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당의 손자가 말해주는 이야기 (55)
2.울 집에 뭐가 있는 것 같아 (179)
3.짧은 시간에 이런 공포를 느낄 수가 있구나 (49)
4.나의 기이한 이야기 (31)
5.자꾸내앞에와서 누워 (6)
6.아까부터 시선이 느껴지는데 (20)
7.서곡동 스레가 무슨내용이야? (3)
8.지나가다 본 괴담이나 무서웠던 썰 하나씩 풀고가 (9)
9.너희.. 저주받은 물건 사본적있어?.. (14)
10.한국은 강령술없나 (11)
11./ (3)
12.방금ㅇ (76)
13.내친구는 고통을 즐기는것같아. (181)
14.안녕 내 이야기를 풀어도 될까? (6)
15.얘들아 오늘 이상한 경험을 했어 (66)
16.아조씨 먼지 쌓였어요!!!! 청소 좀 해봐요!! (31)
17.어제밤 가위에눌렸는데 (15)
18.지금 맨홀뚜껑안에ㅜ누가 있는걸 봣어 .. (28)
19.나 해몽 해줄수 있는 사람 있어? 너무 흉몽이어서 (10)
20.그래서 서곡동스레는 (4)
1
이름없음
2018/07/17 17:26:58
ID : U1yGtvBdWnW
0
나는 다른 스레들처럼 현재형으로 겪고있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작은 에피소드라던지 그런걸 풀어보고싶어서 왔어. 괴담스레이니 재미있게 봐줬음 해. 그렇다고 허구적인 사실을 적는것은 아니고 살짝 과장된 부분은 있을꺼야. 이 이야기는 영적인 능력이 있던 내 친구와의 이야기야
2
이름없음
2018/07/17 17:29:54
ID : U1yGtvBdWnW
0
흠, 어떤 이야기부터 꺼내야할까
우선은 맨 처음 내가 영적인 존재에 대해 믿게된 계기가 좋겠지?
그때의 나는 초등학생이였어
아마, 13살쯤?
그때 나는 방학이라 할머니댁에서 지내고 있었어.
나는 샤워하는걸 꽤나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그날도 집 앞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고난 후 빈둥거리다가 할머니 잔소리에 못이겨 새벽 12시 반 정도에 화장실에 들어갔지.
3
이름없음
2018/07/17 17:32:45
ID : U1yGtvBdWnW
0
그때의 나는 물장난을 굉장히 좋아했어.
늘 샤워를 하러 들어가면 항상 목욕이 됐지..
욕조에 물을 넘치도록 받아두고 1시간은 기본으로 들어가있던것 같아.
그날도 어김없이 물을틀고 욕조에서 한참을 있다가 슬슬 나가야겠다 싶어서 샤워를 간단히 한 후 마른수건으로 몸을 닦고있던때였어.
4
이름없음
2018/07/17 17:36:30
ID : U1yGtvBdWnW
0
그때 할머니댁 화장실 구조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앞부분 위쪽에 아주 조그마한 창문이 있고 오른쪽에는 큰 거울 왼쪽은 벽이야.
나는 문쪽에서 몸을 닦고있었고 분명 그 시간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무시는 시간이였어.
내가 씻으러 들어갈때도 할머니할아버지가 주무시길래 나도 씻고 자야겠다 생각하고 들어간거였거든.
그런데 그 높고 작은 창문으로 누군가가 빨간 바가지를 쥐고 창문을 두드리는거야
5
이름없음
2018/07/17 17:39:38
ID : U1yGtvBdWnW
0
그 창문뒤에는 베란다가 있어.
그 당시에는 할머니나 할아버지인줄알고 웃으며 소리를 질렀지
"할머니 할아버지! 하지마세요~"
그런데말이야, 정말 아무말도 들리지 않는듯 계속 두드리는거야.
나는 그때부터 무서움을 느끼기 시작했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신다는것도 그때서야 자각을 했고 무서운마음에 뛰쳐나가지도 못한채로 할머니 할아버지만 계속해서 부른것같아.
그때 문이 열렸어.
그곳엔 할아버지가 서 계셨고, 그 창문의 손은 사라졌어.
6
이름없음
2018/07/17 17:42:51
ID : U1yGtvBdWnW
0
물론 할아버지도 내 소리지르는 소리에 깨서 오신거였고 할머니는 깊게 잠드신건지 주무시고 계셨어.
그리고 날이 밝은뒤 베란다로 가보니 그 바가지는 없었어.
이날 처음으로 영적인 존재는 있다고 확실히 믿기 시작한것같아.
우선 첫번째 가볍게 에피소드 풀어봤어.
이따 저녁쯤 다시 와서 몇개 더 풀어볼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자작 괴담썰 스레
글 찾아주세용..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어느 낡은이의 추억 되짚기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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