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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8/26 22:03:55 ID : 9wE8pasi5O4
내 원래 꿈은 디자인 계열이였어. 시각디자인이나 산업 디자인 쪽으로 가고싶었는데 부모님이 그러셨어. 너가 외동이면 밀어줄 수 있는데, 니 밑으로 동생들이 딸려있으니까 비싼 미술을 못시킨다고 그랬어. 이해했어. 솔직히 어짜피 미술 취직도 잘 안되고 성공하는것도 희박하니까. 다른 진로를 찾았어. 중학교에 입학했어. 아빠는 집에서 가까운 중학교에 가서 동생들을 보살피길 바랐어. 나는 집에서 가까운 중학교가 아니라 내가 가고싶은 중학교를 갔어. 아빠가 말도 없이 숙모랑 교육청에 전화를 했더라. 얘가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중학교로 옮길 수 있냐고. 당연히 안된다고 했지. 내가 쪽이 팔려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어. 얼마나 부끄럽고 낯이 없었는지 진짜. 우리집은 한부모가정이라서 아빠가 타지로 일하러 가면 우리끼리 알아서 밥을 해먹고 청소를 하고 우리끼리 자야했어. 나는 내가 동생들을 당연히 돌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동생은 손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중학교때까지는 학원을 다녔었다.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았었다. 오늘 해먹을 반찬재료를 미리 꺼내놓지도 않았고, 청소기도 돌려놓지않았고, 세탁기도 돌려놓지 않았고 그저 소파에 누워 배나 북북 긁으며 "언니, 밥줘."하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릴 뿐이였다. 나도 중학교 1학년이였고, 어렸었다.
이름없음 2023/08/26 22:11:09 ID : 9wE8pasi5O4
동생들은 돈을 제대로 쓸 줄도 몰랐고, 남들이 하는건 다 따라하고 싶어했다. 액체괴물이 유튜브에서 유행하자, 첫째동생은 자기도 액체괴물을 만들겠다며 온 집안 구석을 반짝이와 물풀로 범벅을 해놓았고, 만든 액체괴물을 책가방에 넣어놨다가 뚜껑이 열려서 가방은 액체괴물로 범벅이 되는 일이 허다했다. 가방은 내가 빨았다. 너무 짜증이 나서 동생의 액체괴물을 다 가져다 버렸다. 악을 쓰면서 언니는 언니가 좋아하는거 내가 다 갖다 버리면 좋으냐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게 꼴 보기가 싫었다. 참 나쁜 언니다. 막내는 허영심이 많았다. 유튜브에 구체관절인형이 유행하자 아빠한테 사달라고 졸랐다. 나는 어린애가 가지고 놀기에 너무 사치스럽다며 혼냈다. 동생은 울었다. 막내를 끔찍하게 예뻐하는 아빠는 되려 나를 혼내며 동생에게 인형을 사주었다. 막내는 매우 기뻐했다. 현재 그인형은 먼지가 쌓인채 방치되고 있다. 동생들은 온갖 쓰잘떼기없는 플라스틱 쪼가리와 리본끈 등을 사모으는 걸 좋아했다. 그걸 치우는건 나였다. 나는 가지고 싶은게 있어도 아빠가 타지로 힘들게 일하러 나가시는데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아니면 사지않았다. 하지만 동생들은 가지고싶은 것도 참 많았다.
이름없음 2023/08/26 22:23:55 ID : 9wE8pasi5O4
동생들은 어려서 그런지 먹성도 참 많았다. 용돈을 주면 85%를 먹는것에 썼다. 잘 먹는 것이 귀여웠었다. 지금도 가끔씩 사다놓긴하지만 그땐 나도 내 용돈으로 동생들에게 과자를 참 많이 사다날랐었다. 아빠도 동생들 먹으라고 요플레나 요구르트, 과자 등을 사다놓는다. 사놓으면 나는 입도 대보지 못하고 일주일이 채 안되어 사라졌다. 잘먹는 것은 좋은 일이였다. 식탐이 많은건 아니라서 언니 한입 달라고 하면 과자하나를 입에 쏙 놓어 주었으니까. 먹은걸 치우지않아서 문제지. 개미와 바퀴벌레가 꼬이니 항상 먹은건 바로바로 치우라고 잔소리를 해도 말을 들어 처먹지를 않았다. 내가 치웠다. 살아생전 얘들이 지 스스로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 방구석을 치우는 꼬라지를 본 적이 없다. 지금도 안치운다. 오늘도 음료수 캔 치우라고 잔소리를 했다. 참 쥐방울만할 때부터 먹는걸 좋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받아쓰기에서 100점을 받으면 항상 사탕이나 초콜릿 따위를 줬는데, 나는 그걸 안먹고 가져왔다가 집에와서 일부러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동생이 아장아장 걸어와 내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오물거렸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집에 갈때 주머니에 사탕을 더 사서 채워서 불룩한채로 집에 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할로윈 행사에서 사탕을 가득 받아왔다. 그 중엔 내가 좋아하는 과자도 있었다. 나머지는 동생들에게 주고, 그 과자는 내가 따로 숨겨놓았다. 찾기쉬운 곳에 숨기면 찾아낼까봐 전등 위 빈공간에 올려놓았다. 다음날 학교 갔다와서 먹으려고 보니 없었다. 엄마한테 물으니 둘째가 먹고싶다길래 줬다고 한다. 먹고싶으면 나한테 물어볼 것이지 엄마한테 물어서 기어코 받아먹은 것이다. 천장 전등 위 빈공간애 올려놓은걸 대체 어떻게 찾은건지 지금도 모르겠다. 아끼는 과자를 잃어 울고불고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과자는 이미 동생 뱃속에 있었고, 도로 꺼낼 수 없었다.
