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서오세요, 세계관 창작소에! (6)
2.용의자 P의 녹취록 (5)
3.창작소설 같이 만들 작가 꿈나무 있어? (7)
4.꿈 (48)
5.그냥 이모티콘ㅋ (13)
6.꿈 때문에 고민하다 적는 '꿈을 사는 가게' (16)
7.앞사람이 주제 정해주면 정말 짧은 글쓰기하자! (8)
8.남캐가 흑발농부,여캐는 해적왕 백발어부 (1)
9.어찌하면 글(소설)을 잘쓰나!? (4)
10.글못쓰는 글쟁이의 소제풀기 (1)
11.나쓰니 다 단편쓰네 (1)
12.? (1)
13.단편: 느린 3초 (2)
14.사라졌다, 보였다? (3)
15.ㅊㅟ미 소설 (4)
16.자신이 쓴 자작소설 속 창작무기를 소개해보자! (1)
17.그시간 내가, (3)
18.진지한 릴레이 소설을 써보자 ! (13)
19.피쉬 스토리(완결) (65)
20.여기에 시 올려도 괜찮아? (2)
나는 그의 말을 듣고는 이유없이 끄덕이며 알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 앞에 있던 그 남자는 사라진다.
나에게 있어 루시드드림은 꽤 흥미가 가는 소재였기에 나는 매일 밤마다 꿈자리에 들기 전 오늘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꿈자리 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다른날과는 크게 다른게 없었다. 나는 꿈을 꾸웠고 복잡한 도시안에 시끄러운 사람들 속에 내가 있었다. 나는 순간 '아 이건 꿈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그 남자가 나의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평소와는 다르게 나를 오랫동안 쳐다보더니 나에게 말하였다.
"이제 됬어." 나는 그의 말을 듣고 '뭐가 된거지?' 라고 생각하고 그는 나에게 "따라와." 라고 말하였다.
그러던 중 그 남자가 나에게 "빨리 와 그 사람이 널 기다려." 라고 말하며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그는 걸어갔다.
그리고는 나에게 "들어가. 그리고 다시는 만나지 않길 바라."
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의 말에 의문을 가지고 물어보았다.
"왜?"
그는 나의 질문을 듣자마자 한숨을 내쉬며 "그만. 빨리 들어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라고 말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것을 듣고 나는 나를 가르키며 그 여자를 쳐다보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게 "이리로 와" 라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말했다. "나는 너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사람이야. 하지만 너는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지. 나는 언제나 너의 옆에 있는 사람이고 너를 지켜주고 항상 너를 지켜봐."
나는 순간 그녀의 말을 듣고 생각했다. '스토커인가...' 그런데 그녀는 풋하는 소리와 함께 "아니 스토커는 아니야."라고 말하였다. 나는 순간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있었는데 그녀가 "그래서 너는 나 없이도 잘 지낸거 같아?" 라고 말하였다. 그때 나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그런 그녀는 나의 행동을 보며 안심하고는 나에게 다시 말하였다. "그래도 난 네가 잘지내는 거 같아 보여서 다행이야. 엄청 힘들어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나는 생각했다. '저게 무슨 소리지?' 그녀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난 네가 힘들어하는걸 원치 않아. 너무 마음 아프잖아?" 그리고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 이내 직감했다. 아 엄마구나.
그녀는 나의 말을 듣고 아주 예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나에게 "응.아들 엄마야." 라고 말하였다. 나는 순간 내 눈에서 눈물이 쏟아져내리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를 보던 엄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나는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왜 나 안데리고 먼저 갔어. 얼마나 힘들었는 지 알아?" 엄마는 의자에서 일어나 내 쪽으로 오며 나를 슬그머니 안아주셨다. 그리고는 나에게 "미안해. 아들 엄마가 아들 못챙겨주고 먼저 가서 미안해."그렇게 엄마와 울며 많은 얘기를 나누다 엄마는 나에게 말씀하였다.
"아들, 엄마는 곧 있으면 가야돼. 그리고 이제 다시는 못봐." 나는 그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그 누구도 아닌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어머니를 다시는 못본다고 생각하니 눈물은 하염없이 계속 흘러내렸다.
나는 엄마에게 "엄마 가지마. 제발" 이라고 하며 엄마를 붙잡고 애원했다. 그런 나를 본 엄마는 나에게 "아들 잘커줘서 고마워. 엄마는 우리 아들 다 보고 있으니까 열심..."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엄마는 눈물을 계속 흘렸다.
그리고 나에게 다시 말했다. "엄마는 다보고 있어. 아들이 행복할 때는 엄마도 행복하고 아들이 슬플 때는 엄마도 슬퍼. 그러니까 행복한 일만 있어야된다? 종종 이 엄마 생각도 좀 해주고" 라며 엄마는 웃으셨다.
나는 엄마를 보고 같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나는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엄마 그럼 이 꿈은 엄마가 만든거야?" 엄마는 나에게 "아니 만들어주셨어. 인사하고 오라고 하셔서" 그리고 엄마는 천천히 나에게 설명했다.
"원래는 그 날 만나려고 했었는데 그 분이 흐리다고 안된다고 하셔서 오늘 날까지 미뤄지게 된거야." 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나는 더이상은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그래서 엄마와 최대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쯤 아까 그 남자가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는 말하였다. "이제 시간 다 됬어. 그만 일어나지." 엄마는 울며 마지막으로 나의 손을 꼭 붙잡고 말씀하셨다. "엄마는 널 사랑해. 잊지마렴." 그리고는 그 남자를 따라서 엄마는 가게를 나갔다. 그리고 나는 거기 가만히 앉아있었다. 이 모든 것을 잊지않기 위해서
그렇게 시간이 좀 흘렀을까? 아까 그 남자가 가게로 다시 들어와서 나의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나에게 말하였다. "어때? 죽은 사람을 다시 본 계기는?"
나는 그에게 말했다. "넌 누구야."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나에게 "나는 연결자야. 그리고 저승사자" 라고 말하였다.
근데 그런게 있었나?
저승사자는 그렇다 치고 연결자는 뭐지?
나는 순간 확 든 생각에 그에게 물어보았다.
"그럼 난 언제 죽어? 나 이제 죽는거야? 너 봤으니까 죽는거야?" 그는 그런 나를 보며 말하였다. "아니 아직은 아니야. 근데 너 왜 아까부터 반말이야"
나는 그에게 "너도 반말 쓰잖아. 그리고 나 이제 가도 돼?"
그는 내 말을 듣고는 웃더니 "그래 이제 가라~"라고 말하였다. 그리고는 나에게 "보더라도 최대한 늦게 보자. 다신 안보면 좋겠지만 잘가라." 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도 그에게 인사를 하자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밖에는 새들이 짹짹 거리고 있었다. 새벽이였다. 너무 생생한 꿈이였고 나는 아직도 잊지못한다. 그 날의 꿈을.
처음에는 그렇게 지루했던 꿈이였는데 나중에 갈 수록 나는 감사한다. 그날에 내가 그 꿈을 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었고 누군가를 만나게 하는 다른 존재도 볼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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