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uoGsnSFfPf 2018/02/21 18:21:45 ID : rgkoGk08rvy 0
중3 무렵에 소시오패스 진단 받은 여자애한테 2년동안 이용당하고 버려진 충격인지 정신병이 와서 히키 생활 좀 하다가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지금은 교육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때 부작용으로 사람과 처음 대면했을때 직감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다 느낄 수 있는 좆같은 능력을 얻게 되었어...;;; 정확히 나중에 오컬트 하는 사람들하고 접촉해서 알게 된 건데 이걸 '사이킥 리딩' 이라고 부르더라고. 이게 좆같은 이유는 내가 학생들 앞에 서서 가르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2 ◆juoGsnSFfPf 2018/02/21 18:24:31 ID : rgkoGk08rvy 0
학생때는 외려 좋았어, 처음 본 애들에게 미묘한 느낌을 받으면 거리를 두고 생활했거든, 그런 아이들은 누군가를 등쳐먹고 살거나 아니면 본인 이득이 되는 애들만 골라 사귀거나 성격이 진짜 가 ^족^ 같은 애들이었거든. 그런 애들을 피할 수 있어서 처음엔 되게 좋았어, 그야 봤을때 빛이 난다고 해야하나, 얼굴을 보자마자 암만 날카롭게 생겼더래도 아 쟤는 속이 여리구나, 아 쟤는 진짜 착하구나 그런걸 알 수 있었거든. 반대로 선하게 생겼는데 속이 썩어있는 애들도 눈치챌 수 있어서 다른 애들하곤 다르게 학교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어. 이유없이 사람을 피한다고 욕을 먹긴 했지만 곧 나한테서 흥미를 잃고 다른 사냥감? 놀림거리 따위를 찾아서 사라졌거든.
3 이름없음 2018/02/21 18:25:43 ID : V9g1BhwE646 0
?! 제목부터 신기하다 나 보고잇어
4 ◆juoGsnSFfPf 2018/02/21 18:26:41 ID : rgkoGk08rvy 0
대표적인 예로 얼굴 보자마자 윽 씨발 소리가 나올뻔한 애가 있었는데 걔는 나중 가서 보니까 허위사실유포로 학교 잘릴 위기에도 처했더라고, 걔랑 친해지면 별 같잖은 소문이 다 나돌거든, 내 친구가 걔랑 친했었는데 사생활이 더럽다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서 벌을 받았더랬지, 내가 얼굴 보고 나서 윽 씨발이라고 실제로 입밖으로 내뱉었던 애는 공부를 진짜 못해서(양아치기도 했고) 공부 잘하는 애들만 보면 시비걸고 왕따시키려고 하고 그런 애가 하나 있었지.
5 ◆juoGsnSFfPf 2018/02/21 18:27:00 ID : rgkoGk08rvy 0
고마워 ㅠㅠㅠㅠ 지금 너무 당혹스럽다 흑흑...;;;;
6 ◆juoGsnSFfPf 2018/02/21 18:28:05 ID : rgkoGk08rvy 0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애들은 중3 이전부터 사귄 애들이나 얼굴 봤을때 와 소리 나올 정도로 순하고 착한 애들 뿐이야. 그런데 교육계가 내 직업이 되고 나서는 좀 곤란해지기 시작했어,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중에 가 ^족^같은 애들이 몇몇 있어서 걔들 얼굴을 볼때마다 거부감이 든다는거야...시부럴...