이름없음 2023/08/26 22:37:30 ID : 9wE8pasi5O4
애들은 돈 쓰는게 참 헤펐다. 특이 첫째동생이 심했다. 일주일 용돈 만원을 주면 용돈을 불과 4일 안되어 탕진하는 일이 허다했다. 그래서 용돈 기입장을 만들어주고 하나하나 검사를 했다. 얼마나 돈을 못 썼냐면, 불과 2년 전까지 그랬었다.. 이 일은 결코 동생의 잘못이 아니며 원망이라곤 동생들에게 지쳐가는 현재까지도 절대 눈꼽만큼도 하지않지만, 그날도 시발점은 돈때문이였다. 둘째는 사흘만에 용돈을 탕진하고, 용돈을 확인하는 날이 되자 불안했었던 듯 싶었다. 막내한테 합의해 돈을 빌리고 용돈 확인이 끝나면 다시 돌려준다고 했었다고 했다. 하지만 엄마는 귀신이였다. 어렸던 동생은 용돈 기입장 액수와 지갑 액수를 맞출 생각을 못했고, 사실을 들켰으니 사실대로 말했다. 하지만 엄마는 이성적인 사람이 아니였고, 살아생전 정신병이 있었다. 엄마는 아들을 강력히 원했으며 남동생을 낳기위해 줄줄이 딸을 셋이나 낳았다. 막내 동생 바로 위에 남동생을 유산했었는데 그때문에 우울증 약을 계속 복용하던 사람이였고, 평소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과도하게 반응을 하며 폭력적으로 반응하던 사람이였었다. 엄마는 길길이 날뛰었고, "도둑년은 죽어야 한다."라며 첫째 동생에게 가위를 휘둘렀다고 한다. 경찰서에서 동생을 보았을때 동생 다리에 상처가 가득했으니 맞았을 것이다.
이름없음 2023/08/26 22:45:58 ID : 9wE8pasi5O4
동생은 울며 잘못했다고 빌었고, 엄마는 "네가 안죽으면 내가 죽겠다."며 베란다에 목을 매달았다고 한다. 학교 마치고 친구와 떡볶이를 먹고 기분좋게 집에 돌아가던 나는 전화를 받고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었다. 경찰서에 갔을 때 물만두가 되어있는 동생을 보았을때 자초지종을 묻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 해주었다. 엄마는 첫째동생을 싫어했다. 첫째동생은 털털하고 활달하며 인간관계가 넓었고 꾸미는걸 좋아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인형놀이를 하자고 할때 나는 공주말고 파워레인저 할거라면서 바비인형을 가지고 노는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파워레인저 역할을 하며 인형공주(?)들을 지켜주는 경호원 역을 맡곤 했다.엄마는 유산된 남동생이 죽은 이유가 첫째 동생이 기집애로 태어나서 남동생 수명을 빨아먹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였던 내가 봐도 참 허무맹랑했었다. 나는 그렇게 아빠 다음가는 어른역할을 맡게되었다.
