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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100퍼 걸러야하는 사람이 말하는 문장 하나 알고 있음 (2)2.프로불편러와 씹선비의 기준은 어느 정도 선이라고 생각함? (1)3.긱사 룸메들 너무 더럽게 살아 (7)4.. (1)5.사람들은 고딩엄빠 같은 거 안타까워하면서 (7)6.아이 갖고싶은/싶지 않은 각각의 이유 말해보자 (100)7.🐋🐬🐋🐬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60)8.학교를 폭파시킬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해보자 (6)9.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여기도 많이 바꼈네. (4)10.자기복제 (1)11.남자 취미 (8)12.대학생들 언제 알바 많이해?? (4)13.이곳은 자랑하는 스레입니다 (557)14.포켓몬 팝업 스토어 오픈런 함 (8)15.인스타 팔로워 적으면 친구 없어보여...? (10)16.어렸을 때 다들 어이없게 무서워했던거 있니 (107)17.그냥 뭔가… (5)18.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18)19.좋아하는 술 적고가라 (10)20.왜 레스 수정이 안돼지 (5)
그러니까 부모님이 서로 진짜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좋아하는 집이 실존해?
의무나 그냥이 아니라 진짜 서로 사랑하는 집이 있어???
궁금해서그래. .우리집은 해당이 안되거든. . . .
우리집은 그냥 평범(하향평준화 기준 평범? ㅎㅎ)하고, 주변에서도 딱히 본 건 아니지만 그냥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 보다 보면 있긴 있는 거 같음
그런 집은 다음 세대에도 배우자 존중 잘하고 화목하더라
맞아 우리집도 아니라서 그런 집 너무 매체 속에서만 나오는 얘기같음 한때 사랑했어도 결혼하고 세월이 지나면 그냥 동거인같고 의무감으로 같이 살게 될 것같은데
너는 나중에 너가 받은 상처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 만나서 화목하게 가정 꾸릴 수 있을거야^^
꼭 좌절하지 말고 신이 너를 사랑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면서 지금 하고 싶은 일에 충실하다보면 절대 만날 수 있어.
내가 개인적으로 신에 대해서 확실하게 체험한게 있거든 꿈에서?
그래서 이렇게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거야.
창조주 에너지가 존재하고 너를 완전히 사랑으로 만들었어.
우리집..?
부부나이 50대면 같이 여행 안가고 스킨쉽 없을 나이라는데.. 아직도 서로 끌어안고 난리 부르스.
둘만 여행다니는 거 좋아해서 나 안껴주고.. 엄빠 나 셋이 길 가면 (위로 오빠 한 명 있는데 원래 같이 잘 안다님) 난 멀찍이 떨어지고 둘이 팔짱끼고 다녀...
10년 연애하고 결혼했다는데 아직도 그래.
나나
꽃다발 같은거도 자주 사다주고
두분이서 생일때 손수 음식 차려주고
여행도 나 두고 둘이서만 맨날 다니고
뽀뽀하고 그러심
7년 연애! 22주년 맞으셨엉
맞아... 난 결혼 생각 없는데 저렇게 몇십 년이 지나더라도 서로 아끼면서 지내는 부부가 될 수 있다면 결혼할 것 같음. 아이까지는 무리더라도...
음...우리집도 해당될껄?
1일 1날라차기 (아 물론 엄마가 아빠한테) 를 꾸준히 하고 계시고
마트 같은데 가면 둘이 항상 (일방적으로 엄마가) 어깨동무하고 주말에는 맨날 둘이서 나가고
하루에 두번씩 아침 저녁 통화해!
딸 셋이고 내가 둘째라 아빠가 날 젤 좋아하는데 엄마가 나랑 아빠랑 얘기하고 있으면 아빠 델꼬 탈주 하심.ㅋㅋㅋ
우리집?
물론 싸울 때도 있지.
근데 두 분 문제로 싸우는 건 없어.
주로 부부싸움도 빌어먹을 친가 때문에 일어나는게 200%센트.
