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29 22:12:43 ID : 6Zg7BBArtdx 1
좀 옛날일이긴해
2 이름없음 2018/06/29 22:13:27 ID : 6Zg7BBArtdx 0
내가 초등학교때 전학생이 왔었어 아마 초2때일거야
3 이름없음 2018/06/29 22:13:40 ID : Gtz88o3SFii 0
웅웅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8/06/29 22:14:20 ID : 6Zg7BBArtdx 0
근데 처음에는 피부도 하얗고 마르고 그래서 친구들도 다 좋아했어 근데 시간이 갈수록 더 말라가고 몇일씩 학교도 안나오더라고
5 이름없음 2018/06/29 22:15:00 ID : 6Zg7BBArtdx 0
나는 그에 비해 건강하고 거의 친구문제도 없고 선생님 한테 칭찬받는 반장 이였단 말이야
6 이름없음 2018/06/29 22:16:03 ID : 6Zg7BBArtdx 0
근데 그렇게 한 15년쯤흘르고내가 대학교졸업준비하고 있을때 모르는 골목걷고있는데
7 이름없음 2018/06/29 22:16:18 ID : Gtz88o3SFii 0
전학생이 너 스토킹 한거야??
8 이름없음 2018/06/29 22:16:54 ID : 6Zg7BBArtdx 0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더라고 근데 나는 15년간 있고 있었던애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너 ★★이지?맞지? 이랬어
9 이름없음 2018/06/29 22:17:02 ID : 6Zg7BBArtdx 0
어어
10 이름없음 2018/06/29 22:18:20 ID : 6Zg7BBArtdx 0
그래서 내가 누구냐고 내번호 어떡해 알았냐고 하니까 내가 동창회안갔었는데 누가 내가 카페 알바를 한다고 말했었데
11 이름없음 2018/06/29 22:18:45 ID : 6Zg7BBArtdx 0
그리고 걔가 자기이름을 말하는데 한순간에 걔 기억이 났어
12 이름없음 2018/06/29 22:19:25 ID : 6Zg7BBArtdx 0
그래서 내 주변 지역에 카페에 다전화하고 찾아다녀서 내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13 이름없음 2018/06/29 22:19:39 ID : 6Zg7BBArtdx 0
전화를한거야
14 이름없음 2018/06/29 22:19:41 ID : Mi785Wkmlhe 0
보고있어
15 이름없음 2018/06/29 22:20:29 ID : 6Zg7BBArtdx 0
근데 그 저녁에 어두운 골목길에서 너무 소름이 끼치잖아 그래서 그냥 끊어버렸어
16 이름없음 2018/06/29 22:20:59 ID : 6Zg7BBArtdx 0
뒤에서 들리는 발자국소리가 걔일거 같고 무서운거야
17 이름없음 2018/06/29 22:21:30 ID : 6Zg7BBArtdx 0
심지어 나는 자취를 했었고 동네도 안전한 동네도 아니였단말임
18 이름없음 2018/06/29 22:21:58 ID : 6Zg7BBArtdx 0
그리고 다음날에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ㄷ0 걔가 왔어
19 이름없음 2018/06/29 22:22:25 ID : cpRCkmso0tu 0
보고이쓰
20 이름없음 2018/06/29 22:23:01 ID : 6Zg7BBArtdx 0
진짜 소름끼치고 약간 껄끄러운데 최대한 티안내려고 오랜만이다 하면서 인사했고
21 이름없음 2018/06/29 22:23:10 ID : Gtz88o3SFii 0
흐름 끊어서 미안한데 어릴 때 무슨 일 있었어?
