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생강엄마와 박력분아빠, 생강쿠키, 생강쿠키 동생 단란한 가정에서 자라난 생강쿠키는 멋진 케이크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언제나 즐거운 버터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들이 있으니 힘이 났어요. 매일 웃고 꿈을 꿀 열정과 여유를 받았어요. 꿈을 꾸는 생강쿠키의 열정과 여유는 다른 친구들의 호감을 샀어요. 생강쿠키는 자기자신도 친구들도 가족도 세상도 사랑하는 멋진 쿠키니까요. 용기를 내어 설탕친구들과 계란친구들도 사귀었어요. 생강쿠키는 드디어 오븐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오븐을 향해 나아갈 땐, 이대로 나아간다면 될 줄 알았어요. 그러나 자신은 글루텐 함량이 부족했어요. 당황하는 사이, 친구들은 머물러 있을 수 없었어요. 친구들도 자신의 길을 나아가야죠. 모두 막다른 길을 벗어나 떠나갔어요. 생강쿠키 혼자 막다른 길에 주저 앉았어요. 친구들의 뒷모습을 바라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