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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양밥 당해본 적 있어? (6)2.왜 2024이야? (6)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4.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5.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6.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7.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8)8.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9.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0.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3)11.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2.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3.굿판 본 적 있는데 (1)14.소원 들어줄게 (501)15.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6.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7.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8.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19.🌶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20.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1)
어느 아파트였는지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중간에 내 친구가 장난으로 열림버튼을 눌렀는데
보통 안 열리는게 맞잖아? 그런데 그 쪽은 열렸어.
그래서 여긴 뭘끼 했거든? 들어가자마자 썩은내가
확 나는거야, 전부터 이상한 냄새난다고 신고마저
들어왔었다는데 아파트에서 숨겼다는 말도 있었고.
그런데 분명 철제로 된 층인 줄 알았는데 위에
쳐다보니까 15층이더라고, 아래는 14층이야.
그래서 나까지 포함해서 4명 중에 버튼 누른애가
벨버튼 눌렀는데 그게 고장난건지 사람이 없는지
아무도 보러오지를 않아. 그래서 우리 중에 한명은
용기내서 밖으로 나갔는데 잘 보니까 그냥 평범한
층처럼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더라고.
그래서 나오니까 벽은 더럽고...그런데 기다리던
친구가 한명 있었거든? 거울 무서워한 애가 있어.
톡으로 우리 지금 이상한 층 와있다고 말했는데
걔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그 쪽에 고장났다는 종이
붙었다고, 몇일 뒤에 수리하러 온다면서
그런데 그 안쪽에 벌래랑 죽은 동물 시체가
막 쌓여있더라고, 썩은내가 나는건 시체들
때문이라고 생각해. 안쪽에 공간이 있는게
신기했고, 우리가 넋 놓고 있는 사이에 또
전화가 왔는데 발신자 제한번호로 걸려왔어.
나는 그런거 원래 잘 안받는데 그 때는 그냥
받았어.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막 들리는거야.
그래서 듣고있는데 혹시 몰라서 녹음본 만들고...
친구가 듣다보니까 이거 역재생 아니냐고해서
계속 듣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나는 편집앱으로 그 녹음본을 거꾸로 돌렸지.
그런데 무슨 영어가 막 들리는거야, 버벅거리면서.
그 친구들 중에 정하윤이라는 애가 있었는데 얘가
외국에서 5년을 살다왔거든? 그런데 걔가 막 놀라,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걔가 뜸 들이다 말했어.
' 내 구역에서 나가, 우리 구역에서 당장 나가라고 '
...사실 믿기지도 않았어. 걔가 장난치는 걸 수도
있었는데 당황하는 표정을 보니까 뭔가 소름돋고.
그래서 장난치지말라고 옆에서 시은이라는
여자애가 막 웃는데 옆에있던 남자애가 겁이
많은애라 막 뛰어서 엘리베이터 구석에 숨었어.
그런데 뭔가 이상한거야...걔가 막 손가락으로
벽을 가리키는거 있지? 그래서 뭐때문일까 하고
가르키는 벽을 보니까 들어올때는 분명 없었던
글자가 새겨져있었고. 그 뜻은 대충 ' 이제 겨우
5분 남았어. ', ' 이제 겨우 3분 남았어. ', ' 이제 겨우
1분 남았어. ', ' 얘들아 나 살고싶어 ' 같은 글자.
그런데 정말 빠르게 옆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어.
다들 기겁을 하면서 시은이는 울고 하윤이는
숨었어. 알고보니 소방대원 아저씨들이고 아래에
기다리던 친구가 신고를 했다더라고.
그...경비아저씨가 옛날에 사고가 났던 곳이라던가.
어쨌든 그렇게 말하셨는데, 이제 그 아파트는 안가.
그런데, 설마 이게 끝이겠어? 끝이였으면 좋았겠지.
혹시 모르니까 여기에 썼던 이름은 다 지울께.
14.5층은 대충 우리가 지은 이름인데 14층이랑
15층 사이였으니까.
2번째는 내가 가지않았어, 그냥 얘기만 들었고.
애들이 믿지를 않아서 직접 가보기로 했다나.
내가 위험하니까 가지말라고 했는데 애들이
실패해서 15층에 왔는데 이상한게 15층까지
있는 곳이였는데 올라가는 버튼이 있더래?
