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밑에 뚱뚱하면 홀서빙어쩌고 한 레주인데 ㅋㅋㅋ (18)
2.성추행 당했는데 (29)
3.친구랑 대화 하다가 할 말이 없을 때 너네 어떻게해? (10)
4.희귀동물 키우는 여자 어떻게생각함 (30)
5.친구문제 언능 봐줘ㅠㅜㅠㅜㅠ (2)
6.친해지고 싶어요ㅠㅠㅠㅠ (3)
7.내가 뭘 잘못했다고... (8)
8.자신감, 자존감높이는법! (8)
9.아 미치겠다 뚱뚱하면 홀서빙알바 안시켜주냐? (13)
10.바이올린 독학 (9)
11.키 160cm인게 고민이야 (28)
12.왜 관심 갖는걸까 ? (1)
13.혹시 대안학교, (위탁)가 본 사람 있어? (16)
14.공부 못해서 대학도 못간놈이 (14)
15.여기다 이런걸 적어도 되나 싶지만 이교정에대한고민 (1)
16.랜선으로 만난 동성을 좋아하게 됐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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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커뮤라는 거를 해서, 자캐를 만들고 노는 걸 하는데... 그러다가 내가 ㄴ이란 애를 좋아하게 되어버렸거든? 고백할 수도 있는데, 이미 자신은 자신을 사랑한다고 다른 커뮤원의 고백을 거절한 적이 있어서 차마 고백은 못했어. 그래서 난 그냥 형, 동생 관계만 맺어버렸어...
대상을 사랑한다고 느끼지만 때로 대상이 잘못됐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랑하는 것이 대상의 자캐인지, 성격 요소인지 (그에 따른 이미지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정말로 대상을 사랑하는 게 맞는지 명확히 구분하십시오
지금 걔를 좋아하게 된지 어언 728일째고 아직도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어... 서로의 얼굴도 알고, 사는 지역도 알고있고.. 물론 만나진 않고 사진으로 알게 된거지만. 근데 걔가 바로 얼마전에 엄청 우울해하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자기랑 엄청 썸타고 연애 직전까지 가더니 갑자기 SNS에 어떤애랑 연애한지 100일이 넘었다고 그러는거야.
자캐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말만 자캐지 사실상 그 애나 다름없었거든. 오너캐라고, 자신을 대표하는 자캐를 만들은 거였으니까. 같이 전화도 하고... 사실상 만남 빼고는 다 해본거지..
난 진짜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어. ㄴ을 속여서 속상하게 만들은 그 애도 찢어발기고 싶을 정도로 미웠고, ㄴ이 남자애를 좋아한다는 부분도..... 아까 728일이라고 하긴 했는데. 그건 걔랑 내가 관계를 맺은 후의 시간들이고, 내가 걔를 좋아한지는 몇 주 더 됐어. 그런데 그 긴 시간동안 계속 고민하던게 과연 ㄴ이 동성이랑도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였어... 이 장애물만 없었으면 진작에 고백도 했을거고, 먼저 카톡도 전화도 다 했을거야. 그런데 동성이라는 벽이 너무 크더라.
부모님도 동성연애는 상당히 탐탁치 않아하시고 주변의 시선도 그다지 좋지는 못해서 항상 망설여. 나는 양성애자라서 밝혀지든 말든 상관없는데, 나보다 ㄴ이 더 소중하니까. 게다가 ㄴ은 또... 행동이나 말하는 거 보면.. 파워 인싸거든...? 좀 잘 노는... 그런데 나는 랜선이랑 성격이 많이 달라서 엄청 마이웨이에다가 독단적이고 조용하단 말이야. 마이너한 거 좋아하고. 그래서 ㄴ이 만약 나랑 사귀어도.. 행복할까?? 싶은 마음도 상당히 커... 근데 얘가 너무 이쁘고 발랄해서 주변에 다가오는 사람도 많아서 너무 불안해.
