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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22:47:39 ID : leHyJVffgpf
간단하게 스펙 2녀무남 중 장녀 초 1학년 때 허리부터 종아리 위까지 피멍 들때까지 맞아봄 이유는 엄마의 생일축하 선물 살 돈으로 감자튀김을 먹었기 때문 그 이후로도 본인들 승질 날 때마다 윽박지르고 두들겨 패서 지금도 큰 소리만 들리면 온 몸이 경련한다 본인들이 두들겨 패고 나서 구석에 쳐박혀서 훌쩍훌쩍 울고 있으면 나오라면서 지 옆에 붙여둠 지들 생각에는 죄책감으로 옆에 두려는 거라고 하는데 피해자인 나에게 있어서는 공포 그 자체였지 나 지금 30대 접어들었는데 지금도 화분으로 머리 깨부수고 싶은 충동을 느낌 덕분에 우울증으로 리스트컷 증후군은 물론 정신과 치료 굉장히 열심히 받고 있어 심리상담은 의미가 없을 정도... 거의 발작하듯이 우울증이 터져버리니까 약 아니면 답도 없어 그런데도 불구하고 엄마(라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가 사업하다가 빚졌는데 이자는 본인이 갚겠다고 나 아직 젊으니까 이자율도 낮고 이래저래 본인 나이보다 나으니까 대신 져달라고 부탁했던거 들은 내가 병신이었다~~~ 몇 일 전에 네 이름으로 진 빚인데 본인이 져야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 들어버렸다~~~~~ 왜 이렇게 깨닫는걸 늦었던 걸까 저 새끼들이 진짜 지옥에서 올라온 개새끼들이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쳐 맞아놓고 왜 좋다고 내 이름으로 돈을 빌려서 준 걸까... 진짜 나 완전 개병신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07/15 23:03:13 ID : eE9xWnRxA1x
스레주 완전 힘들었겠다... 듣고 있으니까 더 말해봐
2018/07/16 03:29:02 ID : xvhcK7urfaq
.. 그런 부모님이 존재해 정말 ? ..... 진짜 힘들겠다 .. 빚은 아직도 진행중이야..?
2018/07/16 08:15:12 ID : leHyJVffgpf
어제 술 마시고 잠들어서 이제 일어남 ㅎㅎ... 써 놓은 그대로야 갑자기 이자를 안 낸다고 연락이 와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저렇게 말하더라고 나더러 알아서 이자고 뭐고 갚으라고 동생한테 전화 해 봤더니 빚을 한 두 군데 진 게 아니라 완전 개판이라고 말해주더라 내가 일을 하고 있긴 한데 돈을 그렇게 많이 벌지는 못하거든... 지금 자취하는데 여기 방 값이랑 학자금 대출 상환 하고 하면 정말 생활비 약간 정도밖에 안 남아 난 그 돈도 아끼겠다고 매일 도시락 싸서 출근하는데ㅎ... 저 이자 원금까지 하면 생활비가 나오긴 나올까 ㅎㅎ... 투잡 뛰어야 하나 ㅎㅎ 엄마를 죽여야 하나 어제 술마시고 울면서 진짜 진지하게 생각했다
2018/07/16 08:21:41 ID : JPimIGts9s9
후... 전화로 그렇게 통보해버릴 정도면 할말이 없네ㅋㅋㅋㅋ 말도 안된다. 만나서 얘기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닐텐데 답답하겠다 스레주...
2018/07/16 09:37:10 ID : gqqnQlbgY3C
다른 pc로 접속해서 ID는 달라졌지만 스레주야 엄마는 언제나 자기가 불리할 때 되면 사람 말을 아예 안들어 진짜 벽 상대로 혼잣말 하는 기분이라 진심 욱해서 소리지르게 됨 몇 년 전에 내 금반지 멋대로 서랍 뒤져서 팔아버렸을 때도 그랬었지 ㅋㅋㅋ 그냥 나무아미타불 이 소리만 밑도 끝도 없이 지껄이는거야 ㅋㅋㅋ 아 진짜 몇 년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생각하니까 홧병날라 그러네 분명 이 건으로 얼굴보고 말하자고 하면 계속 피하면서 또 저지랄 할 게 뻔하고... 오늘도 방금 전에 한 일곱 번 전화 걸었는데 한 통도 안 받아 ㅎ... 아 진짜 가족만 아니었어도 죽창을 날려버리는데
2018/07/16 16:52:43 ID : dSMlDAjgZik
빚이 어느정도야? 몇천..?
2018/07/16 19:29:13 ID : leHyJVffgpf
3천ㅋㅋ... 액수가 제법 되지?
2018/07/16 19:33:33 ID : ikoKZbfO01c
세상에... 3천이나 되는 빚을 지워놓고 본인은 내뺐다고...?
2018/07/16 20:42:02 ID : leHyJVffgpf
ㅇㅇ! 결국 내뺐음 나 학자금 갚느라 모아놓은 저금도 없는데 내 인생 망했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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