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학기 증후군 (4)
2.재수 너무 힘들어 재수해본 사람 있어? (3)
3.장래희망이 없다 (13)
4.눈치가 빠르고 생각이많아서 힘들어 (10)
5.나 수요일에 번호따였는데 (6)
6.새로운걸 시작하는데 처음 느껴보는 불안감. (22)
7.인간관계 너무 어려워 (23)
8.보람없는인생 (7)
9.그럴만한 이유가 없는데도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 (4)
10.으아아아아앙 지루한 인생이네 (1)
11.혹시 나같은 사람 있으려나.. (4)
12.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에게만 연애 감정이 생겨서 고민이야 (27)
13.대응기제 (2)
14.우유에 믹스커피 이상해? (21)
15.난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성적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이야 (26)
16.일본인분이랑 카톡 친구가 되었다 (52)
17.. (4)
18.미국 온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영어를 못한다 (6)
19.알바하다가 30분동안 욕먹었는데 쌍욕 들을정도는 아니지 않아? (51)
20.엄마가 부적절한 sns활동을 하시는거 같은데 어떡하지 (55)
내가 지금 고민하고있는 생각들을 나열해보려해.
나는 뭘 시작하는것에대해 거리낌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 학교다니면서 나름 공부하며 그림도 미쳐서 그려봤고, 뮤지컬 연출도해보고, 글도 연재해봤어.
그림에 소질이있다는 소리를 외부적으론 많이 들었고, 나도 솔직히 못그리지는 않고 감각은 있다.... 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께 학원을 넌지시 물어봤는데 너는 재능이 없다면서 바로 철회당했다. 나중엔 울구불구하며 다니고싶다고해도 안보내주더라. 그래서 입시는 접고 취미로만 하다가 일년전쯤에 접었어.
내가 이 스레 새운 이유는 지금부터야. 나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간만에 우연히 만난 친구가 너 여전히 다닐때도 이어폰 끼고있네? 소리 들을 만큼 듣고다녀. 우리 가족들이 워낙에 음악을 좋아해서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음악이 나오는데 정작 음악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우리가족 친가 외가 아무도없어! 나는 하나에 꽃히면 깊게 파는 스타일이라 팝송에 빠졌을땐 몇년간 팝송만 듣구 일본노래에빠졌을땐 일년간 일본노래만듣고 이런식이였는데 작년 초반에 한국노래에 빠져서 듣다가 어쩌다가 랩에 빠졌어. 여태까지 랩에는 관심도 없고 듣지도 않았던 사람인데 처음으로 롤모델이 생기고 그러다보니까 나도 그 길을 걷고싶더라. 지금 시기가 학생중 가장 중요한 시긴데 이번년도부터 독학으로 작곡공부를 하기시작했어.
나름 제대로 해보겠다고 돈 긁어모아서 구형 맥북도 사고 프로그램도 크랙으로 깔고 (...) 며칠전엔 건반도사고 책도 샀는데 건들여보면서 절망하게되더라.
음악을 많이 들어본것이 만드는것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짜본 음이 너무 진부하게만 느껴지더라고. 비트를 짜보려해서 만든 기본적 비트는 내 기준선에 비해선 한참 미달이고, 음을 짜도 마음엔 들지않고.
엄마께만 작곡해보고싶다고 말씀드려놔서 강의도 못들으러다니고 (난 돈이 없으니까!) 그렇다고 지금 알바를 할수도없어, 시기가 학생의 막바지니까. 그래서 열심히 독학하고있지! 아빠는 나를 공학쪽으로 키워야겠디 생각하셔서 못말하겠어. 무서워. 그래서 학교공부, 수능공부 다하면서 음악공부중이야. 기초부터. 나는 다룰수있는 악기가 리코더밖에없거든...
주변에 딱히 음악하는 친구도,지인도 없어서 몇달간 혼자하다가 내 자신이 나테해질것같아서 오디션을 보러갈 새 친구를 사귀었어. 지역이 너무 달라서 못만나지만, 오디션은 같이 보러가기로했어!
사실 여태까진 정확한 꿈이없었는데 처음으로 이건 내가 정말로 되고싶다하는게 생겼는데 그게 아이돌이야. 웃기게들릴수도 있겠지만 난 그래. 나는 명성 돈 전부 갖고싶거든.
