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혼잣말 (1)
2.. (51)
3.액세사리 많은 사람들 있어? (7)
4.켈로이드 피부 타투 해본사람 (1)
5.나 우울증 있는 것 같은데 (4)
6.가족 때문에 갑자기 힘들어진다 (4)
7.유리멘탈이라서 힘든데 강철멘탈 되는법좀 (8)
8.오빠가 너무 싫고 무섭고 혐오스러워 (4)
9.사람이 못하는것, 콤플렉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것을 언급하면 (5)
10.콤플렉스,못한다고 생각하는것들을 언급하면 기분 나빠지는게 정상 아님? (31)
11.나는 내 생각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거 같다. (5)
12.난왜아무것도 잘하는게없어.. (1)
13.키가 너무 작아서 고민이야. (16)
14.너네는 어떻게 살아? (10)
15.자퇴하고 싶어 (6)
16.여동생이무서워... (3)
17.살고싶은 이유가 없어 (24)
18.주저리 (4)
19.자퇴하고 사는게 사는거같지가 않아 (7)
20.. (17)
굳이 아침부터 우울한 이야기 꺼내게 되어서 미안해.
지금 상태가 이런거라도 쓰지 않으면 당장 무슨짓을 해서든 삶을 끝내고 싶어질 것 같아서 떠들어 보려구.
읽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좋아.
일단 나는 지금까지 정말 밑도 끝도 없이 긍정적인 생각을 억지로라도 힘내서 쥐어짜내며 웃으면서 살아왔고
웃음이 헤프다 할 정도로 밝아보이게 지내왔었어.
밝은 모습이 직장을 구하거나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어왔고, 그만큼 억울한 일도 많이 겪었지.
자살이 얼마나 큰 피해를 타인에게 짊어지게 하는지도 잘 알고있고, 현 상황의 개선을 위해 큰 노력을 해 왔다고 나름 자신있게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해왔어.
최대한 타인에게 예절이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행동이나 대화도 상당히 노력해왔어.
한줄로 줄이자면... 남들이 말하는 대로 “죽을 용기로 살아” 를 실천했었던거지.
근데 이젠 무리인것 같아.
그래서 떠들어보려구.
아직 일하는 도중이라 갱신이나 반응이 좀 늦을거야.
미안해.
어려서부터 꽤나 어려웠어.
부모님은 어머니 한분 계셨어.
물론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지만.
왠지 모르지만 정말 또렷하게 기억나는게 있었어.
6살때인가 한참 자고있던 새벽에 큰 소란으로 깨자마자 날아온 재떨이에 머리를 맞고 기절했던 기억.
이게 내 꽤나 불행한 삶의 시작이야.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날 부모님들의 큰 부부싸움이 있었대.
그 후 나이를 추정하기 힘든 희미한 기억중에 잘 먹으면 하루 한끼, 보통 2~3일에 한두끼 정도를 먹는 생활을 했었어. 집에 거의 안계시던 어머니와 함께 살았지.
그렇게 지내던 도중 외가에 들어가게 되었어.
굶는 생활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아직도 생생해.
꽤나 어린나이에 컴퓨터도 시작하게 됐고 밥도 잘 먹고 학교도 잘 다녔지.
얼마만큼인지 모를 시간이 조금 지나고 어머니의 재혼 소식을 들었어.
딸 셋이 있는 꽤나 부유한 집으로 들어가게 됐지.
나랑 동갑인 막네가 누나인걸로 해서 세 누나가 생기게 된거야.
처음보는 사람들과 한지붕 아래의 생활은 참 고통스러웠어. 분명 내 가족의 집인데 내가 사는 집 같지가 않은 왜 그런 느낌 있지?
어색한 공기 때문에 방에서 나가지 않는 생활이었고, 식탁은 매일 긴장의 연속이였어.
그런 어색한 시기가 고등학교 다니는 시기까지 이어졌지고 정신적으로 크게 지쳐갔지만 크게 삐뚤어지거나 하진 않았어. 굶는것 보단 나았으니까.
고딩 주제에 컴퓨터 수리 알바도 하고 말이야.
굷으며 지내던 시간의 기억이 어느정도 희미해질 쯤
어머니와 내가 자기들 집 재산을 뺏으려고 들어온거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불화가 시작됏어.
