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그 남자가 쓰레기고 ,내가 그냥 문란하고, 속아버린 거라고 말하겠지만 내가 믿고싶지 않은 걸까? 그 사람도 나한테 처음부터 사랑한다고 하지는 않았고, 성관계를 목적으로 만나는 만남 이외에도 우리가 흔히 데이트라고 부르는 것들을 자주 했어. 그러다 보니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날 사랑하는 것 같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

가능하다고 생각해? 두명의 이성을 동시에 사랑하는 게.

당연히 가능하지. 폴리아모리는 실존해.

물론 스레주 네가 상대방이 여럿을 사랑하는것이 싫다면 거부하는게 맞다고 봐. 그리고 이 글만으로는 그 상대가 폴리라고 확정지을 수 없고, 단순히 바람 피는 것일 수도있겠지. 하지만 그 과정에서 폴리아모리가 실존함을 지우진 않았으면 좋겠어.

다자연애...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난 이해하지 못하겠어. 짝사랑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여러명을 사귀는 건 개인적인 생각으로 바람이라고 생각하거든....

>>6 그래. 포비아구나. 이해 안가더라도 어쩔 수 없지. 모든 사람을 이해시킨다는건 불가능하니까. 아이디가 다른데, 스레주랑 다른 사람이지?

>>7 응 다른 사람이야. 그건 왜?

>>8 별다른 뜻은 없었어. 그냥 같은사람인가 아닌가 한 것 뿐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 근데 둘 다 사랑해도 한 쪽을 더 사랑하는 건 있는 것 같음

일부다처제가 그래서 있는게 아닐까 ?? 한 사림한테 질리는 마음이 생길수 있는거고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끌릴수도 있더고 생각해

난 가능하다 생각함

가능할수도 있는데 솔직히 보기 좀 그렇지않냐

일부일처제 관념의 문제지. 그렇다고 치면 과거에 일부다처 혹은 일처다부의 생활을 나빴던 걸까?? 개인으로 보면 그렇지만 몇가지는 알아둬, 일부일처제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고 욕먹을 상황이라는 것. 네가 반대로 남자친구가 있는데 당할 때(역지사지)도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 - 욕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그만큼 확고히 하라는 거야, 기왕 상처받을 사랑할거면...

남자인데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ㅋㅋㅋㅋ내가 볼땐 불가능해

그냥 일부다처제인 곳으로 가던지

아니 이해안돼. 그리고 여담이지만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섹파하는것도 존나 이해안됨

난 이해 안 돼. 만약 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좋아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봐

나는 가능하다는 쪽

>>4 스레주인데 이렇게 많은 의견이 달릴 줄은 몰랐네 근데 가능하다는 사람도 꽤 있구나. 고마워, 덕분에 폴리아모리가 뭔지 알아가!

ㅉ

미친ㅋㅋㅋㅋ 남의 남자랑 불륜하면서 자기가 하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다니 진짜 더럽다 폴리아모리는 개뿔

>>22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윤리적으로 전혀 말이 안되는 일이긴 해. 근데 감정이라는 게 항상 이치에 맞게 생기는 게 아니거든..ㅋㅋ애초에 이런게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고민 상담하지 이런데와서 털어놓겠어.

에휴 감정이랑 본능이 도덕적인 것보다 우선이면 그게 짐승이지 사람이냐ㅋㅋㅋ 미안하지만 스레주 꼭 행동한대로 돌려받을거야 그건 본인도 알겠지

모두가 서로 합의한 상황이라면 아무 상관 없지. 윤리적으로 옳지 못한 건 상대방과의 합의 없이 다른 사람과 사귀는 거 아닌가? 그걸 바람이라고 하는 거고. 그 사람이 여친과 합의한 채로 스레주와 사귄다면 그건 아무 문제 없다고 봐. 폴리아모리는 엄연히 존재하는데, 누구 멋대로 그건 사랑이 아니라느니 벌받을 거라느니 더럽다느니 말하는 건데?

나도 지금 그런사랑 하는중 ..

