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침에 가위 눌렸었는데 (5)
2.제발 조언좀 해줘 무서워 증거도 있어 아니 도와줘 (30)
3.자기가 겪은 실화 (8)
4.공부도 안되는데 여우 창문 해볼까?🦊 (31)
5.Ἠσαΐας, (47)
6.글쓰면 안될거같어 미안해 (5)
7.폐아울렛 후일담 (33)
8.dkssud (3)
9.무서운 이야기 들려줘 ! (3)
10.회사에서 매일 똑같은 사람을 만나 (46)
11.어떤 어린아이가 소름끼치는 행동을 새벽마다 해 (35)
12.《2ch 괴담을 써보자》 (30)
13.아~~~~~그랬냐~~발발이 치와와~~~~ (88)
14.간다 곧 이제 우리 곳 (6)
15.집에 누가있는것같아 나 좀 살려줘진짜 무서워죽겠네 (32)
16.귓가에서 숨소리가 들려 (307)
17.와 길가다 하얀물체봄 (4)
18.별건아니고.. (79)
19.너네 꿈꾼거중에 소름돋는거 꾼적있어?? (40)
20.루시드 드림? (10)
근데 그 사람이 사원증 같은 것도 없고.. 동기들한테 물어봤는데 그런 사람은 본 적이 없대
우리회사는 외부인이 출입이 금지되어있어! 외부인이 들어오게되면 로비에서 외부인출입증을 받고 다녀야해ㅠㅠ
우리 부서 사무실은 아니고 예를 들면 회사 복도? 대회의실 ? 회사가 근무자 수에 비해 엄청 커. 건물 자체가 원래 다른 회사 것이였는데그 회사가 망해버려서 건물을 우리회사가 임대해서 쓰고 있어. 아 먼저 우리 회사 구조부터 설명해주는 게 이해가 빠르겠다
우리 회사는 총 3개의 동으로 이루어져있어. 가동 나동 다동으로 나누어져있는데 대부분 부서들은 (가)동에 밀집되어있고 사장님이나 이사님 등 직위가 높으신 그런 분들은 (나)동에 계시는데 그분들은 거의 자주 출장이나 외근이 많으셔서 나동 또한 비어있는 날이 많아. (다)동은 정말 아무것도 없어. 회의실이나 사무실은 엄청 많은데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 그냥 비어있는 건물이야.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있어 하얀색 셔츠에 회색 정장 바지 그리고 갈색 구두를 신고 있고 말끔하게 생겼어 그리고 엄청 피부가 하얘
지금까지 예상해보고 생각해 본 결과 그런 것 같아. 나랑 같이 다니는 동기들은 각각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데 한 번도 본 적이 없대
처음 본 날은 아마 내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을 때 였어. 지금으로부터 한 1년 반 전이 되겠네? 입사하고 한 열흘정도 지났나? 제일 막내이다 보니 이것저것 심부름도 많았던 때였지. 회사가 솔직히 근무자에 비해 너무 커서 선배님들이 길 잃지 말라고 농담으로 말 할정도로 회사가 컸는데 심부름을 많이 하다보니 내가 자주 같은 곳은 가동 나동이였고 다동은 뭐 한번도 가 보질 못했어
당연히 그곳에 부서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 그쪽으로 갈 일이 아예 없던거지. 그 날은 해야 할 업무가 끝나서 커피마시면서 쉬고 있는데 선배님이 심심하다며 회사 소개시켜주겠다는거야. 다른 부서 신입사원들은 이미 다 둘러봤는데 우리부서는 내가 입사 할 무렵 바쁜 기간이라 회사를 둘러보긴 커녕 일만 하기 바빴었지.그래서 나도 좋다고하고 옆 부서 동기 한명이랑 해서 셋이서 회사 구경하러 갔어
가동은 이미 많은 부서에 심부름을 다녀와서 익히 알고 있었어 가동이랑 나동은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다동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물이야. 우리 회사 전 망한 회사가 엄청 컸다고 들었는데 대기업은 아니였고 중견기업이였나봐? 사장이 사기? 벌여서 망했다고만 들었어. 나동은 마침 사장님이랑 이사님들이 회의중이래서 나중에 오고 다동 먼저 가자고 해서 나동에서 다동으로 가는 다리? 통로?를 지나는데 선배님이 진짜 쓸데없이 크다 뭐다 하면서 지나가고 있었어 근데 다동으로 들어가자마자 엄청 추웠어. 그래서 나는 그냥 " 빈 건물에도 에어컨을 켜는구나? " 이렇게 생각하던 찰라 선배님이 " 아 개더워 " 이러는거야..
나는 진짜 추웠거든? 우리 부서 사무실에 에어컨을 틀어서 두꺼운 가디건을 내가 항상 내 자리에 놓고 추우면 입곤 하는데 오늘도 근무하다 너무 추워서 입고 다녔는데 그 두꺼운 가디건을 입었는데도 너무 추워 죽겠는거야 덥다고 하자 내가 " 선배님 더우세요? 저 엄청 추운데? " 이러고 천장 에어컨을 봤는데 정말 이상하게 에어컨은 꺼져있었어.
그냥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그 다동 2층에서 이리 저리 둘러 보고 있는데 한 사무실? 쪽을 지나가는데 한 남자가 사무실 창문을 닫고 있더라고 그때가 처음이였어 그 남자를 보게 된 것이
처음에는 그냥 건물관리자인줄 알았어. 그래서 그냥 지나쳐서 건물을 마저 보다가 점심 먹으러 나갔고 그 후로 다동 근처에 가지도 않았지. 갈 일이 없었으니까. 어느날은 나동 대강당에 모여서 회사 조례? 한달에 한번씩 하는데 전직원이 모여서 하거든? 조례를 가려고 하는데 전화가 온거야 엄마한테. 그때 집에 좀 일이 있어서 진지한 이야기라 막 통화를 하다보니 다동까지 가게 된거야
다동에서 그냥 엄마랑 통화하면서 그냥 돌아다니는데 사무실이 엄청 많다고 했잖아? 화장실 쪽으로 가는데 남자화장실에서 그 분이 나오면서 나한테 약간 고개 숙이면서 인사를 하더라고? 나도 회사사람이려니 하고 인사했는데 사원증이 없더라-
ㅋㅋㅋㅋㅋㅋ금요일이다 소리질러ㅠㅠ
암튼 처음엔 사원증이 왜 없지? 라는 생각을 했어 우리회사는 사원증 꼭 메고 다녀야하거든? 의무는 아닌데 다 메고 다니셔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통화하는데 그 남자가 나동으로 가야하는데 그냥 다동 안 쪽으로 들어가는거야. 다 동에는 사무실이 없는데?
그래서 뭐지 하고 다동 사무실로 갔는데 아무도 없었어 내가 헛것 봤나라고 말할정도로 아무도 없는거야. 분명 이 쪽으로 들어갔거든ㄷ
그냥 내가 피곤한가보다 해서 그냥 조례 참석해서 사장님 말씀? 이런 거 듣고 있는데 우리 동기가 뒷쪽에 있다고 나오라고 카톡이와서 뒤쪽을 봤는데 아까 본 그남자가 그 영상실 안에 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 시설관리부서? 그쪽 사람인가했거든? 근데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서있기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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