7 ◆juoGsnSFfPf 2018/02/21 18:30:14 ID : rgkoGk08rvy 0
대표적인 예시로 내가 가르치는 여학생들중 한명을 보자마자 아 쟤 담배도 핀다, 하는 생각이 딱 들었어, 그 외에도 본인 맘대로 안 되면 화내고 소리지르고 예의도 없고 그런 학생이란것도 느껴졌지만 뭐... 그걸 느끼고 나서도 친하게 지낸 선례가 없어서 당황스러웠어, 일단은 착하게 굴어야 한다는 걸 알기에 거짓웃음을 지으면서 걱정도 해 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날더러 가식적인 선생이라고 비꼬고 다녔다는것도 들었거든. ...거짓웃음 정도야 어린애들도 파악할 수 있더라고...하...^^
8 ◆juoGsnSFfPf 2018/02/21 18:31:37 ID : rgkoGk08rvy 0
그 이후 그 아이 가방에서 담배가 발견되고 뭐 그런 해프닝이 있긴 했는데... 아이들을 보았을 때 성격이 좆같다는걸 알게되면 내가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할 지가 감이 안 잡혀, 나는 그렇게 내 감정 잘 숨기는 사람이 아니거든... 왜냐면 어려서부터 가식적일 필요가 없었으니까, 나 좋다고 하는 선한 사람들하고만 친해졌으니까...;;;;
9 이름없음 2018/02/21 18:35:11 ID : CqknBhy6mHw 0
나도 보고있어! 계속 말해줘
10 ◆juoGsnSFfPf 2018/02/21 18:36:24 ID : rgkoGk08rvy 0
그리고 지금 제일 개같은건 내가 가르치는 남자애들 중 하나 얼굴을 보자마자 "여자 여럿 낙태시켰네" 라는 말이 툭 튀어나와버렸다는거야...;;;; 아무도 못 들었기에 망정이지 누가 들었으면 나 정말 이 직장에서 잘릴뻔했다 하 젠장ㅠ 그리고 실제로 아는 동생이 아파서 산부인과 데려다주는 길에 그 남자애가 여친 손잡고 한숨쉬면서 들어오는걸 봤다는 거. 내 얼굴 보자마자 사색이 되길래 웃으면서 어쩐 일로 왔냐고 했더니 여친 생리통약 받으러 왔다고 어색하게 이야기하더라고. 단번에 알았지, 또 임신시켰구나. 선생님은 어쩐 일이냐고 물어봐서 친한 동생이 아파서 데려왔다고 말해주고 난 먼저 바깥으로 나갔어. 남자애 얼굴이 바퀴벌레처럼 보이더라.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건데 너무 혐오스러워.
11 ◆juoGsnSFfPf 2018/02/21 18:37:37 ID : rgkoGk08rvy 0
응응 계속 말할게! 앗참 오해 생길 것 같아서 말하는데 나는 교사가 아니닷! 교사도 교수도 아닌 강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퇴근을 좀 늦게합니다...;;;껄껄;;;
12 ◆juoGsnSFfPf 2018/02/21 18:40:57 ID : rgkoGk08rvy 0
내가 이게 신병인가 싶어서 물어봐도 아무 신도 안 들렸다고 그래서 흠좀무 하면서 그냥 살아가고 있어, 허허헣ㅎ허ㅠㅠㅠㅠ 종종 친구들이 질문타임 가질때 하나씩 툭툭 던져내면 종종 맞기도 하는? 이상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나저나 나 어쩌면 좋냐...교육계 일 하면서 학생 얼굴 보기를 두려워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 참고로 엄마아빠 친구도 안 믿는 사람이야. 하도 ㅈ같은 사람이 많아서. 아내랑 자식한테 암만 착실한 아빠라도 두집살림 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 아저씨 얼굴 보고나서는 난 사람을 못 믿는 병에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이름없음 2018/02/21 18:42:06 ID : VanxxyFjzf8 0
듣고 있어! 굉장히 신기한데 스레주 힘들었겠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 많은 것 같아 다행이야
14 이름없음 2018/02/21 18:45:35 ID : yZbhdO3Dta9 0
그럼 스레주는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만 접촉했던 경우 등 비대면 상태에서만 만난 사람의 성격도 알 수 있어? 그리고 외국인의 성격도 알 수 있어?
