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변,가족,나와 엄마를 괴롭히는 아빠가 정말싫어 (2)
2.. (10)
3.. (1)
4.추천좀 해줘 (4)
5.치과를 다녀왔는데.. (1)
6.난 진짜 멘탈이 너무 약해 (8)
7.안면비대칭이 심한 것 같아 어떻게 하지 진짜 심각한데ㅠㅜㅜㅜㅜㅜ (3)
8.방금 냥줍했는데 (44)
9.고3인데 엄마가 나랑 같이 공부해 (5)
10.그냥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1)
11.우울증때문인지 세상살기가 귀찮다 (6)
12.도와줘! 이에 찬게 닿으면 시린 정도가 아니라 너무 고통스러워! (9)
13.아니 오 ㅐ괴담판에 잡담을 올리냐고! (1)
14.배려심 1도 없는 미친 형 때문에 미치겠다. (2)
15.나 정말 심각해. (8)
16.아무한테도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올려 (15)
17.어떡해... 나 어떡해...... (11)
18.허벅지 안쪽 살 있는 여자 어때 (3)
19.맘충 만난적 있는사람 (7)
20.모든 인간의 생명이 소중하다는 건 거짓말이야 (4)
5개월동안 혼자 너무 힘들어서 예전엔 죽고싶다는 말 되게 자주 써도 살고 싶었는데 요즘은 그냥 죽음에 대해 무덤덤 해진 거 같아서 내가 무섭다 죽는다는 자살에 대해서 전엔 생각하면 눈 질끈 감았는데 요 며칠은 정말 체념하듯 그냥 멍 때리고 말 그대로 무덤덤하게 받아드린다는 표현이 제일 맞는 거 같다 진짜 죽을 거 같다 나 힘들어,,
3월쯤 하루 걸러서 친하다고 생각한 유일한 친구 두 명이 배신하고 그 이후로 남자친구 아니면 사람을 안 만나고 집 밖으로 안 나간지 5개월이나 됐다 전엔 아무도 만나기 싫었고 무섭고 그랬는데 요즘은 누구라도 만나고 싶었어 커피 먹고 싶어도 잠깐 먹자고 이야기 할 사람이 아예 없어 아무도 정말
나와는 정반대로 남자친구는 정말 친구가 많다 말 그대로 정말 친한 친구 라는 타이틀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이해를 못 해주고 싫은 티를 내서 꼭 항상 부딪히는
거 같다
나도 날 잘 모르겠다 왜 친구는 당연하게 만날 수 있다는 거 알고 여자친구와 친구 개념은 다른 거 충분히 아는데 왜 그게 항상 감정이 너무 앞서는지 모르겠다
친한 친구가 그래서 힘들겠다ㅠㅠㅠ그래도 사람 잘 거른거로 치고 깔끔하게 털어버렸으면 좋겠어ㅠㅠㅠㅠ
남자친구한테 의지할 수는 없는거야?? 아님 남자친구 통해서 좋은 사람들 소개받는 건 어때??
인간관계 문제로 반년이나 시달리면서 머리 아팠더니 다 그만하고 싶다 그냥 너무 진빠진다 새로운 사람이랑 친구하면 되잖아 라고 말할 수 있는데 새로운 사람? 그냥 사람을 더이상 못 믿을 거 같아
스레주 나랑 비슷하네 나도 친하게 지내던 애들이 모조리 나 두들겨패고 떠나듯이 등돌리고 되게 허망하게 살아...무뎌지는건 자기방어가 아직 작동하고는 있다는거겠지만 너무 위태롭지 스레주는 남자? 여자? 나는 여잔데 혼자 외롭다는 생각이 팍 들면 손으로 뭔가 만들고 그래 손바느질을 하거나 자수를 놓거나 뜨개질이나...뭔가 생각없이 하는 단순작업인데 한 만큼 결과물이 나오는 종류의 일을 해보면 어때? 그리고 우리 둘 다 한계가 오기 전에 또 같이 수다 떨 친구가 생기면 좋겠다
그럼 가족은...? 일단 스레주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을 찾는게 좋을 것 같은데...당장 사람이 아니라면 반려동물이나, 취미같은걸로?
