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자들은 머릿결을 어떻게 관리해? (5)
2.똑같은옷사쓸때 (2)
3.그냥 어딘가 쓰고싶어서 써봄 (8)
4.중딩들봐봐 (19)
5.이게 가정폭력이야? (3)
6.자꾸 쳐다봐여.. (10)
7.이번에 태어난 동생의 유전자검사가 다르데... (29)
8.고민상담할 친구가 없는것같아 (18)
9.우리 언니를 어떡하지,,, (3)
10.나를 소개합니다 (3)
11.우울증있는사람도 웃어 ?? (6)
12.짧디 짧은 내가 살아온 이야기 (13)
13.아무래도 인생을 잘못 산거같아 (7)
14.혹시 암내일까? (2)
15.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다 (63)
16.ㆍ (6)
17.나는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 (11)
18.10대한테 껄떡대는 30대 아저씨 (35)
19.반에서 박근혜관련 정치이야기하는거.. (10)
20.시험끝나고 같이놀러안갔더니 나 무시하고다녀 (6)
그냥 제목 그대로야 요즘 너무 힘들어
혹시 들어 줄 사람있을까
쓰다보면 봐주겠지 일단 난 그냥 지극히 평범했던 애야 가족사이도 좋았었고 아빠는 일이 다른 지역이라 어릴땐 저녁에 매일 오셨는데 좀 나중엔 몇주에 한번이거나 그렇게 오셨어 가족 다 모이면 거실에 모여서 치킨 먹을까? 하면 다 같이 먹고 그런 좋은 가족이였어 지금도 가장 행복했던날을 고르자면 저렇게 가족이 다 있던 나날이라고 했었고
그런데 사람은 항상 행복할 수는 없나봐?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빠는 병원을 잘 안가는 그런게 있거든 엄마가 하도 뭐라고 해서 아빠가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았었나봐 근데 간에 문제가 있다고 초기 다음이라는거야 아빠가 평소에 술담배를 자주하시긴했어 난 그때 뭘 알겠어 그냥 아 금방 나을려나 하고 컴퓨터 게임이나 했어
근데 한 일주일쯤 입원하다가 전화가 왔길래 받으니까 아빠가 돌아가셨데? 옷을 입고 준비를 하래 그래서 갑작스러우니까 놀라서 뭐지뭐지 하다가 차를 타고 가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는거야 장례식 가서 사진을 보니까 아 진짜구나 하는 기분이 들더라 실제구나 하고
거기서 같이 일 하시던 어떤 남자분이 오열을 하면서 나한테 손을 잡고 그러더라고 너네가 항상 말하던 아이구나 하면서 지갑에서 5만원을 꺼내주셨어 아빠가 나랑 동생 이야기를 많이 하셨나봐
동생이 그러더라고
" 저기 있는 사람 누구야? 아빠랑 닮았어. " 라고 말야
너 아빠 맞다니까 그제서야 울더라 아직도 생생해
그렇게 여차여차 일주일을 보내고
집을 오니까 너무 휑하더라 아빠가 자고 눕던 침대
항상 앉아서 리니지 하던 의자
화장실에 문제있다고 나보고 도와달라던 그 상황
항상 전화 끝마다 딸 사랑해를 말하던 그 목소리
그냥 너무 슬프더라고 2주동안 거의 2시간동안
아빠가 자던 침대위에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차라리 아빠가 가지말고 내가 죽겠다고
혼자 아빠 사진을 보면서 계속 말했어
그러다가 여차 내가 아빠가 쓴 폰을 쓰게 됐는데 나랑 문자한 내용을 보니까 항상 저녁마다 일기써서 보내라고 하고 항상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게 헛 말은 아니였구나 하고 느꼈어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까 말야
요즘도 자꾸 아빠 생각나
한번도 아버지라 불러보지 못했고
내가 내 힘으로 아빠에게 뭘 해본적도 없었고
조금이라도 더 사랑한다고 할걸
조금이라도 더 잘 해줬을걸
조금만 더 같이 있어줄걸
항상 그리워 오늘도 그렇고 전도 그렇고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었고
지금도 힘들어하시고
저때 내가 첫째라서 그런 소리 많이 들었거든
너가 잘해야한다 너가 첫째니까 책임져야한다
너가 이제 가족 들고 가야한다
이제 철 들어야해 첫째니까
강박증이더라 보니까 그래서 난 저때 이후로
가족한테 누구한테 힘들다는 소리 못해
누구앞에서 울지도 못하고 가족앞에선 더더욱
소리내서 울고싶어 나도 근데 누가 들으면 어째
그게 엄마면 더 어떡하고 걱정할텐데
지금도 충분히 힘든데 나라도 덜 그래야지
보고싶어 우리 아버지 내가 말도 잘 안 듣고
말썽만 피우고 고생 많았어요 위에서 지켜본다는
생각하니까 또 슬프네 저기선 아프지 말고 좋은 친구 사겨서 딸 자랑 많이해줘 저기서도
우리 아빠 딸도 조만간 따라갈게 많이 사랑해
다들 있을 때 잘하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야
그러니까 다들 잘해야해 가족이든 친구든
너한테 소중한 사람이라면 다
나처럼 힘들게 후회하고 그러지말고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이니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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