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참는건 어떻게 해? (7)
2.진짜 (6)
3.친구문제 상담좀 ㅜㅜ (2)
4.쉬는 날인데 연락 0건. (8)
5.나 수험생인데 (9)
6.난 항상 남자가 많다고 욕먹어 (4)
7.커창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인데 (34)
8.시험 망쳤어 (5)
9.아 진짜 나 어떡하면 좋지 망했어 진짜. (2)
10.나 좀 정신차리게 해줘 (6)
11.고민상담 (11)
12.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6)
13.어떤 아저씨가 뚫어져라 쳐다봐 (11)
14.너무 외롭게 큰거같다 (4)
15.친구를 어떻게 사겨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11)
16.고민상담은 아니지만 (2)
17.요즘 들어 사람 대하는 일이 조금 버거워지는 기분이야. (4)
18.고민이 있다 (13)
19.친구가 방송출연 이후 악플로 힘들어하고 있어 (3)
20.소중한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어 (6)
음 지금 현역 고3이야 요즘 몸도 안좋고 가슴에 뭐도 만져져서 병원에 가봤더니
엽상종양이나 섬유종일 거다 암일 확률은 적지만 있긴하다라고 하셨거든
악성인지 양성인지도 모르겠고 너무 불안해
불안한 것보단 남들은 수험생활 공부로 걱정하기도 바쁜데
나만 병 때문에 걱정하고 다른 큰 병원 알아보고 하는게 너무 화나고 속상해
내일 수행평가인데 글자 하나도 안들어와 한참 성적 오르고 다들 수시 상향으로 쓰라고
격려하는 와중이었는데 너무 화난다 누구한테 말해봤자 짐만 될 거 같고 속상해
나도 고3 때 굉장히 아팠어 그래서 현재 재수를 하고 있지( 정시로 의대간다고 ㅈㄹ 깝치면서 수시도 안썻어)..물론 아파서 재수하는것도 있고 그리고 원래 안아팠어도 맥시멈은 인천대 정도였을거야...그래서 뭐... 재수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간헐적으로 다시 아프게 되기도 해서 너무 힘드네...
아무튼 고3때 나도 머리가 엄청아팠어 게다가 염증도 있었지..염증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갔고 입원을 해야만했었어 5월 중순에 말야..얼마나 답답했는지 좀 있으면 6월 모평이라잖아? 뭐 불가항력이지뭐 입원을했고 몇주를 있다가 퇴원을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받으며 통원 치료를 해야했어 그와 마찬가지로 머리가 계속 아팠어 물론 내가 학교를 엄청 싫어했고 학교 자체를 애들은 말고 그런데 고3때는 애들도 싫어졌고 그냥 내가 그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 그리고 내가 몇 달후 졸업하면 평생 그 학교가 내 모교가 된다는 사실이 진짜 싫었어..왜 남자들은 고등학교 어디어디 동창 이런거 따지잖아..내가 그런걸 염두해두고 고교를 지원했었단 말야 그런데 결과는 다른학교였으니..
암튼 그런 이유 그리고 공부라는 근본적인 이유때문에 머리가 엄청아팠어 그래서 신경외과쪽으로 입원을 해서 뇌 MRI, CT SCAN, 등등 여러 건강검진을 했어.. 그렇게 건강검진을 하고 몇주후에 결과를 보러 나 혼자갔는데 뇌출혈이라고 할수도 있다는거야..
무슨 MRI를보면 흰색같은게 보인다고 하면서 말야..나도 엄청 긴장을하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었고 실로 놔버렸어...그리고 뇌는 그렇고 간도 더욱 안좋다는거야...나 진짜 ㅋㅋㅋㅋ 1년 안에 간, 뇌, 염증 트리플로 걸려버렸다고 느끼니 정말 회환이 들더라고..사실 난 중3때부터 잘된게 없었거든
좋아하는 애한테 고백도 못했고, 그렇다고 나를 좋다는 사람은 매몰차게 차버렸고, 학교는 이상한곳에 걸렸지, 친구놈 중 몇몇은 나를 아에 모른척하지 등등 이게 좋은게 없더라고... 그냥 그렇게 되잖아..너도 그럴거야 좀 생각해봤을때 짜증도 않나...그냥 아 ㅆ..이런게 내 인생인갑다 하고 오히려 체념해서 막 살게되지 다 포기하게 되더라고
아무튼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가며 몇달을 버텼어 학교에서는 약먹고 잘수밖에 없지...여기 진통제 같은거 마약성으로 먹어본사람들은 알꺼야 먹자마자 몸이 노곤함의 이상을 달리는 그 기분말야.. 그러니까 그 스트레스 그리고 약기운 때문에 살은 살대로 찌더라고..