어머니와 새아버지는 매일같이 싸웠고, 누나들과의 사이는 더욱 어색해졌지.
그러던 도중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회사가 사고 때문에 큰 빚과 함께 문을 닫게되고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어.
그리고 다시 외가로 들어가게 되었지.
학교도 쉬면서 외가에 맡겨지게 되었고 말이야.
이 무렵에도 항상 웃으며 지냈는데 이때까지 지내면서 가장 기뻤던 말은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 였지.
그때까지 시기에 집에서의 교육 분위기는 엄했어.
타인에게 예의있게 행동하라, 피해를 주지 마라, 현재 자기 자신의 본분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마라 라던가 예절 중심의 가정교육 분위기였어.
아마 결손가정의 자식임을 신경써서 그런 교육방침이 된거라 생각해.
그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학생의 태도나 예절 때문에 혼내는건 당연하지만 인격을 모독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보거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도중 담임 선생이 반 친구 한명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인격모독적 발언과 함께 나무라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어. 그것도 비웃으면서 말이야.
그런 모습 때문에 더는 학교에 가기 싫어서 등교거부를 했었어.
내가 왜 이런 기본도 안된 선생한테 교육을 받는가 라는 생각과 반항심이였던거야.
결론은 중퇴가 되었고.
사실 상당히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 이유가
어머니는 크게 혼내거나 화를 내거나 하진 않으셨는데 “니가 그렇게 생각하고 결정한거라면 말리진 않겠다. 하지만 앞으론 힘들테니 더 노력해야 한다” 라는 말씀만 하셨다는 것 때문이였어.
왠지 집에 있기도 마음이 무거워서 집과 상당히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일자리를 구해서 나갔지. 분가 비슷한 녀석이야.
마음은 무거웠지만 시작은 참 좋았어.
일하는 보람은 내 마음을 뒤흔들기 딱 좋았고
꽤나 짭짤한 수익은 취미생활 이란걸 선물 해 주었어.
제법 돈도 모였고 말이야.
그러던 도중 재활 불가능한 사고가 났고 평생 장애를 달고 살게 되었어.
사고를 낸 사람은 무면허에 대포차량 운전자였어.
그 사람과의 이야기를 저세히 쓰면 길어지니 간략하게 쓰자면, 도망 가려고 하다가 잡혔고, 돈도 없고, 녹음기를 몰래 숨겨서 용서 해 준다는 말을 녹음해서 위기를 모면 해 보려고 수작질을 하려던걸 나한테 들켰다 정도?
뭐.. 덕분에 나도 그사람 때문에 빚이 생겨버렸고 여러모로 엄청난 타격이였어.
우리나라 경찰 이라는 사람은 날 헐리웃 액션 사기꾼 취급을 하고, 그 죽일놈은 고작 6개월형을 받았지.
난 평생 불구가 됐는데 말이야.
덕분에 일 하던것도 못하고 새로운 일도 못구했을 뿐더러 그 한참 뒤에 일자리를 구해도 장애 때문에 생긴 통증으로 오래 일하지 못했어.
신검도 순탄하진 못했어.
대략 2년여 기간 동안을 재검 판정에 시달렸지.
그때당시 병무청 썩을대로 썩어서 참...
달리기는 커녕 걷는것도 힘든 사람을 어떻게든 군대 보내려고...
사고 덕분에 생활고에 시달리기 직전인 시기라 장애판정도 못받고 이 악물고 웃으면서 일을 했어.
숨통이 그나마 틔었나 싶을 시기에 장애 판정을 받으려 했지만 제대로 된 판정은 받지 못할거란 암울한 이야기만 돌아왔지.
더욱 이를 악물고 돈을 벌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어. 빚을 갚기 위해서도 있었고, 억울하기도 했고.
사고가 있을 때 까지 했던 일들도 꽤나 다양했지만 그나마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된 때 부터는 가리지 않고 했어. 유흥업 쪽도 종사했던적이 있고.
그 와중에 연애의 기회도 왔지만 내가 매력이 없던 탓인가 애인이 바람 피우고 해어진 경우가 전부였어.
뭐... 모아둔 돈도 박살났겠다 제대로 된 직장도 없는데다가 놀줄도 모르니 그럴 수 밖에. 마음의 병도 있었도.