상식적으로 여친이랑 합의한채로 스레주랑 그 남자랑 저러는거면 스레주가 여기에 글 올렸겠냐? 그게 아니니까 글에서도 남자가 쓰레기일지 모른다고 말한거지 폴리아모리고 뭐고 좋다 이거야 근데 바람을 그렇게 포장하지말라고. 다자연애 하고 싶으면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랑 하지 왜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 상처줄 일을 만들어.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사회적으로 타인의 시선이 두려우면 그냥 니가 사리는게 맞는거고 니가 그게 왜? 내가 좋다는데 문제있냐? 이런 당당한 태도 가지고 니할거 잘하고 이러면 아무도 뭐라고 못한다

나도 이해 안되는 쪽.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이 둘을 동시에 사랑하는쪽이라도 상대방쪽도 똑같이 둘을 좋아할 수 있고 이미 본인 외에 다른사람도 사랑하고있다 라는 말을 듣는순간 싸움날것같아 언젠간..물론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바람피는 인간들이 본인바람만 로맨스고 남이하는건 쓰레기 취급하는 인간들을 여럿봐서 그런지 좀 편견같은게 생긴듯. 그니까 내로남불 이랄까 그럴듯.

있을 수야 있겠지. 근데 지금의 상태를 폴리아모리 라고 부를 수 있을까에 대해서 난 의문이 드네. 만약 스레주 남친과 스레주, 그쪽 남성분과 여자친구 모두 합의한 상태에서 하는 사랑은 폴리아모리라고 할 수 있지만, 서로의 상대방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는 둘만의 사랑은 폴리아모리라고 말할 수 없지 않을까.

합의했으면 상관없지만 그게 합의가 되겠냐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아무나 이거 물어보면 괜찮다고 보는사람 몇이나 있겠냐

그렇게 따지면 한 몇십명이랑 사귀고 이거하고 저거하고 해도 깨끗하고 그저 사랑일뿐인가

나는 공감 없이 글을 쓴다. 사상적으로는 그렇다. 고대 아브라함의 사촌인 롯은 근친상간으로 그 후대를 이었다. 일부일처가 답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현제 대한민국은 일처일부다 손가락질과 썅욕은 감 수 해라. 그 뿐아니라 당신이 나이들고 늙었을 때 넌 늙었다고 무시하고 버리고 젊은 여자만 탐하는 남편을 떠올려라. 이것이 일부다처제. 반대가 일처다부제. 자신이 당하지 않고 상상한다면 그것이 피해자와 가해자의 괴리이다.

집사람과 사이가 좋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때ㅣ문에 설레고 가슴이 뜁니다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둘다 ~~ 생각도 안하다 갑자기 이런상황이 되니까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둘을 위해서 어떻게 처신할지 어떻게 표현하고 살지 소설에서나 봤고 대부분 육체적 탐닉을 위해서 이런경우가 생기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생각 만으로 가슴이 뛰네요 둘다~~ 인생 참 어렵네요

2년된 여자친구가 있어도 사랑은 끝났는데 관계를 끊기는 어려운 상태일 수 도 있고 2년된 여자친구와 스레주를 동시에 사랑하는 것 일 수도 있고 스레주는 그냥 색다른 즐거움 일 수도 있고 그리고 이 세가지 상황이 뒤죽박죽 엉켜 있는 상태일 수도 있고 예전에 여자친구는 있는데 우연히 여사친이랑 관계를 하게 되었다가 그 관계를 지속하면서 사랑하지도 않는 여사친에게 그저 하고 싶어서 사랑한다고 말할때 마다 괴롭다고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원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여사친과 사귀는 사이가 되었지. 사람의 마음은 자기 스스로도 모르는 것 같아. 사람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그러니 어쩌겠어. 스레주가 현재 관계를 만족한다면 만족스러운 상황까지는 그대로 가는 거고 어느 순간 만족스럽지도 않고 행복하지도 않다면 그때는 그만두는 거고... 그 남자의 감정이 뭐건 그 감정도 스레주의 감정도 영원한 건 아니니까.

>>34 2018년에 쓴 고대 스레 갱신하지 말라고 미친 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