그런데 웃긴게 몇달있다가 다시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까 뇌출혈은 아니라 하더라고..뭐 사실 상관없긴했어 흙탕물에 모래 한줌 떨어트린다고 더 흙빛을 띄게되진 않잖아? 마치 0으로 수렴하는 함수에 상수를 곱한거나 마찬가지라는거지 뭐...
사실 지금도 재수하는데 앞에 쓴것처럼 간헐적으로 아파 그래서 4월은 1달정도 날리기도 했고 .... 그래서 현재 목표는 인천대야....약간 짜증나더라고 인천대 같은 학교 가려고 재수하는게 아닌데 말야 뭐 누구는 그래 아니 학원쌤만해도 그러더라고 너가 그런학교 가려고 재수하냐고..너 목표가 있지 않을거냐고..핑계대지 말라고 다 현대인들은 하나씩 아프다고말야
목표야 있지... 목표는 원래 의대였는데 참 그렇네 상황이......혹시 비문학 지문중에 그런 지문 아니? 토인비 지문 있잖아 노력도 적당한 응전 하에서 성공한다는 말.... 그냥 인천대 뭐...좋은 학굔 아닌데 일단 학비가 싸니까 적어도 수업째껴도 죄책감은 안들겠지 ㅋㅋ 정 섭섭하면 수리논술 몇개 쓰려고..
뭐 결론은 그거야 지금 내가 내 아픈 기록들은 말한 이유가 너보고 이정도도 안되면 깝치지 말아 이런게 아니라...충분히 아플수 있고 나는 그런 상황에 공감해
게다가 수시쓰는것도 좋고..그런데 문장 말미에 이런말하면 기분 고까울것 알아...혹시 올해 된다는게 확정이 아니라 그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거니까
만일 올해 안된다면 다시 준비할때는 건강이 정말 중요한 무기야....그러니까 올해 건강도 관리 잘 해야되...지금은 느리게 가는것 처럼 보이겠지..
실로 느려 맞아..남들은 다 지 할거 준비하는데 나는 건강챙기느라 일찍자고..그런데 인생 전체를 통으로 놓고 봤을때는 그렇게 느린선택은 아니라는것은
내가 장담할수 있어..건강이라는건 정말 중요하거든.
나 스레주야 스레주 맞나 스레 올린 건 첨이라 아까도 서러워서 펑펑 울다가 다시 왔어 ㅎㅎ.. 우리 진짜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열심히 해보자
근데 이번 해에 뭐가 끼긴 했나 봐 12월달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먼저 하늘로 갔거든 그래서 12월부터 2월달까지 우울증 같이 매일 죽고싶다 생각하고 계속 자고 그냥 울고 암생각 안하다가 넘어져서 다쳤거든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 보고싶고 그리운데 좀 괜찮아졌다 했더니 다시 내 몸이 아프네 ㅋㅋ 이제 큰 병원가서 엠알아이 찍어보고 그래야겠다 시간 아깝고 서럽네
헐 나 고3때랑 어느정도 비슷한 상황이네. 난 고2 말부터 신경통에 시달려서 대학 온 지금도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야. 심지어 짝사랑하던 얘가 고3 초쯤에 하늘로 가서 진짜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 같았음...그래서 공부를 거의 던지다시피 했는데 하늘이 도와서 광명상가~인가경 중에서 하나 다니고 있어.
물론 이 학교도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당시 내가 공부했던 양으론 가진 못했을거야
쨌든 위 레스에서 누가 말했듯이 건강,멘탈 둘다 챙겨야 뭐라도 할 수 있어. 하다못해 재수를 하게 되더라도 이 둘은 챙겨야 돼 꼭이야.............꼭
나는 우울증 증세가 간헐적으로 보이다가 작년 12월에 내가 너무 좋아하고 꼭 닮고싶은 사람이 죽고나서 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 나도 지금 고3인데 2월 말까지 혼자 독서실에 앉아있으면 눈물흘리고 그래서 공부는 거의 못한것 같다...그러고 나서 개학한다음은 애들만나고 학교생활 바쁘게 하니까 조금은 잊는가싶었는데 현재도 우울증은 고쳐지지 않았어. 오히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그리고 위염진단받아서 그건 그거대로 또 신경쓰이고. 너무 힘들다. 오늘은 내가 본 시험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학교에서 참가한 사람중에 나만 떨어졌더라... 너무 내 힘든 얘기를 나열한 것 같다. 아무튼 우리 모두 너무 힘든 시기를 걷고있는 것 같네. 레주야 건강 꼭 챙기고, 좋은 대학 붙길 바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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