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그회사를 6개월 다녔었고 3개월째쯤에 그 친구를 회사에 꽂아줬다...그리고 나는 3개월 뒤 퇴사했다. 라는 설명 먼저하고갈게.(꽂아준건 여기가 중소라서 사장님이 건너건너 소개하는타입을 좋아하시고 인력부족해서 나한테 물어볼때 마침 친구가 그때 다니던회사에서 해고당해서 직장없냐고 물어서 가능했던것)
암튼 그때 인력부족할때가 정말 힘들엇어서... 그전엔 나도 좋은회사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 들어온 시절쯤부턴(그친구때문이아니라 그냥 시기가. 나는... 그냥 법 다 까고 삼주일내내 11시쯤에 퇴근했어.)(근데 야근 눈치도주시고...너무 힘들어서 자존감 완전 바닥이라...내가하는 일은 일도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퇴근체크는 정시에 했어서 법으로 뭐 어쩔수없음)완전힘들게 살았거든...
암튼 3개월간 고통받다가 겨우 퇴사했는데
사장님이 친구한테 내 일을 시키기 시작해서 자꾸 나한테 물어봐...
나도...전임자한테 물어보다가 몇번 눈치 받고 그이후론 걍 최대 밤 12시까지 남아서는 맨날 울면서 물어볼 사람없이 나혼자 다 검색했는데.
나도 회사스트레스때문에 원랜 알려줄건데도... 스트레스 받더라... 이제 내일도 아니고 내 회사도 아닌데.. 그리고 간단하게 끝날일도 아냐. 설명하면 한두시간 끝도 없어...
근데 일단... 내가 퇴사한게 미안해서 계속 알려
줬는데...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는지 너무 스트레스받아...
내가 회사다닐때니 힘들다고 하소연하는것도 듣는친구 힘들까봐 그친구(다른친구)한테 30분당 5천원씩 주면서 10번넘게 전화했었거든
나도...얘한테 앞으로 돈내라구 할까?
사실 돈은 별로 중요하지않음...걍 걔가 나한테 연락 안했음 좋겠어.
2이름없음2023/08/27 21:17:00ID : A7vDvyIJQoM
지금 3개월째 계속 연락해... 그냥 지쳐..
3이름없음2023/08/27 21:18:41ID : A7vDvyIJQoM
짜증날뻔했다고 가볍게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이럴거면 앞으로 계속 술 사라고 눈치줬는데
마라탕한번 사주고 끝. 질문은 그 이후보다 더 많아졌어...
4이름없음2023/08/27 21:18:51ID : 2FeHBak8o1x
진짜 미안한데 나도 죄책감 너무 크고 얘기 들어 주는 거 힘든데 나 좀 이해 해줄수 있냐구 이런식으로 직접적이지만 둘러서 얘기 해보고 안 되면 너무 힘드니깐 연락을 그냥 안 받는 게 좋을 거 같아
5이름없음2023/08/27 21:38:45ID : A7vDvyIJQoM
>>4 고마워....말하고 왔어...이렇게 말했는데 괜찮을까? 혹시 내가 싫어지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