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학기 증후군 (4)
2.재수 너무 힘들어 재수해본 사람 있어? (3)
3.장래희망이 없다 (13)
4.눈치가 빠르고 생각이많아서 힘들어 (10)
5.나 수요일에 번호따였는데 (6)
6.새로운걸 시작하는데 처음 느껴보는 불안감. (22)
7.인간관계 너무 어려워 (23)
8.보람없는인생 (7)
9.그럴만한 이유가 없는데도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 (4)
10.으아아아아앙 지루한 인생이네 (1)
11.혹시 나같은 사람 있으려나.. (4)
12.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에게만 연애 감정이 생겨서 고민이야 (27)
13.대응기제 (2)
14.우유에 믹스커피 이상해? (21)
15.난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성적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이야 (26)
16.일본인분이랑 카톡 친구가 되었다 (52)
17.. (4)
18.미국 온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영어를 못한다 (6)
19.알바하다가 30분동안 욕먹었는데 쌍욕 들을정도는 아니지 않아? (51)
20.엄마가 부적절한 sns활동을 하시는거 같은데 어떡하지 (55)
공부를 안해보려고 한 건 아니야.
ESL도 다녀봤고 인터넷에서 기초 영어 강좌 보면서 공책에 정리하며 공부했었어.
그런데 주위에서 자꾸만 동생이랑 비교하니 통 할 의욕이 안 생긴다.
내 동생은 나와 달리 여기에 잘 적응한 편이야. 남친도 만들고 지금은 대학 때문에 자취 중이야.
이제 와서 시작을 하려고 하자니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하다.
괜찮겠지 괜찮겠지 생각한 게 어느새 낼 모레 서른이라는 나이까지 와버렸다.
뭐라고 할까 솔직히.. 뭐라 적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냥 머리가 복잡해.
부담을 버려
내가 미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길이 있다고 무조건 뛰기만 하면 놓치는 점들이 많아
주위 풍경을 둘러보면서 조급해 하지 않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야
한국어를 쓰지말고 최대한 영어를 못하더라도 해보는 버릇을 들여봐
난 해외에서 살았던 학생인데... 한국인 친구가 많으면 영어를 안써버릇하다 보니까 영어가 안늘게 되어있어. 실제로 중국인 아는 애들 중에서도 한명은 중국인이랑만 몰려다니고 한명은 나나 타국인 애들이랑 같이 노니까 영어가 급격히 늘었고. 영어 모르는거 있을때 물어보면 기분 좋아하는 애들도 있으니까 잘 찾아봐. 왜 다른 나라 친구가 한국어 모르는거 우리한테 물어보면 기분 좋고 그럴때도 있잖아. 해외러로써 가장 늘려야하는건 말하기와 듣기라고 생각해. 한국에서 영어 배우는거랑은 다르니까. 회화 스킬을 늘려봐. 동생 신경쓰지 말고. 그리고 이제 와서 시작해도 늦은건 아니지만 계속 방치한다고 해서 괜찮은건 아니야.
적응할려고 노력한다기보단 그냥 한번 주변 돌아보고 익숙해져봐.
난 뭔가 와국어 잘할려고 적응해보겠다고 하는것보단 그냥 익숙해지도록 반복하다보니깐 그중간중간에 내가 안쓰는 단어 상대방이 쓰고
내가 쓰기도 좋은 단어면 내가 쓰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깐 분명 내가 모르는 단어인대도 괜찮아 지던데 영어는 그렇게 익숙해지는게 좋고..
인종차별이 없다하면 그냥 좋은 사람이랑 친해져봐
너가 원하거나 관심있는게 같은 공통점 가진 사람이랑 천천히 말해보고 한국에대해 알고 싶어하면 서로의 언어를 나눠보고
가랑비에 젖어가듯이 급하지 않게 천천히익숙해지다보면 나중엔 스폰지 흡수하듯 흡수하고 너가 나이가 있어서 늦은 시작이 아닌가 했지만 너의 그 늦은 시작으로 인해 너만의 새로운 매력이라던지 장점이 생겨날지 누가 알까?
그리고 너의 나인 늦은게 아닌것같아.
오십넘어서 공부하고 하는분들도 있는데 젊은게 아닐까?
몇년이 ㄴ지나도 영어를 못한다는 건 수레주 너가 마음을 닫고 있어서 그래. 집에 있는 TV를 아무거나 틀어서 봐봐
계속 봐 무슨 말인지 몰라도 계속 봐 꾸준히. 끊임없이.
그러면 저 상황에 뭐라고 하는 지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하니까.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모를 땐 알려달라고 하는거야
나도 해외에서 꽤 산 편이야. 벌써 10년이 넘었네. 나는 초등학생 때 왔어. 그 때 처음에 왔을 때의 기분을 생각해보면 스레주가 지금 느끼고 있을 기분이 어떨지 너무 잘 알아. 그 때의 나는 그냥 어린이일 뿐인데 뭘 알았겠어. 진짜 매일이 지옥같았지. 거기다가 담임선생이 나한테 말 안하고 있다고 난리떨어서 정신문제아로 찍힌적도 있고그래. 그냥 영어를 못해서 아무것도 못한것뿐이었는데.
그래도 그 선생한테 고마운점이 있다면 덕분에 이악물고 영어를 빨리 흡수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야. 그냥 어린이 프로그램 (진짜 간단한 영어나오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만화들) 많이 봤고, 동화책부터 많이 읽고했어. 그게 좀 도움이 많이됐어. 물론 내가 어렸어서 그랬던것도 있지만 스레주도 영어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아주 어린이용은 말고, 초,중고등생이 읽는 4-50쪽 되는 책을 읽야보는 건 어때? 아니면 뉴스는 짧으니까 처음부터 시작하기 괜찮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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