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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소연하러 왔어 (23)
5.위아래없는 동생 어떻게 잡아? (22)
6.글 내릴게 미안 (5)
7.한두살 차이로 존댓말하는거 진짜 싫어 (14)
8.자존감을 위해 자신에게 칭찬해보자. (3)
9.사장들은 왜그럴까? 너무 지 편한대로만 해 (9)
10.너무 힘들어서 (2)
11.내앞에서 진짜로 대놓고 다른친구한테 나를 까는 절친 (32)
12.조금 하소연 하고 싶어서 왔어..! (27)
13.스승님 덕질하는거 어떻게 생각함? (7)
14.전남친이 너무 그립다 (1)
15.20대 삶 리뷰 (13)
16.최근들어 내 자신한테 더욱 원망을 느낀다 (5)
17.단거 먹는게 자기관리 안되는 거야? (16)
18.5시간쯤 뒤에 모의고사 보는데... (2)
19.내일 알바면접보러간다 (3)
20.다이어트 간식으로 먹을만한거 있을까? (8)
안녕! 스레 세우는거 처음인데 그게 하소연판일 줄이야ㅠㅠ인생 힘들다...
오늘 엄마한테 단거 먹는다고 한 소리 들었어. 수험생인데 공부하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초콜릿이나 초코우유같은거 먹거든. 이틀에 걸쳐서 허쉬초콜릿 한 개 정도 먹어.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초코우유같이 달달한거 먹고(그날은 초콜릿은 안먹어. 당충전 되는게 뭐라도 있으면 그만이라서)
근데 내가 대학 들어가서 한창 살 뺐을때에 비해 많이 쪘거든. 하루 종일 앉아있는데 그럴 수밖에...근데 엄마가 식습관만 바꿔도 많이 달라진대. 뭐 여기까진 좋았는데 엄마가 하는 말이 애도 아니고 무슨 초코우유같은 걸 마시냐, 너 그거 당중독이고 탄수화물 중독이다, 친척 누구누구는(친척중에 공부 잘하면서 자기관리도 잘하는 사람이 있거든) 아침에 두부먹고 오이먹고 그런다는데 너도 좀 그렇게 해봐라, 간식 먹지 말고 오이나 브로콜리 먹어라, 너 배 나온것 좀 봐라
하면서 막 잔소리를 하시는거야. 난 하루에 초콜릿 절반정도 먹는게 그렇게 혼날 일인가...?싶어서 나 그렇게 많이 안먹는다고, 살 찐건 안움직여서 그런거라고 했더니 엄마가 위에 적은 말들을 또 반복해서 하셨어. 그리고 집에서 요리해서 만들어먹어라, 게으른 것 좀 고쳐야 된다, 방청소도 좀 하고 옷도 다림질해서 입고 다니라는 잔소리를 한 30분 정도 들었지.
그런데 별거 아닌데 너무 서러운거 있지. 친척이랑 비교당했을 때 내 인생은 왜이럴까 누군가는 저렇게 부지런해서 몸매도 좋고 시험 성적도 좋았는데(같은 시험 준비중이야) 난 왜 하나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할까. 아침 8시에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는데 청소와 요리와 다림질을 못 할거라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게으른 걸까. 왜 막상 하는건 없으면서 심적으로 스트레스만 많이 받는걸까. 난 왜 이렇게 노답인 걸까 하는 생각이 주루룩 드는거야.
읽어줘서 고마워!! 스레가 좀 밀리네ㅠㅠ 공감해줘서 고맙다 진짜...너무 서러워서 지하철에서 머리로 가리고 울기도 하고 그랬어
그래서 난 엄마가 저런 잔소리를 하는 이유가 엄마가 가끔 자취방에 올라와서 방정리를 좀 해 주시는데 너무 힘드셔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했어. 이제 생각해보면 날 걱정해주시느라 그러셨을 것 같지만...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내가 다 옷장 정리하고 청소할 수 있어. 평소에도 일주일에 두번은 자취방 청소하고 아직 계절이 애매해서 옷장 정리를 안해서 옷이 정리가 안돼있는거야. 나 다 할 수 있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 할 틈을 안 주시더라구 계속 한숨만 쉬시고...이렇게 할 말 못하는게 또 서러웠지...
그러다가 시험 얘기까지 나오는거야. 부끄럽지만 내가 삼수생인데 엄마가 너 이정도로 시험 준비 했으면 탑급으로 가야하지 않겠냐,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엄마가 요새 주변 사람들한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항상 난감하다, 친척이 수험 생활 길어지면 거기에 익숙해져서 안된다고 하던데...너 이 자취방 구해준 것도 대학 다니라고 구해준 건데 수험 생활만 여기에서 2년째 아니냐
하시면서 막 울먹거리면서 말씀하시는거야. 진짜 울고싶은건 난데...삼수한건 명백히 내 잘못이니까 엄마가 저 말을 꺼내자마자 내가 할 말이 없어지더라고.
그냥 내가 죄인이구나 싶었어. 그래 내가 잘못한거지.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다 내가 잘못한건데 누구 탓을 하겠어 싶더라구. 그래서 이후에 그냥 조용히 엄마 잔소리 듣다가 안들키게 울면서 잤어....
고도비만 아니야 통통임
스레주야 지금 삼수중이고
젤 가까운 가족인 어머니가 너한테 스트레스 줘서
어디다 풀지도 못하고 힘들텐데
너 비만 아니고 공부에만 집중해서 수능 잘 보길 바랄게
지금 스레주 마음아픈거 대학합격으로 보상 받았으면 좋겟다
단걸 많이 먹으면 자기관리를 떠나서 건강 안좋아지는건 당연한거잖아?!
부모님이 스레주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는거.. 본인이 더 잘 알고있는 것 같아ㅎㅎ
열심히 했고, 하고있고, 할 거니까, 목표가 있으니까 잘 될거야! 힘내:)
..?하하..
나는 하루에 기본 과자1개 초코바2개..
음 난 돼지였구낭
나중에 빼면되지
구지 힘든데 그렇게 말할 필요가 있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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