15 ◆juoGsnSFfPf 2018/02/21 18:53:34 ID : rgkoGk08rvy 0
힝 고마워ㅠ 온리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당시에만 알 수 있어, 그것도 초대면 혹은 강렬한 인상을 받은 경우 이미지의 형태로 스쳐지나가는 정도야,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 입밖으로 툭 나오거나. 외국인도 면대면이면 알았었어, 특히 일본인들은 티가 많이 나더라. 유달리 자존감이 낮거나 아니면 자존감이 너무 강하면 일본인이었어. 여성이 자존감 하락세를 많이 보였고 남성이 자의식과잉? 아 뭐라고 해야하지 봤을때 아 저새끼 거 남 좆같이 취급하네 이런 식으로 말이 거칠게 나가면 거의 일본인남성...ㅎ
16 이름없음 2018/02/21 18:54:53 ID : V9g1BhwE646 0
신기하다. 근데 이것도 신 종류중 하나같기두 하고...?
17 ◆Mkrhvwq41A6 2018/02/21 18:56:38 ID : rgkoGk08rvy 0
무당들한테 물어봤을땐 신기는 전혀 없다고 했어, 그냥 네 능력이라고...;;; 서양식 무당? 들에게 물어봤을땐 사이킥 리딩이라고 했고.
18 이름없음 2018/02/21 19:05:40 ID : zXs65cE4Fg0 0
대단하네... 그런데 사람 대면하며 일하는 직업인데 그런 능력이라니 고생많네 스레주
19 ◆juoGsnSFfPf 2018/02/21 19:09:46 ID : rgkoGk08rvy 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머리가 굳었나 썰이 생각이 안난다 뭔가 많았던 것 같은데 괴담판이니까 판에 맞게 귀신 이야기도 좀 쓸까? 귀신 이야기 듣고싶은 사람 있어?
20 이름없음 2018/02/21 19:11:52 ID : A6lwrdRu9z9 0
귀신이랑 대면하고 있으면 귀신 성격도 볼 수 있는 거야? ㅋㅋ
21 이름없음 2018/02/21 19:12:16 ID : A6lwrdRu9z9 0
사람이 아니라 안되남..
22 이름없음 2018/02/21 19:17:27 ID : 9jwE1hapU47 0
오오 뭔가 궁금해!!!
23 ◆Mkrhvwq41A6 2018/02/21 20:19:25 ID : rgkoGk08rvy 0
귀신 성격은 글쎄 봤을때 허엌 미친 이것밖에 안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키 썰 풀어볼게!!!!
24 ◆Mkrhvwq41A6 2018/02/21 20:26:01 ID : rgkoGk08rvy 0
나는 아다리(?) 딱 들어맞는 그 일순간에 귀신을 보는 타입이야. 그래서 몇번 안 봤지만 그만큼 공포스럽지 나는 사이킥 리딩이 있기 때문에 귀신과 면대면 상태가 되면 살아생전 그 귀신이 뭐였나를 알 수 있어, 예를 들어 전쟁으로 죽었다던가, 고아였다던가, 남편의 바람으로 목을 멘 여자라던가. 원한이 있어서 날 보고 달려드는 녀석들은 한결같이 내 몸을 원했었더라고, 내 몸을 갖고 지 소원을 이룰거래. 개중 가장 개같았던 녀석은 군인이었어, 날 보자마자 그 몸을 내놓으라고 제 아내에게 갈거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달려오길래 으아악 소리를 지르면서 그 자리를 피했지, 그 순간 녀석이 날 놓쳐서 분하다는듯 으으으으으으 소리를 내면서 빠르게 기어서(하반신이 없었어) 사라졌어, 그때 생각난건데 우리집 고양이가 쫓아내준 것 같더라 허허...
25 이름없음 2018/02/21 21:54:40 ID : CqknBhy6mHw 0
헐 역시 고양이 짱이야....
26 이름없음 2018/02/21 21:57:16 ID : K6mIIMrvu3A 0
진짜인가요?
27 이름없음 2018/02/21 21:58:45 ID : K6mIIMrvu3A 0
쓰시고있나여?