작년에 그 해 내내 고민하던게 '내가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더라도 결국 알아주는것은 몇명없지않을까? ' , '내가 뭘 해내더라도 기뻐할 사람이 몇명일까?'. 등등. 작년에 학교속 인관관계도 힘들고 집안도 그렇게 좋지않아서 더 우울하게 고민했던것같아. 저 고민들의 뚜렷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지금 내생각은 그거야. 아이돌이 되고싶다! 라고. 좀 막연하지. 그래서 조금은 늦았지만 나도 많은 공부를 하고있고 이런저런 영상도 찾아보면서 연습도하고있어. 집안에선 못하니까 집밖에서 많이. 집에 아무도 없을때 틈틈히.
적어도 꿈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좋은 날이 올거라고 믿어.
나도 영화계에 종사하고 싶었는데 우습게도 지금은 환경탓, 재능탓 하면서 기회를 놓쳐버렸거든....
스레주가 부러워. 앞으로도 그렇게 무언가를 시작하고 그거에 대해서 할 수 있는일을 하고있다면 언제든지 기회가 오지않을까? 응원할게. 조만간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다 화이팅
말이 약간 두서없이 진행되기는 하는데 그냥 적을께. 나는 사람들한테 예쁨받는걸 아주 좋아해. 칭찬도 엄청 좋아하고. 돈도좋아해. 멍청하지도 않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 말고는 모든 사람을 좋아해. 약간 박애주의야. 얼굴도 괜찮게 생겼고 랩도 어느정도 해. 이 모든거 생각해보고 내린 결정이 아이돌인거야.
써내려준 말 정말정말 고마워! 아무도 읽지 않을것같았는데 읽어줘서 엄청 놀랐어. 이렇게 따스한 말을 써주는 레스주는 뭘 하더라도 잘될꺼야! 응원고마워. 열심히 살아서 응원에 보답할께.
그으래서 오디션을 봐야하는데 7일남았다. 다음주 토요일에 보러가는데 내가 정말 가고싶은곳이야. 처음 도전해보는곳이 가장 가고싶은 곳이라니 뭔가 되게 애매한것같네. 잘 할수있을지 모르겠어. 가사나 안까먹었으면 좋겠다.
작곡 작사 다하고있는 시점인데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지금 학생의 막바지란거야.사실 성인 되고 바로 도전해보려했는데 지금 내 나이가 상한선이더라. 그래서 지금하고있는데 아무래도 불안한건 어쩔수 없나봐. 오늘도 학교나가서 공부하다가 집와서 작곡공부하는데 작곡은 잘 안되지 오디션날은 다가오지 숙제도 산더미지 미치겠더라.
노래도 몇개 연습해두긴했는데 고민이야. 뭘하지... 요즘 너무 늦게자고 애매하게 일어나서 몸상태도 별로라 저번에 노래방가서 불러봤는데 전에 목소리가 안나오더라. 컨디션이 별로였는진 모르겠지만 마치고 기분이 별로안좋았어. 그게 그저께였거든. 9일남았을때! 그래서 계속 노래방을 가서 불러볼지도 고민중이야. 상태가 어떠려나
여하튼 지금 오늘 이 시간의 고민은 그래. 그림에 대한건 이미 잃었지만 음악은 이제 시작이라 더 간절해. 정말 꿈을 이루고싶다. 이 스레 갱신은 오디션 보고나서 할것같아. 그 동안 저 아래에 파뭍히겠지.. 칮아서 끌어올려야겠다! 생각이 두서없어서 그런지 내용도 뒤죽박죽이네. 며칠뒤엔 내가 기쁘게 이 스레를 이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다른 고민도 풀어볼께.
당연했다고 생각해. 사실 완전히 준비가 된것도 아니였고, 연습도 엄청엄청 많이한것도 아니라. 아마 5월달쯤에 다시 다른곳에 넣어보지 않을까... 이번에 가보니까 고3 꽤 많더라고. 쟤네들 보면서 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졌을거라는 상상 해보니까 뭔가 우울감이 가득 차더라. 나만그럴수도 있고.
그래서 한번 제대로 정말 연습하려고 막 sns로 홍보중이야. 어느곳에 홍보중인지는 말하지 않을께. 어쨋든 그래. 뭔가 갖다와서 멘탈이 조금 깨지긴 했는데, 지금은 좀 더 노력해서 붙어야겠다 라는 생각밖엔 안들어. 뭔가 더 오기가 생긴달까. 처음 봐본거라 엄청 떨었고 제 실력도 안 나왔어. 막상 하니까 박자가 좀 빨라지더라. 에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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