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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거 개방 병동 들어가야 할 수준일까 (3)2.🗑🗑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45)3.엄마때문에 아빠가 너무 불쌍해 (3)4.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6)5.내가 말실수 한걸까 (1)6.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임...어떡해..? (14)7.인생사 정리용으로 주저리 적다가 뭔가 이상한 걸 깨닫고 검사받고 온 스레 (75)8.첫글)온전한 정신으로학교 못다닐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3)9.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6)10.아무한테도 일순위가 되지 못하는거 같아 (2)11.VV (2)12.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3)13.나 섹파인가 ㅠ (3)14.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4)15.. (2)16.요즘 친구들이 다 멀어지는 거 같아서 고민이야 (1)17.아침에 눈을 뜨면 너무 불안하고 숨도 잘 안 쉬어져 (7)18.너무 소심해서 (2)19.엄마랑 아빠랑 이혼하고 엄마 혼자 사는데 (2)20.알바 한달째인데 자꾸 실ㄹ수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4)
실패해서 이번에는 뭘로해야하나 싶어
적어도 남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낙상사나 달리는 기차에 뛰어들거나 그런걸 하고싶진 않아
현생에서 난 민폐덩어리야
심지어 어제는 나때문에 경찰들 몇명이 동원됐는지도... 부모님은 나가뒤져라, 약먹고 자살해란 소리를 했어. 내가 힘들어서 죽고싶다고하면 진짜 죽을사람은 말없이 죽는다며 입다물라고했고 나 유산도 한적있거든? 그때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창녀냐며 몸 그따위로 굴릴거면 몸팔아서 돈이나 벌어오지 그런소리하더라...나도 낳고싶었는데 유산된건데...
이번에도 잘못된걸 잘못됐댔더니 증거있냐면서 망상환자로 몰아가더라ㅋㅋ
세상에 의사, 간호사들 싹다 자르던지 자격박탈 시키던지 해야돼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세상 왜살아야할까?
의료사고가 났으면 그에 따른 보상은 당연한거고 그걸 입증하는건 의사가해야하는일 아냐?
입증을 사고당한 환자측에 하라니까 식겁하는거지
이걸 세상에 알린 사람 가족에겐 협박하고...
더러운 세상. 근데 이걸 알린거에대해 정의로운 한 사람을 정의롭다하지못하고 미친 사람으로 몰고가고 왜 니가 나서냐는 말로 짓밟는거야
법도 마찬가지야.. 결국 환자측은 패소했지.
난 의지할곳이 없어. 있다면 아직 무능한 애인 한명? 그친구가 아마 내가죽으면 가장 슬퍼할껄?
그외에는 슬퍼하지도 않을거야.
팔자니 운명이니 믿는 사람들이니 죽었어도 죽은 내탓하기 바쁠껄?
아니아니ㅎ 의료사고랑 유산은 다른일이지만
타인의 의료사고와 내 유산은 비슷할수있겠다ㅎ
이번 의료사고도 임산부일이니까..
그냥 애인한테도 피해주고싶지 않았어..
그래서 최대한 괜찮은척했고 호텔잡고 세번 시도했지...
목숨 참 끈질기더라.. 난 목매달고 피까지 토하는데 죽질않아
스레들 읽어보면 죽음까지 다녀온 스레주들 많던데 난 멀쩡하더라
음.. 레주야.. 네가 죽으면 애인분이 엄청 슬퍼하실거 같다 했잖아
그만큼 널 아끼는 분일텐데 말 해볼 의향은 있어? 너 너무 힘들다고..ㅠㅜㅜ
그냥 진짜 죽으려고 맘먹으니까 다편하고
수중에 있던 돈도 걍 막쓰게되고..
물욕도 식욕도 딱히없어
근데 문제는 죽질 않는다는거지..
아까부터 다른사람에게 피해 주기 싫다하는거 보니까
남에게는 피해 주기 싫어하고 힘든일 혼자 꿋꿋이 버텨내는 타입같은데
가끔은 그냥 니 속마음 털어놓는게 도움 될수도 있을거같아
진짜 나 벼랑끝에 서있어..
진실은 입증되지않는다는 이유로 거짓으로 둔갑되어서 형사처벌받는다고하고 가족들마저 날 떠났어
눈물조차 안나..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죽는거말고는 진짜 아무것도 방법이없어...
죽는 방법 아는 사람 추천좀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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