이름없음 2023/08/26 22:58:26 ID : 9wE8pasi5O4
내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첫째동생은 조금 이른 사춘기가 왔다. 반항기가 심해졌고, 친구들과 밖에서 나돌았다. 동생 친구들은 아주 어릴때 부터 보던 애들이라 모두 순하고 착한애들이였으며, 양아치 짓거리를 하거나 하는건 아니였기에 한시름 덜었지만 개기는게 짜증이 나긴 했다. 요 앙큼한 놈은 어릴때부터 한결같이 엄하고 말수가 없었던 아빠한텐 순한 양마냥 설설 기면서 비교적 만만한 나한테는 온갖 있는 짜증이란 없는 짜증은 다 부렸다. 말을 걸면 문을 세게 쾅 받고 방에 들어가거나, 비가 많이 와서 데리러 가면 나랑은 눈도 마주치지 않고 비오는데 왜 여기까지 왔냐며 우산만 낚아채고 친구들과 같이 갔다. 나는 그 뒤를 따라가기만 했다. 내가 너 왜이렇게 삐딱선을 타냐고 물어보면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는게 언니가 뭔상관이냐며 소리를 질렀다. 학부모 상담은 아빠가 타지에서 일하시느라 바빠서 내가 대신 담임전화를 받았는데, 학교에선 어떤가 알아보니, 집에서 나한테 하는것과는 다르게 무척 활달하고 쾌활한 아이라고 했다. 교우관계도 무척 좋고 성격자체가 좋은 아이라고 했다. 언니가 뭘 못해준것도 아니고 싸울 때 소리를 지르긴 했어도 매도 든 적 없었는데 왜 나한테만 그리 짜증을 부리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나를 아예 피하지는 않아서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름없음 2023/08/26 23:10:22 ID : 9wE8pasi5O4
고등학교 1학년, 내가 열일곱살 때였다. 그때는 시험기간이였다. 나는 아빠가 이제부턴 동생들 학원보내야 한다며 아빠가 학원을 보내주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야자를 했는데 집에 늦게 돌아올 수 밖에 없었고 고1때 부터는 저녁은 너희들끼리 언니없어도 알아서 해먹으라고 했다. 다만 그날은 무언가의 심경의 변화로 공부가 너무 집중이 안되어 9시 20분이 되어서 집에 돌아오자, 첫째가 없었다. 막내에게 어디갔냐고 물으니 ㅎㅂ이 언니가 불러서 나갔다고 했다. ㅎㅂ이는 나도 잘 알던 아이이고 말수 적고 착한 아이여서 뭐 급한 일이 있나 했는데 10시가 되어도 들어오지 않았다.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지 않았다. 첫째동생은 나랑 두 살차이가 나는데 중학교 2학년짜리가 이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는건 중대사태였다. 10시 30분쯤에 그러다 4번째 통화를 걸었을 때 받았었다. 학원에서 나머지를 하고 있단다.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이시간까지 나머지를 시킨다는게 뭔가 이상했다. 늦은 시간에 실례인걸 알지만 동생 학원 선생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동생이 나머지를 하느라 안들어오는데 혹시 언제쯤 마치냐고 하니 잠깐의 침묵 후 "지은이.. 8시에 마쳤는데...?" 둘다 난리가 났다. 일단 ㅎㅂ이한테 전화를 걸어본다고 하셨는데 ㅎㅂ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놈의 가시나도 전화를 또 안받았다. 미치고 환장하겠어서 당장 신발을 신고 전화를 받지않는 동생을 찾아 온 동네를 발바닥에 불나듯이 뛰어다녔다.
이름없음 2023/08/26 23:21:57 ID : 9wE8pasi5O4
학교에서 하는 공부가 집중이 안되어 1부 야자만 하고 집에 와서(우리학교는 야자가 자율이였다. 2년 전이라서 헷갈렸는데 2부 도중에 온게 아니라 아니라 1부만 하고 버스타고 집에와서 9시 20분에 도착했다는걸 이제 기억해내서 수정했어. 다른 기억 오류도 수정했음.) 집에서 공부를 하고있던 나한테 진짜 이건 초6때 이후로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아닐 수 없었다. 동생을 찾긴 찾았다. 동네 놀이터에서 ㅎㅂ이랑 같이 놀면서 그네를 타고 있었다. 사람 속을 숯덩이로 만들어놓고 밤 11시에 동네 한바퀴를 뛰게 만들었으면서 저들끼리 뭐라 대화를 하면서 꺄르륵 꺄르륵 잘도 탔다. 심지어 난 신발도 짝짝이로 신은 상태였다. 동생 학원 선생님한테 전화를 걸어 동생 찾았고, 늦은 시간에 죄송하다고 전화를 드리니 내 목소리가 울먹이는 목소리였는지, 동생 학원 선생님께서도 많이 놀랐다고, 일단 울지 말고 지은이 너무 많이 혼내지 말라고 하셨다. 동생을 데리고 집에 오니 저도 지 잘못을 아는지 쭈뼛대는것을 밥 먹었냐 물으니 아직 안먹었단다. 보온된 밥에 스팸 하나를 구워주고, 빨리 씻고 자라고 했다. 그날 밤에 너무 서러워서 정말 많이 울었다.
이름없음 2023/08/26 23:23:32 ID : 9wE8pasi5O4
나머지는 내일 쓸게. 동생들한테 지쳐가던 와중에 순간 울컥해서 시작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서, 공부 마저 해야해.
이름없음 2023/08/27 02:16:19 ID : 81dxu8jbdxy
괜찮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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