28 이름없음 2018/02/21 22:01:17 ID : Ru8mMjeGtwE 0
일단 이쪽의 얘기를 하자면 얼굴을 보거나 이름을 아는 것으로 보여. 뭐 그건 이쪽이 썩어있으니 괜찮지만. 영에 관해서도 스트레스 받을 때 보일 뿐, 직접 노려지거나 꼬이는 체질은 아니야. 집안은 그런 사람들이 많은 집안이라 비교적 잡지식이 많고. 그에 비례해서 제정신, 정상인 사람도 적지만. 아무튼간에, 스레주가 조절해야 해. 안보이게 된다고 생각해야 해. 일상에 위협이 되는 수준이잖아 이미. 속내 봐버려서 데미지 쌓이고 있고.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고 암시하는 게 좋아. 그 데미지가 쌓이다 보면 스트레스 받을 때 파장 맞는 일이 많아져서, 지금 노려지듯이 그런식으로 노려지는 일이 많아질 거야. 그 정도로 직접 노려질 정도면..부적 정돈 갖고 있는 게 좋겠어. 소금 부적이라도. 아무래도 부르는 체질이기도 한 모양이니까.
29 ◆juoGsnSFfPf 2018/02/22 00:17:03 ID : e7s66rs3A1u 0
전문가들의 평가론 '내 좁은 주파수에 맞는 영가면 보인다.' '영안이 애매하게 트인 케이스' 라고 했어, 일순의 큰 스트레스로 인해 완전히 개안해버려서 닫으려면 영안 닫는 굿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이나 한달에 한번 정도로 종종 보이는 정도고. 스트레스 쌓일때 파장 맞는 일이 많아진다니 그건 좀 무섭다;;; 사이킥 리딩은 영안 열리면서 같이 열린거라서 닫는법은 잘 모르겠다, 안보인다고 암시를 할 수가 없...어ㅠㅠㅠㅠ 오컬트랑 거리 두고 살아보기도 했고 다른것도 해봤는데 초대면인 사람 얼굴만 보면 바로 리딩이 돼, 그냥 자연스럽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학교 같은 곳은 초대면이 너무 많아서...강사가 좋아...ㅠ 그나마 신규생이 적은데가 학원이라서... 물론 신규 학생들은 방학철에 와르르 몰리는데 좀 어린 아이들이기에(10~17세) 위험부담이 적어... 는 그래도 힘든게 매한가지드아아아ㅏㅏㅏㅠㅠㅠㅠㅠㅠ 조언 고마워ㅠㅠㅠ 잘 새겨 들을게... 아 뭔가 반론해놓고 고맙다고 하는 것 같은데 설명 덧댄거야 오해 마ㅠㅠㅠㅠㅠ 하...퇴근하고 씻고 모자른 채소 섭취하니 12시다 자살각인가...
30 이름없음 2018/02/22 02:27:06 ID : Ru8mMjeGtwE 0
피곤하겠다.. 굿이나 그런것보다도, 본인이 안보인다고 생각하는 게 제일이야. 이게 감정, 생각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냥 최대한 신경 덜 쓰고, 안보인다고 확신하고 사는 거지. 봐버려도 너무 신경쓰지 말고 넘기다 보면 조금은 줄어들 거야. 이미 보이게 됐고, 꽤 오랜 시간 그리 지낸 걸로 봐서는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고, 그런쪽으로 신경 덜 쓰는게 최선이지. 혈연이나 그런쪽으로 특이사항 없는 한은 관리 잘 하면 괜찮을 거야. 그래도 영을 잘 불러들이는 체질은 주의하는 게 좋겠어. 여러 신앙 얽힌 거나 괜한 부적은 오히려 눈에 띄니 관두는 게 좋지만, 가볍게 소금 부적이나 백수정 정도는 가지고다니는 게 어떨까? 염주나 그런것도 괜찮고. 힘들겠지만 화이팅, 스레주.
31 이름없음 2018/02/22 02:31:57 ID : Ru8mMjeGtwE 0
스트레스도 안좋은거긴 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세이프. 개부장 왈왈! 개팀장 멍멍! 은 괜찮아. 시바 진짜 왜이러냐..망했다...보이는 거 짜증.. 같은 건 위험하지. 존재의의, 포기, 자살암시, 자괴감 그런 쪽은 확실히 위험해. 그런 것만 아니면 어떻게든 사는 법이니까. 힘내자.