그거 빼면 맨날 아빠가 엄마 물리치료 해주시고, 날 덥지 않았냐고 에어컨 켜놓고 설거지도 해주셔.
이 여름에 엄마한테 막 붙어서 같이 자자고 하시는데, 만날 안방에서 “저리 가 더워!”하는 엄마 목소리 들리고, 뒤이어서 “아잉 자기야~”하는 아빠 목소리도 들림ㅋㅋㅋ 두 분이서 여행가는 일도 적지 않고, 아빠가 운전 많이 한 날이면 엄마가 걱정도 해주고 그러셔.
그덕에 내가 허니문 베이비ㅋㅋㅋ
결혼식 조금만 늦었으면 속도위반이 될 뻔 했다구ㅋㅋㅋ 곧60이신데, 신혼처럼 사셔.
맨날 자기야를 입에 달고 사시니까ㅋㅋㅋ
내가 늦둥이라, 엄마아빠가 조금 더 젊으셨다면 더 많이 여행 다니고 하시지 않을까 싶어.
얼마 전에도 아빠가 “자기도 같이 여행가자.” 그러고 엄마한테 막 졸랐거든.
가끔은 서로 “야!” 이러면서 친구처럼 노셔ㅋㅋㅋ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열렬한 사랑이나 알콩달콩 이런거랑은 거리가 먼데
근데 진심으로 서로 존중하고 아끼는게 보여
문제가 있으면 서로 대화하고 큰소리 내거나 폭력 쓰는건 절대 안 해
서로 많이 배려해주려고 하는게 보여 집안일도 서로 자기가 할수있는 부분 분담하려 하고
스킨십같은건 평소에 전혀 없지만 서로 무슨 말을 하던 경청하고 의견 충돌하면 싸움이 아니라 서로 말 들어보고 조율하고 토론하려 하는 모습이 난 되게 좋아 보이더라
난 우리 부모님들 보고 결혼한다면 막 깨쏟아지고 알콩달콩한 그런거보단 서로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차분한 분위기의 가정을 이루고 싶단 생각이 든다ㅎㅎ
우리집은 이혼 한 상태였는데 주변인이 소개팅 할 사람 필요하다고해서 우리엄마가 끌려가듯 갔음 근데 엄마랑 상대 남자가 너무 잘 맞아서 하트 뿅뿅하고 지금 재혼계획 중. 처음엔 진짜 둘이 사랑하는지 궁금했는데 만나기만하시면 꿀떨어지더라 이 사랑 영원했음 좋겠다
우리집도! 막 깨볶고 그러는건 아니신데 화목해 뭔가 엄마랑 아빠랑 친구같이지내심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걱정 많이하시고.. 뭐 하시는일 잘돼야할텐데 출근할때 조심히가셔야 할텐데 이런거
사이 좋은 부모님들 많구나... 부럽다...
난 스레주 아니고 지나가던 레스주..
우리 부모님은...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사이라도 좀 좋았으면 좋겠다...
둘이 성격이 너무 정 반대니까 엄마가 너무 힘들어보이심.
아빠는 외향적인 성격이고 엄마는 내향적인 성격인데...
아빠는 한 번 화가 나면 일단 무조건 큰소리부터 내시니까 너무 무서움...
그것도 마땅히 큰소리 내야할 일에만 내는게 아니라 낮잠 너무 많이 자서 화났다던가 물건 없어졌다던가 이런걸로도 큰소리 내셔서...
큰소리 내는거 들으면서 우리가 무슨 기분일지 좀 알아줬으면 좋겠고...
아니 엄마아빠의 사이를 얘기해야 하는데 아빠 뒷담처럼 됐네 ㅠㅠ 미안
그래서 사실상 거의 언제나 보이지않는 팽팽한 긴장상태야. 언제 화낼지 모르니까.
우리집은 해당돼 두분다 50대 중반이신데 모두가 상상하는 화목함 그자체임 맨날 가는 대형마트도 가족끼리 놀러가면 즐거워하시고 뽀뽀하고 껴안궁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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