22 이름없음 2018/06/29 22:23:22 ID : 6Zg7BBArtdx 0
사장님한테 잠까 양해구하고 얘기좀 하자고 했어
23 이름없음 2018/06/29 22:24:05 ID : 6Zg7BBArtdx 0
근데 천천히 보니까 진짜 벼밖에 없고 진짜 꾀쬐쬐하고 옛날에 봤던 그 이쁜모습이 다 사라졌었어
24 이름없음 2018/06/29 22:24:42 ID : 6Zg7BBArtdx 0
아 어릴때 걔가 아파서 체육같은 격한 운동을 못해서 약간 소외되긴했었어
25 이름없음 2018/06/29 22:25:03 ID : zSHB9ilwnCj 0
보고있엉 동접이당!!!
26 이름없음 2018/06/29 22:25:17 ID : 6Zg7BBArtdx 0
그래서 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까 자살시도를 3번했었는데
27 이름없음 2018/06/29 22:25:54 ID : 6Zg7BBArtdx 0
마지막자살시도에서 실패하고나니까 내얼굴이 갑자기 생각나더래
28 이름없음 2018/06/29 22:26:45 ID : 6Zg7BBArtdx 0
그래서 왜냐고 물어봤더니 항상 친구들이랑 함께뛰놀고 선생님께예쁨받고 반장이었던 내가 부러웠데
29 이름없음 2018/06/29 22:27:44 ID : 6Zg7BBArtdx 0
근데 애가 갑자기 울어 그래서 왜우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너무 부러워서 내숙제를 훔쳐서 버린적이 있다면서 막 자책을해
30 이름없음 2018/06/29 22:28:04 ID : Gtz88o3SFii 0
응 보고있어
31 이름없음 2018/06/29 22:28:32 ID : 6Zg7BBArtdx 0
그러면서 내가 어떡해 살고있나 보려고 왔데
32 이름없음 2018/06/29 22:29:00 ID : 6Zg7BBArtdx 0
그래서 여차저차 이야기가 끝났는데
33 이름없음 2018/06/29 22:29:42 ID : 6Zg7BBArtdx 0
애가 가끔씩 불쑥불쑥 찾아왔었어 그때까지만해도 좀 별로지만 내가참자 햤었어
34 이름없음 2018/06/29 22:30:37 ID : 6Zg7BBArtdx 0
근데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
35 이름없음 2018/06/29 22:31:07 ID : 6Zg7BBArtdx 0
★★아 너는 행복해? 날봐도?어떡하면 행복할수있어?
36 이름없음 2018/06/29 22:31:19 ID : 6Zg7BBArtdx 0
이런식으로 질문하고
37 이름없음 2018/06/29 22:31:50 ID : 6Zg7BBArtdx 0
너도 내가 끔찍하지? 근데 난 너가 너무 부러워
38 이름없음 2018/06/29 22:31:54 ID : Gtz88o3SFii 0
응응
39 이름없음 2018/06/29 22:31:57 ID : 6Zg7BBArtdx 0
이랬어
40 이름없음 2018/06/29 22:32:19 ID : 6Zg7BBArtdx 0
나중에는 집가지 왔었어
41 이름없음 2018/06/29 22:32:42 ID : 6Zg7BBArtdx 0
근데 알바하고 오면 집이 웬지 어수선한거야
42 이름없음 2018/06/29 22:32:43 ID : Gtz88o3SFii 0
?? 너 미행한거야?
43 이름없음 2018/06/29 22:33:24 ID : 6Zg7BBArtdx 0
처음에는 아뭐지 했는데 약간 불안해서 강아지를 키울려고했어
44 이름없음 2018/06/29 22:33:50 ID : 6Zg7BBArtdx 0
잘모르겠어 아직도 집은 어떡해 알았는지
45 이름없음 2018/06/29 22:34:25 ID : 6Zg7BBArtdx 0
근데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도 별로 마음이 안놓인 채로 6개월을 보냈어
46 이름없음 2018/06/29 22:35:17 ID : 6Zg7BBArtdx 0
어느날은 우당탕탕 소리가 나서 그쪽을 봨ㅅ는데 걔가 있어서 나는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강아지는 짖고 이랬는데
47 이름없음 2018/06/29 22:35:28 ID : 6Zg7BBArtdx 0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면서 짖어
48 이름없음 2018/06/29 22:35:45 ID : 6Zg7BBArtdx 0
나중에 알고봤더니 걍 내 집에서 살았고
49 이름없음 2018/06/29 22:36:02 ID : 6Zg7BBArtdx 0
강아지를 자기가 처음부터 훈련시켰었어
50 이름없음 2018/06/29 22:36:38 ID : zSHB9ilwnCj 0
ㅁㅊ 소름..
