음 2018/01/31 20:16:46 ID : 82pVe2K7vCl
스레주가 말한거 약간...그 토토로에 나오는 까만 요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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