32 이름없음 2018/02/22 02:58:25 ID : zTRzO3yNtfR 0
으 초반엔 신기해서 나도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싶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내 생각보다 더 고통스러워하고 스트레스받고 있어서 죄책감든다.. 신기해해서 미안해
33 크리스탈 2018/02/22 14:26:37 ID : 2L89Aqi784M 0
헐.. 스레주 나도 그래 사람들보면 어떤 성격이고 뭐가 문제고 뭐에 약하고 뭘 좋아하는지 그게.. 겪어보지 않아도 다 보여. 그게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몇년전부터 그냥 인생 별생각없이 살다보니까 그게 안 보이긴 하는데..이젠 무의식적으로 느껴져.. 그래서 내게 피해가 될만한 사람은 피하게 된다해야되나..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었구나
34 이름없음 2018/02/22 15:35:44 ID : DAlDvCmE9vw 0
와 신기하다...
35 ◆juoGsnSFfPf 2018/02/22 16:22:45 ID : rgkoGk08rvy 0
초반엔 학생들 얼굴을 잘 안본다고 혼나기도 했었지...허허... 좋은 조언 고마워ㅠㅠ 오늘은 세이프였다! 이상한 애들 없었어! 힘낼게 고마워! 겪어보지 않은 일이면 신기한게 당연하지, 괜찮아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헐 대박
36 ◆juoGsnSFfPf 2018/02/22 16:23:29 ID : rgkoGk08rvy 0
어제 신규 강의로 들어온 애가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너무나도 꽃같은 아이라서 정화된 기분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나 태어나서 그렇게 순수하고 귀여운 애 처음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이름없음 2018/02/22 16:51:54 ID : dQk8i4L9iko 0
안녕 스레주! 솔직히 조금 아주 조금은 부러운걸 난 사실 사람보는 눈이 없..ㅠ 멍청한건지도. 남말 잘 믿고 일단 상대방이 하는 말은 거짓말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버릇?있어서 지인들에게 핀잔도 받고 ㅡ넌 뭘 몰라 남의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돼 등등 그러다보니 좀 일정한 벽? 거리감을 두고ㅜ사람을 대하게 되니 쌀쌀맞고 소극적이라는 평을 듣게 되고 멍청한거보다는 나을까 이러다가도 홀랑 속는일도 생기고;;;;^^ ;;;;; 호감가는 사람이 있어도 정말 괜찮은 사람일까? 의심하는것에 스스로 아 내가 넘 사람을 나쁘게만 보는거 아닐까 하고...에휴 그냥 요즘 사회적으로 터지는 일들 보니까 역시 사람속은 아무도 몰라..얼굴만 봐선 몰라....하다가 레주의 글 보니까 좀 부럽 ^^ 레주 좋은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길 바래 레주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사람일거 같아 ㅎㅎ(아좀 낯간지럽다^^a )
38 ◆juoGsnSFfPf 2018/02/22 19:31:26 ID : rgkoGk08rvy 0
엌;;;; 너랑 나랑 바꾸자ㅠㅠㅠㅠㅠㅠㅠㅠ 반반 나누면 딱일거같은데 흑...;;;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너도 좋은 사람 많이 만나서 행복하기를 바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9 이름없음 2018/02/24 22:11:38 ID : BAjfTXy47s3 0
나는 사람들을 그러니까 내 또래애들을 심하게 경계하는게 내 문제야ㅠㅠㅠㅠ되게 신기한능력을 갖고있구나
40 이름없음 2018/02/27 03:48:03 ID : beJO3xBanCr 0
혹시 자기혐오가 심한 사람도 딱 보면 알 수 있어?
