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처음 시작은 별거 아닌 꿈이었어 꿈에 갑자기 방탄이 나왔어. 내 꿈에서는 아이돌이 아니고 나 포함해서 가족같아보였는데 아무튼 배경은 우리집이었구 자꾸 집에서 무서운일이 생기는거야

방문을 열었더니 바닥에 피랑 살점같은게 막 흥건하고 침대이불밑에 뭐가 있는것같아서 들추니까 눈알들이 조끔씩 막 말라서 찌글찌글하게 쌓여있고 그런식으로 자꾸 잔인한 일이 생겼어 근데 누가 죽은것도 아니니까 집이 단체로 귀신들렸거나 우리가 귀신 들린거 같다고 다들 생각했어

귀신들린건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부터 피가 시간이 지나면 색이 진한 분홍? 형광? 그런 색으로 변해서 누가 장난치는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렇게 생각했을 때 쯤부터 그런 무서운일이 안일어나다가 가끔 한번씩 훅하고 일어났어 그리고 다들 익숙해져서 아~또 누가 장난치냐 이러고 말았고

그러는 도중에 나 혼자 방문을 열었는데 저번처럼 방바닥이 다 피범벅인거야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어쩌다가 피를 밟아서 발등에 튀고 옷에도 묻고 했는데 그동안 옷에 묻은 피 같은거는 다 아까 말한 가짜피 색으로 변했는데 이번에 발등에 묻은 피는 색이 안변하는거야

꿈이라서 그런가 발등에 피 묻었는데도 안씻었어 그래서 순간적으로 페북 썰같은거 보면 무당부르고 하니까 그생각을 해서 방 밖에 나가서 방탄 멤버들(꿈에선 오빠들이었음)한테 오빠들 우리 무당 부르자 이러면서 얘기를 했거든

그렇게 얘기하다가 티비에서 갑자기 광고가 나와서(다우니 광고였음ㅋㅋㅋㅌㅋ) 광고 보고 깼거든 이런식으로 처음에는 별거 아닌 꿈이었어 근데 그 꿈 꾼게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적어뒀는데 그때가 1월 29일이야 그거 있구 나서 저번주 월요일인가 그때 꿈을 또 꿨어

이번에는 꿈속 배경이 무슨 재난..?같았어 막 일본 쓰나미처럼 흙이랑 섞여서 탁한 물이 엄청 빠르게 쏴아아아ㅏ아하고 지나가고 나 이번에 중학교 졸업했는데 같은 중학교였던 애들이 꿈에서 인물로 나왔물 막 쏴아아하는 군데군데에 작은 섬처럼 산 봉우리?같은게 나와있었는데

애들이나 나나 띄엄띄엄 몇명씩 거기에 있었고 지나가는?흐르는 물에 사람들,나무들,뿔 있는 소도 있고 막 빠져있었어 꿈 배경 엄청 이상하긴한데 꿈에서는 엄청 자연스러웠어

근데 말하던 도중에 미안한데 혹시 읽고있는지 알수있을까?? 처음해봐서 사람들이 읽는지 안읽는지 모르겠어ㅠㅠ 나혼자 주접떠는거 아니었으면 좋겠다ㅠㅠ 읽고있으면 댓글?레스?좀 달아주라..ㅠㅠ

헉..보고있어!

ㅂ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