그래도 이가 부러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버텼어.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이때도 항상 웃었지.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이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
어느 회사 어느 업체를 가도 악덕 업주만 만났어.
최저임금 따위 어기는건 기본이고 월급 상습 체납, 사기, 돈 없다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 놈도 있었고.
점점 지쳐만 갔어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었지만...
가장 큰건 몇천만원이나 되는 임금을 떼먹힌게 가장 컸을려나?
내가 바보였지.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였는데 그게 양날의 칼이 되었던거야.
일을 했었다는걸 증명할 방법도 없고 근로계약서 조차 쓰질 않았으니까.
그렇게 악순환은 끝나질 않았어.
결국 사람에 대한 믿음은 거의 사라졌고 웃으면 복이 온다거나 긍정적 마인드에 대해 떠들던 사람들을 비웃기 시작하게 된 내 모습이 보였어.
이젠 가식이 되어버린 긍정적 마인드와 웃는 얼굴은 내 가면이 된듯했고 삶에 대한 의지조차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어.
그런 삶을 살면서 꾸준히 겪는 참 재밌는 점도 하나 있었어.
어디서 일을 하던 내가 일을 시작하면 손님 이라던가 일거리 라던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부분이야.
이건 현재도 그런거라 우연이라고 하기도 참 애매해.
중간에 여러가질 생략했는데도 꽤 길어졌네...
일단 일 하던거 마무리 할 시간이 되니 조금 있다가 마저 쓸께.
다녀왔어~
쓰면 좀 후련할까나 하고 조금은 희망을 가져봤는데 역시 그런건 없었구나.
그래도 마저 써볼께.
아직도 제정신을 유지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더러운 꼴을 많이 겪었어. 특히 이유없는 언어폭력 이라거나 기본 매너도 없는 사람들의 행동때문에 받는 상처 라던가 기분 엄청 나쁜 성추행 이라거나...
솔직히 여자쪽에서 그런쪽으로 접근 해주는건 남자로서 좋긴 한데 그런 방향이 아닌 기분나쁜 성추행이야.
위 상황들 각각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면 참 좋겠지만
그렇게 하면 내가 자야 할 시간도 소모해야 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쓰던가 할께.
요약하자면 남들이 흔히 말하는 “사회생활 하면서 그정도는 다들 겪는데” 의 수준은 가뿐하게 넘긴 것 같은 정도야. 어떻게 아냐면, 아는 사람한테 설명 했더니 소설로 써보는건 어떠냐는 정도의 반응이였으니까.
현실감이 전혀 안느껴진대.
그래도 딱 한가지만 꼽자면
일하던 도중에 온 손님인데 평소처럼 웃으며 인사하고 기다리는데 다짜고짜 격렬하게 째려보더니 쥐도새도 모르게 없애버린다는둥 어디사냐는둥...
진짜 난 아무짓도 안했거든 정말.
오히려 이 매장에서 지금까지 직원 중에선 내가 제일 친절하다는 소리를 여러 손님께 듣고 이것저것 먹을것도 선물로 받고 하는 정도였으니까.
사실 이 이야기를 일부러 꺼낸 이유가 있어.
에서 꺼낸 이야기 시점부터 점점 누군가 혹은 집단이 날 일부러 괴롭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이런일들이 생기기 시작했거든.
‘이런 생각을 하다니... 드디어 내가 미친건가?’ 싶을 정도로 말이야.
이게 대략 10여년 정도 지속된 것 같아.
이 문제 덕분에 점점 삶의 재미가 사라지더니
결국 지금은 의미조차 못느까는 상태가 되었어.
뭔가 더 쓸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일 조금 진행하고 왔더니 머리가 하얗게 되었네...
위로를 바라고 글 쓴건 아니였어.
그저 읽어줘서 고마워. 레스 남겨준 레스주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결론이 뭐냣! 싶은 느낌도 들어서 정리를 하년
이래저리 너무 오랜시간동안 시달리다 보니 정신까지 무너질 것 같아서 글을 끄적여보았다 정도인 것 같네...
길고 조잡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스레주야 너무 구구절절이 쓰면 독자들이 속으로 스레주 욕하면서 더 이상 스레를 보지 않는 사태가 일어날까봐 너무 눈치 보느라 속시원하게 얘기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
어차피 얘기하려고 한 거 다 얘기해 속시원하게
독자 신경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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