41 이름없음 2018/02/27 04:30:34 ID : wJSLak2nxzX 0
와 신깅.. 그럼 나름대로 좋은 명안이네
42 이름없음 2018/02/28 21:05:13 ID : xSFeGoK0mld 0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내 얼굴 보고 말해달라고 하고싶다.. 내가 어떤 앤지 정말 모르겠어서ㅜㅜ
43 이름없음 2018/03/01 21:54:26 ID : oY02mnzU6jf 0
근데 스레주 니 능력이 정말 맞아떨어지는건지 아니면 니 망상이나 편견 또는 착각에 불과한건지 어떻게 알아? 그냥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정말 니 판단이 정확히 맞아떨어진적이 있어? 위에 남자애는 그냥 양아치같이 생기고 양아치 바람둥이 같은 분위기를 풍기니까 여자 여럿 낙태시켰다고 추측했다가 우연히 맞은걸수도 있잖아? 그게 아니면 그냥 니가 사람의 첫인상만 보고 이러이러한 사람일거다 하고 맘대로 판단해버리는걸수도 있고. 그런 생각은 누구나 다 하지 않나? 딱 봤을때 얘는 이러이러한앨거같아 얘는 이럴거 같다 하는 생각 말이야ㅋㅋㅋ논문에서는 사람이 타인의 첫인상을 판단하는데 0.1초밖에 안걸린다던가 그랬을걸? 그냥 궁금해서 하는 말이니 너무 기분나쁘게 듣지는말구ㅠㅠ
44 이름없음 2018/03/01 21:54:49 ID : oY02mnzU6jf 0
이 스레 진짜 흥미있다 앞으로도 계속 얘기 더 듣고싶어 스레주!
45 ◆juoGsnSFfPf 2018/03/02 17:19:23 ID : rgkoGk08rvy 0
헐 뭐야 왜 다 날아감...???? 면대면이어야지만 가능한데다 여긴 익명 사이트라 만날 수 없지 않을까... 그거 내가 초반에 써놓은거 있는데, 암만 선하게 생겼어도 딱 봤을때 나쁜애인거 나한텐 들킨다구. 참고로 내가 다니던 학교에 진짜 순하고 귀엽게 생긴 애 있는데 난 걔 얼굴 보자마자 '아 쟤 별로다' 가 느껴져서 기피했거든? 결과적으로 걔는 남 등쳐먹던 애였어, 나 이거 한번만 사주라 하는 식으로 본인 돈 안쓰고 남의 돈으로만 놀러다니려고 하고 하던 애였어. 이정도면 되려나. 그리고 다른 양아치 애들 보고도 낙태얘기는 나오지 않았었어. 그놈 얼굴 보자마자 그 소리가 나온것 뿐 ㅠㅠㅠㅠㅠ 흥미있게 봐줘서 고마워...ㅎㅎ
46 이름없음 2018/03/02 17:50:16 ID : 7bveLhunu78 0
스레주 능력 신기하다. 나는 그 사람의 말투랑 분위기 보고 어떤 성격인지 알 수는 있거든. 사람 얼굴만 보고 바로 알 수 있는 거보면 보통이 아니야!! 어떤 점에서는 스레주가 함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즐겁고 행복할 일만 가득하길 빌게☀️
47 이름없음 2018/03/02 18:53:28 ID : SHBbBbwmldx 0
그러면 스레주는 아이돌이나 유명인 얼굴 티비로 통해서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어?
48 ◆juoGsnSFfPf 2018/03/02 21:24:12 ID : rgkoGk08rvy 0
와 그건 눈치가 엄청 좋은건데! 부럽다 난 눈치가 없어... 아니아니 계속 면대면이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49 이름없음 2018/03/03 02:10:03 ID : SHBbBbwmldx 0
미안! 면대면이라고 말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냥 얼굴만 봐도 안다는 소리로 들어버렸네
50 이름없음 2018/03/03 04:11:44 ID : 42E5V87dXxO 0
ㅋㅋ 재미있긴 하네
51 이름없음 2018/03/03 13:03:25 ID : u2ldxDwHBfc 0
스레주,!ㅠ 네말대로라면 천성에서 선과악이 드러나고 정해진다는거야? 지금까지 난 사람은 굉장히 입체적이고 복합적이라고 생각했거든 한켠으로 나는 스레주에게 어떻게 리딩될까 궁금하기도 하다(근데 안좋게봐주면 자존감다 무너질듯ㅋㅋ) 부러우면서도 실례인 표현일지 모르지만 사실 저주같은 능력이다
52 이름없음 2018/03/03 20:30:49 ID : kslyIFeMknB 0
스레주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계속 해나가는게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 스레주 힘내!!
