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27 17:38:00 ID : u3wnzQtta4L 0
그냥 심심해서 한번 끄적여볼까해 ㅇㅅㅇ
2 이름없음 2018/06/27 17:39:06 ID : qmNupRCjg2N 0
으엉 제목만 들어도 무섭네 ㅠㅠㅠㅠ 썰풀어줘!
3 이름없음 2018/06/27 17:42:16 ID : By6lB82oNBy 0
빨리풀어줘!!!!!
4 이름없음 2018/06/27 17:42:23 ID : u3wnzQtta4L 0
음...내 사주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내 인생에는 뭔가 명탐정 코난마냥 사건사고가 많았어ㅠㅋㅋ 그중에 뭔가 기억에 제일 남는사건이야
5 이름없음 2018/06/27 17:42:29 ID : By6lB82oNBy 0
학원가면서 보구싶당당
6 이름없음 2018/06/27 17:45:02 ID : u3wnzQtta4L 0
내가 어렸을때 한 초등학교2학년때쯤 외국에 1년살다 들어왔었어 근데 내가 딱 돌아왔을때가 방학이랑 명절이 겹쳤던시즌이 였던거야 그래서 그맘때쯤 할머니집에 친척끼리 다 모였었어
7 이름없음 2018/06/27 17:47:45 ID : u3wnzQtta4L 0
근데 우리 할머니집이 시골동네였거든 20분걸어야 겨우 큰도로에 슈퍼달랑하나있고 산으로둘러쌓여서 공기좋고 물좋은(?) 그렇게 크지도않은 그런 동네였어
8 이름없음 2018/06/27 17:49:14 ID : HDArs4GtxRB 0
응보고있어!!
9 이름없음 2018/06/27 17:50:25 ID : u3wnzQtta4L 0
동네도 좁고하니까 사시는 분들 중에 먼친척도있고 오다가다하면서 보니까 먹을것도 챙겨주시고하면서 굉장히 돈독(?)한 분위기였던거 같아 쨋던 우리 할머니네 집이 동네의 맨 끝에 위치해있어 동네에서 제일 큰집이었거든
10 이름없음 2018/06/27 17:52:20 ID : u3wnzQtta4L 0
산산산 할머니집 ㅣ ㅣ ㅣ ㅣ집 ㅣ 길ㅣ 집ㅣ ㅣ 동네입구
11 이름없음 2018/06/27 17:52:22 ID : kmpXs3yJSFa 0
웅웅 보고있다
12 이름없음 2018/06/27 17:54:36 ID : u3wnzQtta4L 0
대충 저런 구조였어 큰길을 중심으로 밭있고 양계장있고 다른 집들있고 이렇게 뭔가 다 옹기종기 모여서살다보니까 어느집손자할거없이 또래아이들끼리 모여서 놀았어
13 이름없음 2018/06/27 17:56:40 ID : u3wnzQtta4L 0
그날도 오전쯤에 공동묘지(우리 할머니집 바로뒤에있는 산에있어!!)에 올라가서 제사지내고 엄마들은 밥하느라 바쁘시고 아빠들은 한잔하러가시고 이런분위기에서 친척 언니오빠들이랑 놀러다녔지
14 이름없음 2018/06/27 18:02:02 ID : u3wnzQtta4L 0
그리고 동네에 트럭하나가 못보던게 세워져있는거야 물론 가끔 뭐팔려고 동네에 들어오는 트럭이 종종 있었거든 그래서 그냥 뭐팔러왔나보다하고 대수롭게 여기지않았어
15 이름없음 2018/06/27 18:05:59 ID : u3wnzQtta4L 0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한게 뭘 보통 팔러오면 물건이 가득차 있다거나 하는데 그 트럭은 뒤에 물건놔두는곳?? 그부분이 천막으로 덮여있었어. 그 공사자제같은거 옮길때 사각형으로 철사같은거 설치해서 뒷칸에 공간??같은거 만들어지게하는거
16 이름없음 2018/06/27 18:06:47 ID : u3wnzQtta4L 0
ㅋㅋ거마워!!
17 이름없음 2018/06/27 18:10:40 ID : u3wnzQtta4L 0
뭐 그땐 그냥 그렇구나하고 친척들이랑 또래 애들하고 할머니집에서 텐트??같은거 들고 산에서 캠핑놀이 한다고 떼써서 어른들이 다 설치해주고해서 조상님묘지근처에서 놀고있었어 그리고 해가 어둑어둑해지니까 또래애들은 대부분집으로 돌아가고 친척오빠3명 언니1명 여동생1명 이렇게 우리집식구들만 남아있었어
18 이름없음 2018/06/27 18:13:08 ID : 47BBs1a2oIK 0
웅웅
19 이름없음 2018/06/27 18:13:41 ID : u3wnzQtta4L 0
근데 어차피 산이 우리할머니집 바로 뒷편이기도하고 소리지르면 들리는 가까운거리이기도해서 허락을 맡고 거기서 하룻밤을 보내기로했어 근데 날이 갑자기 흐려지는거야
20 이름없음 2018/06/27 18:14:02 ID : bbirBAnPioZ 0
보고잇쪙
21 이름없음 2018/06/27 18:14:56 ID : bA2Gq3RCqkn 0
22 이름없음 2018/06/27 18:19:22 ID : u3wnzQtta4L 0
비가 내리더라고ㅠ 비가 조금조금 오니까 조금오다 말겠지하고 뛰어놀았어 비맞으면서ㅋㅋ 그러다가 나 혼자 신나서 뛰어다니다가 묘지로 올라오는길? 그쪽으로 나가게됬어 그 쪽 길이 나무도많고 풀도많아서 그쪽에서도 묘지쪽이 안보이고 묘지쪽에서도 그 산길이 잘안보여
23 이름없음 2018/06/27 18:20:24 ID : bbirBAnPioZ 0
24 이름없음 2018/06/27 18:22:38 ID : u3wnzQtta4L 0
근데 그쯤 빗방울이 조금씩굵어지고 많이내리기 시작해서 흙으로만되있는 산길(햇님달님에 나올법한 흙길)이 추적추적대는거야 그래서 정리하고 내려가자고 말하려고 묘지쪽으로 다시가려는데 그 토토로에나오는 고양이버스 불빛마냥 이쪽으로 오고있는 불빛이보이는거야 그래서 뭐지? 이러고기다렸지
25 이름없음 2018/06/27 18:25:06 ID : 3O9s2mpQq3P 0
웅웅 그래서그래서!
