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런 마인드가 이상한 건가? 조언해줬으면 좋겠어! (14)
2.난 요즘 (1)
3.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싫어.. (8)
4.위로 한 마디만 바랄게 (11)
5.난 만화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 (5)
6.누군갈 쥐도새도 모르게 죽이고 싶어 엄-청 (5)
7.알약 20알 넘게 먹었는데 (6)
8.친구로서의 애정을 받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6)
9.진짜 겨드랑이 (1)
10.고민이든 조언이든 너희 편이 되어줄게 (12)
11.그냥..하소연할곳이 없어서 (7)
12.좋아하는 사람한테 너무 치대면(?) 좀 그래? (24)
13.헤드랑 사용 해본사람 급해 (2)
14.친구가 없어... (30)
15.자도자도 졸린데 내가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5)
16.아저씨가 좋아 (18)
17.안녕 내 이야기를 조금 풀어볼게 나는 스무살이고 우울증환자야 (24)
18.삭제 (1)
19.안녕! 고민이있어 (6)
20.삶의 이유는 뭘까 살아갈 의지도 없고 (81)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자살 위험군이라는 결과가 나왔대. 결과지는 못 받았고.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는지 상담을 한다거나 하는 조치는 안 취해졌고 담임선생님이 엄마랑 상담하시고 엄마가 나한테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 정도로 끝났어. 지금 학업 관련한 문제로 상담센터에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또 자살 위험군이라는 결과가 나왔대.
나는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거의 없어. 음.. 내가 지금 수험생인데 수험공부 시작하면서 한 번 그런 생각했던 거 같아.
나는 자살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 그냥 인생을 살면서 할 수 있는 선택? 이라고 생각해. 만약에 내가 사는 거보다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 할 수도 있는? 그런 선택. 나는 이게 딱히 나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거든.
그런데 또 자살 위험군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생각해보니까 이런 생각이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지금 수험생이라고 했잖아. 이번 수험생활이 내 인생에서는 나름 최대의 실패를 겪고 하는 수험생활인데, 그때 자살 생각을 했었다는 거는 앞으로도 나에게 실패가 오면, 그리고 만약에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실패가 오면 내가 자살을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을 거 같은 거야.
여기까지는 생각이 드는데 왜 자살이 나쁜지 나한테 물어보면 솔직히 잘 모르겠거든. 뭐 주변 사람들이 슬퍼하고 어쩌고.. 이런 거는 좀 나한테 안 와닿았던 거 같아. 이런 내 생각을 고쳐야 할까? 고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유롭고 솔직하게 의견 좀 써 줬으면 좋겠어. 토론처럼! 너무 공격적으로는 말고..
주로 문항들이
힘들거나 우울하다는거에 체크를 한것같아
근데 직접 계획하거나 하려는 시도를 한게 아니라면
지금 너가 수험생이기도하고 솔직히 생각정도는
할수있다고생각해 물론 절대 하지는 말고
너가 기분이 좋거나 컨디션 좋을때 다시 하면
결과는 늘 바뀔수있어
너무 걱정 하지망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을 떠나서, 자살은 굉장히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해. 자살이란걸 한다면 무언가 인생에서 버틸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는 거잖아? 자살은 그걸 회피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고. 이 이후는 스레주 스스로가 생각해봐야할 문제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
어 딱히 기분 안 좋다는 건 못 느꼈는데.. 지금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도. 내가 상당히 둔한 편이긴 해. 나도 모르게 내재되는 스트레스가 있나..
음.. 회피는 나쁜 건가?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내가 다 떠안고 가도? 내가 이기적이라는 말을 좀 듣기는 해. 가까운 사람들일수록 그런 말을 많이 하는 거 같아.
아니 괜찮다고 생각해 자살이 뭐 어때 우리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말이야
마광수의 자살자를 위하여 시 읽어봐 나도 자살하고 싶었던적 많고 자살하는거 나쁘다고 생각안하는데 그 시가 정말 내 생각이랑 같은것같아
자살이 딱히 나쁜건 아닌거같은데.
애시당초 저승을 믿는 것들은 죽어도 생이 끝나지않으니
걔들한텐 회피의 의미를 가지고
믿지 않는 것들은 안식의 의미를 가지는데
회피나 안식이나 그리 나쁜건 아니잖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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