그래서 그거 눌렀는데 갑자기 끼릭거리면서
엘리베이터 창문이 하얗게 변했다고...
그러니까 내 친구가 장난치다가
실수로 열림버튼을 눌렀는데, 그게 하필
14층이랑 15층 사이였어. 그런데 그 안에
좁은 공간이 하나 있었다는거야.
안 그러면 또 주작이라는 사람들
있었을테니까...2번째는 총 5명이 갔는데
그 중에 남자애 한명이 허락을 안했어.
어쨌든 계속 이어볼께. 지금 기억났는데 좀
예전에 폐쇠됐을꺼야, 그... 어느 아파트더라.
어쨌든 발전이 좀 더딘 곳이였는데 거기 엄청
허름했어. 친구들이 그 하얀걸 보고나서 문이
열렸는데, 보니까 거기 사다리가 있었더래.
그 사다리는 아래로 내려가는거였다는데,
친구들이 이상해서 그냥 내려가자고했는데
이상하게 엘리베이터 버튼이 없었다는거야.
그래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다가 생각난게
15층에는 사다리가 없었다는거지.
그런데 이런 일은 꽤 있었다나.
층이랑 층 사이에 뭘 만들기도 한다고...
창고라던가, 아님 철제가 무너져서 생기는
일도 가끔씩 생긴다고 본 적 있는 것 같아.
그런데 나도 들은거라 자세히는 모르겠어.
듣고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
누가 먼저 찾은 공간에서 동물들을
두고 키우다가 그냥 거기서 손을 땠을지도...
그래서, 사다리 타고 쭉 내려가니까 그냥 지하로
내려왔다더라고. 보일러실 알지? 경비아저씨들
거기서 밥도 가끔 먹는지 음식 껍질들이나 신문지
같은 것들이 깔려있다고 했는데. 밖에 나가니까 좀
이상하다고했어. 아까까지 있던 차들이 사라지고...
그건 아닌 것 같지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왜냐면
동물들도 있었고 애들이 2회차로 갔을때
3번이나 시도해서 갔다는데 누가 계속
들리는건지 깨끗하게 청소돼있었다더라.
애들이 보니까 그냥 차가 다 나갔다고 했어.
왜냐면 평범하게 사람들이 돌아다녔거든.
그래서 다시 시도하고 두번째에도 실패했지.
애들이 진짜 마지막이라면서 세번째 시도에
성공했다는거야. 그 안이 깨끗해졌다네?
아, 그게 있기는한데 망가져서
고쳐야한데. 그런데 좀 비싸다는 핑계로
돈내기 싫다며 바꿔주지를 않는다더라.
그 안을 애들이 살펴보니까 벽에 적힌 글씨도
없어지고 동물시체도 다 사라졌는데 알고보니
전에 소방대원 아저씨들 중 한 분이 청소하자고
말하셔서 그쪽을 다 청소하고 혹시라도 그 쪽에
오는 사람이 있을까봐 종이에다가 14.5층, 이
공간은 위험하지 않지만 오셨다면 바로 전화
주시길 바랍니다. 119 라고 적어놨다고ㅋㅋ...
ㅋㅋ 지금은 그 쪽 우리 비밀기지로 쓰고있어
조금 무섭지만. 그게... 그 안에서 가끔 이상한 소리
들리거나 막 뭐가 있고...그러더라고. 뭔지는 몰라.
아 잠ㄲ아니 레스주들 지금 ㄴ 우리 집인데
밖에 사고났나봐 누가 막 소리지르는데 누가
자전거 타다가 차랑 부딫혀서 자전거 부서지고
그 사람은 빠져나오다가 턱에 무릎 크게 부딫혀서
금갔나...어쨌든 지금 사이렌 소리 막 들리는데
진짜 놀랐네... 어쨌든 14.5층 갔던 애들이랑
내가 엄청 친해졌지, 그래서 나는 그 친구들하고
담력테스트로 다 같이 켐핑갔을 때 새벽 3시 쯤
2명씩 짝 지어서 가야했어. 그런데 생각해보면
7명이라서 한명이 따로 가야하잖아ㅋㅋ...
그럴껄 그랬나봐... 어쨌든 그렇게
가위바위보로 짝을 정하고 겁많은 남자애가
걸려서 걱정했는데 겁없는 여자애가 혼자간데...
재미있게 놀았었지, 그리고 사건은 그 날 터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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