26 이름없음 2018/06/27 18:25:22 ID : u3wnzQtta4L 0
나를 발견한건지 딱 멈췄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오전에 동네에서 봤던 그 트럭인거야 그리고 멍때리면서 보고있는데 운전석에있던 아저씨가 내리시더라고 그래서 학교에서 배운 어른공경 실천을위해 인사를했어 해맑게
27 이름없음 2018/06/27 18:29:11 ID : u3wnzQtta4L 0
근데 아저씨가 대답도 안하고 아무반응이 없는거야 그래서 난 그아저씨가 못듣는사람인가하고 생각하고 가려고하는데 그 아저씨가 트렁크??뒷쪽으로 가더니 나한테 와보라고 손짓을했어 그래서 우산이라도 주시려나보다하고 뽈뽈거리면서 따라갔어 근데 그 뒷트렁크에서 이상한냄새가나는거야 오징어굽는 냄새 비슷했는데 조금 더 악취였어!!
28 이름없음 2018/06/27 18:31:10 ID : bbirBAnPioZ 0
그래서?
29 이름없음 2018/06/27 18:33:06 ID : u3wnzQtta4L 0
알고보니낀 거기에 사람이한명 더 있더라고 그 사람은 그 트럭 뒤 어두운공간에서 정육점??에서 고기다지듯이 손질하고계시더라구 근데 냄새가 이상했어 그리고 그 두 아저씨끼리 뭐라뭐라 얘기를했는데 잘기억이안나 그냥 살짝 연변말투?? 억양?으로 대충 값이비싸네 마네 이런대화내용이였거든
30 이름없음 2018/06/27 18:35:04 ID : u3wnzQtta4L 0
그때부터 아무리 눈치없지만 분위기가 쎄한거야 그래서 아저씨한테 저 고기많이 파세요하고 트럭앞쪽까지 갔는데 아저씨가 나를불러세웠어 이번엔 완벽한 서울말투?로 아무런 억양같은거없이
31 이름없음 2018/06/27 18:39:35 ID : bbirBAnPioZ 0
우웅
32 이름없음 2018/06/27 18:40:00 ID : kmpXs3yJSFa 0
와우
33 이름없음 2018/06/27 18:40:27 ID : bbirBAnPioZ 0
우와
34 이름없음 2018/06/27 18:41:10 ID : o4Y65gi6Y79 0
헐,,,,
35 이름없음 2018/06/27 18:42:05 ID : u3wnzQtta4L 0
그때 마침 큰아빠랑 아빠랑 우리가 안내려온다고 걱정되서 데리러온거야 그리고 그 아저씨랑 큰아빠랑 아빠가 마주쳤어 그리고 고생이많으세요 이런식으로 큰아빠가 말씀을하니까 그 아저씨가 운전석에 타고 차를끌고 산을 넘어가는 길쪽으로 갔어 후진해서 그리고 나중에들은얘긴데 큰아빠랑 아빠도 느낌이쎄했는데 일부러 쎄한거티내면 무슨일생길까봐 많이파세요~~이런식으로 말했다는거야
36 이름없음 2018/06/27 18:45:28 ID : u3wnzQtta4L 0
그 일이 있고나서 4일?5일?이지났어 그리고 나서 그 트럭을 동네에서 2,3번봤거든 그런데 문제는 그일이 있고 정확히 6일뒤에 동네에 경찰이 갑자기온거야 그래서 뭔일인가하고 나가봤더니 그 트럭을 끌고가더라고
37 이름없음 2018/06/27 18:46:19 ID : 7hAmGljxWjf 0
헐... 보고있어!!
38 이름없음 2018/06/27 18:51:51 ID : kmpXs3yJSFa 0
나도 보고있당 스레주 큰일날뻔했네..
39 이름없음 2018/06/27 18:52:09 ID : u3wnzQtta4L 0
어른들한텐 물어봐도 대답 안해주길래 친척오빠한테 물어봤더니 그 트럭이 인신매매에 사용된 트럭이였다는거야 그 두사람은 불법체류자였고 우리 동네 지역이 산이많기도하지만 차를 조금만타고나가면 배탈수있는 바다도있고해서 이근처에서 활동을했다는거야
40 이름없음 2018/06/27 18:57:16 ID : u3wnzQtta4L 0
여기서 정말너무 소름이돋았는데 끝이 아니었어 이 인신매매범 일당을 잡으면서 이 인신매매범들한테 막 누구누구는 가족관계는 어찌되고 그래서 실종되도 상관없고 이런식으로 돈받고 정보를 제공했던 사람이 같이 검거됬는데 그 범인이 옆동네살아서 슈퍼오가면서 마주쳤던 할아버지였던거야.....
41 이름없음 2018/06/27 19:00:50 ID : bbirBAnPioZ 0
42 이름없음 2018/06/27 19:02:27 ID : u3wnzQtta4L 0
그 이후로 그 집팔고 할머니도 나오시고 그 동네엔 사람도 별로안살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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