51 이름없음 2018/06/29 22:36:43 ID : Gtz88o3SFii 0
미친 개소름돋아
52 이름없음 2018/06/29 22:37:04 ID : 6Zg7BBArtdx 0
그리고 더웃긴건 내가 옷갈아입는거 샤워하는거 다찍고 창고 안에 사진을 다 붙여놨었어
53 이름없음 2018/06/29 22:37:07 ID : woINvBfdPjw 0
헐 ㅁㅊ
54 이름없음 2018/06/29 22:37:35 ID : 6Zg7BBArtdx 0
이날 이후로 경찰에 신고해서 접근금지 되고
55 이름없음 2018/06/29 22:37:49 ID : 6Zg7BBArtdx 0
나는 방빼고 부모님이랑 같이살고
56 이름없음 2018/06/29 22:38:14 ID : 6Zg7BBArtdx 0
정신병원다니면서 치료받고 강아지는 친구네로 입양보냈어
57 이름없음 2018/06/29 22:38:37 ID : 6Zg7BBArtdx 0
그리고 한참동안 걔얼굴을 못봤어
58 이름없음 2018/06/29 22:38:56 ID : 6Zg7BBArtdx 0
근데 몇일전에 들었어 걔죽었데
59 이름없음 2018/06/29 22:39:27 ID : 6Zg7BBArtdx 0
병악화됬는데도 병원에 안있고 내집에서 몰래살다가
60 이름없음 2018/06/29 22:40:07 ID : 6Zg7BBArtdx 0
치료 때 놓치고 쓰러져서 혼수상태로있다가 의식들고 반복하면서 살다 결국죽었대
61 이름없음 2018/06/29 22:41:11 ID : 6Zg7BBArtdx 0
건강하고 싶은마음으로 건강한 사람을 스토킹한다는게 참 웃기지
62 이름없음 2018/06/29 22:41:14 ID : Gtz88o3SFii 0
근데 걔가 걔네 부모님도 알고 계셨어?
63 이름없음 2018/06/29 22:41:14 ID : WqnPfVe0nA1 0
헐;;;;
64 이름없음 2018/06/29 22:41:52 ID : Gtz88o3SFii 0
앗 덜썼네 걔가 너 스토킹하는거 걔네 부모님도 알고 있었어?
65 이름없음 2018/06/29 22:41:53 ID : 6Zg7BBArtdx 0
나도 진짜 어이없었고 뜬금포긴한데 다음달에 결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이름없음 2018/06/29 22:42:35 ID : 6Zg7BBArtdx 0
걔네 부모님 알고 있었어 그래서 손해배상도 해줬고 부모님은 멀쩡하시더라
67 이름없음 2018/06/29 22:42:58 ID : 6Zg7BBArtdx 0
이제는 남편이랑 같이살아서 문제 없지롱
68 이름없음 2018/06/29 22:43:08 ID : zSHB9ilwnCj 0
누가 결혼한다는거야?? 그여ㅈ? 아님 스레주??
69 이름없음 2018/06/29 22:43:25 ID : 6Zg7BBArtdx 0
음 마무리 어떡해 하지 쨌든 인생경험중 제일 소름끼쳤던 경험이다
70 이름없음 2018/06/29 22:43:32 ID : 6Zg7BBArtdx 0
나나나나ㅏ
71 이름없음 2018/06/29 22:44:03 ID : Gtz88o3SFii 0
호옥? 축하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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