배신해서 이 문제로도 몇 달을 울면서 지냈다 자책도 많이하고 대인기피증 생긴 이유도 다 얘들이 배신해서 내가 사람을 못 믿게 한 얘들 탓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봤자 나만 더 힘든거 알고 내려놨다 하나 둘씩 내려놓으니 많이 지쳤나 더이상 내가 뭔지도 모르겠어.. 남자친구한테 그 이후로 너무 많은 의지를
해서 남자친구도 이런 건 너가 기댄다고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라고까지 했고 남자친구 주변 사람을 소개 받을 수 없는게 남자친구랑 6살 차이나고 소개 받는다고 한들 남자친군 친구와 여자친구 관계가 확실해서 그렇게 소개 받을 일은 아예 없다
하루하루 이렇게 산다는게 위태로워 나도 여자야 집에만 있으면 더 외로워서 혼자 나가볼까 해도 그것도 잘 안 돼 우울함이 수도 없이 와 그럴 때마다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지 싶다가도 체념하고 ,,
가족 가족이 제일 걱정이지 우리 엄만 암 투병했다가 치료는 마친 상태인데 꾸역 꾸역 항암치료 받으면서도 일 나가면서 나 키워서 그게 제일 마음 아파
내가 대학을 휴학했을때랑 비슷한거같아 그때는 얼마전에 있던 사건이랑 비교도 안되게 더 심했는데... 그때부터 3년째 휴학중이거든 학교가 3년제인데ㅋㅋㅋ
나는 그때...그림을 그렸어. 이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그냥 얘기해 볼게. 난 원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그때는 충격이 너무 심해서 손에 힘이 안 들어가는건 당연하고 그림을 그리는 법 자체를 까먹어버렸다? 그랬는데 나는 그때 굉장히 불안했어. 우울증이 잠복한걸로 추정되는 십몇년동안 나를 지탱한건 그림 뿐이었거든. 그래서 생각나는 우울과 불안 난해한 꿈까지 전부 그림으로 그렸어. 흰 바닥을 모조리 글로 채우기도 하고 그리다가 지우지도 않고 연필로 막 그어버리기도 하고...그 그림들은 아직도 저장이 되어있는데 딱 보면 아, 폭력적이다. 싶어. 창작물은 남에게 보이기 위함으로써 여과되어 나오는 결과물이 팔리고 전시되곤 하는데 그 그림은 아마 내 생에 처음이자 거의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그림'이었거든. 그러면서 속으로는 자기합리화를 열심히 하고, 아예 현실이랑 상관없는 게임으로 도피하기도 하고. 온갖 걸 다해서 나를 무디게 만들었어. 절대 괜찮아 진 건 아니지만 내가 썩어 쓰러지려는 기둥이라면 받침대를 새로 하나 더 세운거지.
그러니까 내가 하나 제안하고 싶은 솔루션은 이래. 생각이 복잡한건 물론 거의 폭풍우 치는 바다 한가운데처럼 제어가 안 될 거야. 그 일부의 아주 일부씩이라도 좋으니까 정리를 해서 내보내 봐. 딱히 나처럼 그림이 아니어도 그냥 일기나 독백문 아니면 소설이라도 되는 양 글로 쭉 적는거야. 난 글로 화면을 채울때 뭘 썼냐면 흰 종이는 왜 흰색이고 왜 새거일까에 대해서 엄청나게 썼어ㅋㅋ 그냥 생각나는거 뭐 원망스럽거나 서운하고 서럽다거나 그런걸 적어도 되고...다 적으면 모아도 되지만 보기싫으면 찢어서 버려도 되고 종이접기를 해도 되고...아무튼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어 이게 하나뿐인 정답은 아니겠지만.
진짜 고마워 꼭 해볼게 해보고 그대로거나 더 안 좋아지면 그때 다시 찾아올게 난 내가 좀 나아졌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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