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실제 타로나 운세를 봐도 고백을 하라는 것밖에 안 나오거든..? .....내가 자기합리화만 해대면서 사랑에 빠져있는 나한테 빠져있는 게 아닐까? 같은 많은 고민도 해보고. 그래도 역시 고백만큼은 못하겠더라. ㄴ도 나한테 귀엽다, 형이 최고야, 형 뿐이야, 너무 좋아해. 이런 말은 해주는데, 설레게시리.. 이게 그냥 좋아인지 사랑해인지는 또 모르는 거잖아... 이런 연애경험 해본 사람 있어...?? 있으면 조언 같은 거, 해줄 수 있어..........???
나 심리학과 지망생인데.. 사람은 긴장한상태에서 다른 사람하고 있으면 그 흥분감을 사랑의 감정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지ㅋ. 흔들다리 효과라고 네이버에 쳐보셈 ㄱ. 비슷한 연애 경험이라? 나 남자인데 좀 오래 친하게 지내던 여자사람친구가 갑자기 나 좋아했다는겨. 띠용???? 난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는데 처음엔 섭섭해하더라? 근데 나중에 이야기하다가 이게 나왔는데 걔도 그냥 인정하더라. 나하고 걔는 좋아하는 사이가 아니라 존나 친한 사이라고 ㅋㅋㅋ.. 그리고 세상에 LGBT는 많다. 사실 나도 좀 양성애자인 거 같기도 하고 ㅋ. 나도 가끔 다른 놈들 보고 뭔가 모를 호감과 매력을 느낄 때가 많음. 걔한테 말해보는게 중요한 거 같아 근데 용기가 안날수도 있지.. 그게 얼마나 중요한건데
혼자 괴로워 죽을바엔 내가 너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서로 대화라도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근데 동성에다가 형동생으로 지냈다면 ㄴ도 남자고 근데 ㄴ도 남자랑 썸을 탄거면 ㄴ도 lgbt인거야?
실제로 만나보고 판단해... 랜선 상의 이미지랑 현실 이미지가 같다고 볼 순 없어. 랜선연애만 할 거 아니면 실제 모습도 봐야하지 않을까? 짝사랑한 기간이 얼마나 됏건간에 그건 랜선에서의 그 친구를 좋아한거니깐 현실 이미지 보고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구.
근데 긴장할만한 상황이나 사건이 없었거든... 내가 평소에 하도 사람들한테 무심하다보니까, 이런 감정은 어쩔 수 없이 깨닫게 돼.. 다른 사람이 했으면 진짜 짜증났을 발언이나 행동도 ㄴ이 하면 그렇게 귀엽더라. 진짜 걔도 lgbt였음 좋겠다... 일생의 소원이다......
나도 진짜 할수만 있다면 엄청엄청 하고싶어. 그런데 괜히 이런 말 했다가 신경쓰이게 하면 어떡해...?..... 지금 ㄴ은 고3이라서 부담 주고 싶진 않아. 얘기를 하더라도 ㄴ이 졸업하고나서... 해볼 생각.
음? 아니아니. 둘 다 여자긴 한데, 캐릭터가 남자야. 그래서 형동생으로 부르고, 전화할 때도 그냥 형동생으로 불러.
솔직히 전화했을 때, 목소리가 상상보다 많이 걸걸해서 살짝 깼는데. 그래도 귀엽더라. 호탕하게 웃는 것도 귀엽고... 그냥 걔가 도둑질을 해도 난 받아들여버릴 것 같아..... 역시 직접 만나는 게 좋겠지?! 그게 언제든간에 일단 만나서 얘기를 해보는 게 좋겠지!!
연애할 거면 직접 만나보고(안전한 장소에서) 그 사람이 전에 어땠는지 꼭 알아봐.... 나도 옛날에 트위터에서 만난 남자애랑 연애해봤는데 알고보니까 ㅈㄴ 쓰레기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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