53 이름없음 2018/03/07 00:06:38 ID : u5Qk4LcLcE3 0
우와 처음듣는말인데 뭐랄까,,, 되게 신기하다, 많이 힘들었을거같아 그래도 좋은점도 있었겠지만.... 갑자기 나는 어떻게 보일까싶다...ㅋㅋㅋㅋ..... 좋은일만 있기를바랄게. 힘들어하지않았으면
54 ◆juoGsnSFfPf 2018/03/08 00:51:37 ID : e7s66rs3A1u 0
엥...? 아니지 천성이 아니라 초대면인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일생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 사람이 어떤 존재였는지가 느껴져, 입으로 나올때도 있고 소름이 돋을때도 있고 등등. 천성에서 선과악은 어딜 보고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태어나서 자라는 환경이 사실상 성장엔 제일 중요해. 핳ㅎ핳ㅎ 가르치는것 자체는 즐거우니까! 힘들고 슬프고 괴롭고 하지만 이 능력이 있어서 결론적으로 내 주위에 이렇게나 선한 사람들이 모였으니 난 좋아!
55 이름없음 2018/03/08 01:09:26 ID : ILamlck787a 0
스레주는 힘들다니까 참 힘든일이구나 싶지만 난 사실 그능력이 너무 부러워 난 사람을 쉽게 믿고 쉽게 모든걸 걸거든ㅠㅠ 이런 성격때문에 정말 뒷통수는 셀수없이 맞았고 다음부터 조심해야지 라고 다짐해도 그냥 천성인가봐 잘안돼 ㅠㅠ 솔직히 난 괴로워도 좋으니까 그런능력 갖고싶다 ㅠㅠ
56 이름없음 2018/03/09 23:26:58 ID : xU7vCkoK2IE 0
안녕 스레주. 어쩌면 괴로워서 사람을 만나지 않는 쪽으로 직업을 결정할 수 있었을텐데, 강사를 택했다니 존경스러워ㅎㅎ 내가 사이킥 리딩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바로 불신증이 걸릴게 분명해서 처음에는 부럽고 신기하다가 나중엔 한숨이 나올뻔했어. 단순히 눈치가 빠르거나 심리에 능통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봐서 남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다면 모를까, 바로 거부감이 드는 경우면 굉장히 힘들 것 같아. 그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니 억울하고 답답하고 괴롭고... 이런 능력을 가졌다고 구구절절 말할 수도 없으니까. 스레주 엄청 속상했을 것 같아. 원해서 가진 능력도 아닌데, 심지어 그 원인이 중학생때 힘든 사건때문이라니 엄청 엄청 엄청... 어휴. 힘들었을 거 생각하니 덩달아 속상하네. 친구들은 능력 알고 있어? 털어놓을 사람이 한 명쯤은 있나 해서ㅠㅠㅠㅠ
57 이름없음 2018/03/10 16:50:51 ID : hdSJU2HBdQk 0
내 생각엔 스레주는 초능력이라기보다 그냥 사람을 미세한거까지 깊이있게 관찰하고 판단하는 통찰력과 직관력과 추리력이 뛰어난듯. 아무리봐도 이건 초자연적인 능력은 아닌거같아 그냥 셜록홈즈 같은 추리력?직관력이라고 보면 될거같아
58 이름없음 2018/03/10 16:53:46 ID : hdSJU2HBdQk 0
선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다 착한줄 알았는데 스레주 혼자 사실은 나쁜애라는걸 안것도 그 애의 미묘한 눈빛 억양 말투 표정 등의 변화를 다른 사람은 그냥 놓쳐버릴때 스레주는 그걸 순간적으로 포착하기 때문이 아닐까? 스레주가 꼭 사람을 면대면으로 봐야 알 수 있다는것도 직접 봐야 제대로 관찰할수 있으니까 같고...
