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8/07/05 15:31:54 ID : eY4FhfatvDw
사실 별 거 없어,,, 내가 설명도 잘 못하고 다 어릴적 얘기라 기억도 흐릿할 뿐 더러 흐지부지 끝난 일들이 많아서 재미없을 수도 있어 ㅠㅠ
2018/07/05 15:34:56 ID : eY4FhfatvDw
오호이 일단 대충 우리 집 설명을 해 주면 그냥 평범한 살짝 넓은 마당이있는 주택이야!
2018/07/05 15:35:49 ID : 80640pQtvCp
듣고있어!!
2018/07/05 15:37:30 ID : eY4FhfatvDw
그리고 우리 집 창문은 다 엄청 커 보통 쪼매난 창문이 아니라 거실에 붙어있는 창문은 위로 1미터는 훨씬 넘고 옆으로 사람이 양 팔 벌린 사이즈? 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엄청 커 ㅜ ㅜ 그래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그냥 멀리서 봐도 집 안이 다 보일정도야
2018/07/05 15:38:07 ID : eY4FhfatvDw
그런 집이고,밖에 우리 집 담 높이는 사람 키로 155 면은 다 넘을만한 정도의 높이야
2018/07/05 15:38:45 ID : eY4FhfatvDw
도둑,강도 (똑같나 ,,? ) 들 한테는 더 없이 들어오기 좋은 집이지
2018/07/05 15:39:38 ID : eY4FhfatvDw
아무튼 먼저 엄마한테들었던 것 중에 제일 소름돋는 도둑? 강도? 얘기 먼저 해 줄게 아마 이 얘기가 가장 소름돋았었어
2018/07/05 15:42:58 ID : Bzgi3wnwlfU
헐헐헐 듣고있어!
2018/07/05 15:43:32 ID : eY4FhfatvDw
일단 내가 1살?2살때쯤 얘기야 우리 집은 안방 거실 뭐 또 그냥 창고방, 일반 방, 화장실 이렇게있는데 나 애기였을떄는 엄마랑 나 언니 이렇게 그냥 일반 방에서 잤었데 아빠는 거실에서 잤고 근데 그 일반 방 창문이 조금 큰 정사각형의 창문이야 그리고 그 방이랑 현관문이랑 바러 옆인 구조였는데
2018/07/05 15:43:55 ID : zgry0lg2Le0
응 보고잇어!
2018/07/05 15:46:36 ID : eY4FhfatvDw
여름에 우리 가족 다 자고있었데 나도 자고있었고 근데 여름이니까 우리는 에어컨 없고 창문 그냥 활짝 열어놓으면 엄청 시원했어 바람 솔솔솔 들어와서 평소 처럼 똑같이 모기장만 냅두고 활짝 열어놓고 자는데 우리 언니가 7살이었을꺼야 아마 유독 그날따라 잠을 안자고 몰래 돌아다녔나 봐 방 안을 그러다가 창문 틀 거기에다가 엄마가 분유통 그거를 올려놨는데 모르고 언니가 기어올라가다가 건드렸나봐
2018/07/05 15:48:41 ID : eY4FhfatvDw
건드렸으니까 분유통 소리가 틔용!하고 나서 엄마가 조금 꺴엇는데 누구지하고 봤는데 언니여서 엄마가 창문쪽으로 일어서서 가셨어 언니 내려놓을려고 언니 들고 내려놓고 딱 앞을보니까
2018/07/05 15:49:21 ID : eY4FhfatvDw
왠 이상한 남자가 진짜 아무 표정없이 모기장에 얼굴 가까이대고 우리가 하는 행동을 다 지켜보고있었다는거야
2018/07/05 15:50:35 ID : eY4FhfatvDw
우리 엄마는 너무 놀라서 언니 뒤로하고, " 여보!!!!!!!!!!!!!!!!!!!!!!!!!밖에 누구있어!!!!!! " 이렇게 소리치셨고 우리 엄마가 소리 치니까 그 이상한 놈은 뭐 놀라는 것도 없이 그냥 휭 하고 사라졌데 ...
2018/07/05 15:51:57 ID : eY4FhfatvDw
아빠가 그 새벽에 일어나셔서 나가서 찾아봐도 소리도 안 났고 어디로 간건지도 당연히 모르셔서 그냥 이 일은 흐지부지 끝났는데
2018/07/05 15:53:01 ID : eY4FhfatvDw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그 놈은 뭐였을까 생각도들고,왜 들어오지는 않고 가만히 쳐다보고만있었던건지 모기장이라서 뭐 걸어놓는 것도 없고 그냥 열면은 드르르륵하고 열렸거든
2018/07/05 15:54:04 ID : eY4FhfatvDw
아무튼 제일 소름돋는 얘기는 이거였어 ! 그 외에도 들은 건 많은데 엄마한테 한 번 더 듣고 더 듣고싶어하는 사람이있으면 다시 쓰러올게 !
2018/07/05 16:08:32 ID : dXure6qi8pa
듣고있어!
2018/07/05 16:37:05 ID : 8nSNvBbBbxB
소름돋아..

레스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