59 이름없음 2018/03/10 16:55:23 ID : hdSJU2HBdQk 0
스레주 너처럼 그런데 예민한 사람들이 있어ㅋㅋㅋ사람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 나 본인도 그렇고.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 그런 능력이 초자연적인건 아니었어 대게는 그냥 눈치랑 관찰력이 빠른거뿐이더라 그러니 너무 착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미안 기분나빴다면 미안...
60 이름없음 2018/03/11 10:12:50 ID : B83Ci9Aphzb 0
오 스레주야 그럼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도 성격이 보여??
61 이름없음 2018/03/11 10:37:51 ID : 7bveLhunu78 0
위에서 보고올래? 몇 안되는 레스 못 읽는 것도 아니잖아 스레주가 똑같은 질문을 몇 번 답해줘야 해...답답
62 이름없음 2018/03/11 10:59:04 ID : bA1u9BzhAi2 0
스레주는 힘들겠지만 나한테도 이런 능력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 걸러내게...
63 이름없음 2018/03/11 19:51:05 ID : SGoMnU2MlzS 0
막 음.. 그런것도 볼 줄 알아?? 아 얘 진짜 힘들어하네. 사람을 못믿네.. 이런거.! 가르치는 일이면 학생들 중에 그런 애들 있을 거 같아서!
64 이름없음 2018/03/11 19:57:37 ID : SGoMnU2MlzS 0
그러니까 성격 뿐만 아니라 안보이는데 힘들어하는 것까지 보이는지 궁금해서
65 ◆juoGsnSFfPf 2018/03/12 12:27:06 ID : rgkoGk08rvy 0
엄, 계속 말하고 있지만 내 능력은 '초대면'인 사람의 성격과 특성, 살아온 환경을 알아낼 수 있는거지 눈치가 좋은건 아니야... 그리고 그 초대면에서 벗어나면 더이상 리딩이 되지 않고...헣ㅎ헣ㅎ헣ㅎ
66 이름없음 2018/03/12 16:39:09 ID : E8lxyK7s8jj 0
근데 스레주 별로 그런 걸로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은데.. 우리 학교 선생님들도 수업 첫 시간에는 자기들도 학생을 편애한다고 미리 말해두시거든 애당초 선생님도 완벽할 수도 없고 사람인데 그런 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 별로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 성격이 스레주처럼 완벽히 보인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수업할 때 열심히 안하면 안 좋아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니까 스레주도 그런 식으로 말하면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싶어!
67 ◆juoGsnSFfPf 2018/03/13 14:30:32 ID : rgkoGk08rvy 0
그건 선생님이고 나는 강사야, 선생은 편애해도 되지만 강사는 아니지... 사실상 난 굉장히 비싼 값을 받고 일하는 인력이라서, 그 돈을 주고 강의를 받는데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클레임이 걸려오는게 현실이야... 선생님과는 달라, 강사가 왜 강사냐 하면 선생님들이 일년 걸려서 할 것을 난 두달내에 가르칠 수 있어서 강사거든... 선생은 월급제고 강사는 성과제... 라고 하면 알려나, 내 태도 전반에 내 수입이 걸려있는거지.
68 이름없음 2018/03/16 00:33:05 ID : hxRvgZg1B84 0
아 그러면 힘들겠구나 차라리 선생님이었으면 나았을텐데 강사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 ㅜㅜ
69 이름없음 2018/03/16 16:17:12 ID : NwE9xTWpfgj 0
오 나도그래 나도 믿던사람들한테 배신당하고 히키코모리로살다 그후 만나는사람마다 성격 느껴지더라 대부분 다 맞췃고
70 ◆juoGsnSFfPf 2018/03/16 19:03:31 ID : rgkoGk08rvy 0
흐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아 내 주변도 비슷한 예들이 많더라,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주로 느껴지는건가봄!!
71 이름없음 2020/04/29 19:52:33 ID : K1wq1veE63O 0
헐ㄷㄷ 나같으면 그런 능력이 축복일 것 같아 질 나쁜 사람들을 미리 거를 수 있으니까!!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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