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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일들이라도 가까운 사람이 나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했던 것들이 가끔 생각나는 때가 있다.
물론 나도 남에게 안 좋은 말을 한 경우도 많아서 나에게 안 좋은 말을 했던 사람 심정이 이해가 되긴 해.
생각해보면 나에게 안 좋은 말을 했던 사람도 내가 잘 돼라고 그런 말을 한 것도 사실이니까.
문제는 아직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지적받았던 문제점들을 아직도 많이 가지고 있단 거지.
결국 트라우마를 잊으려면 남이 지적했던문제를 다 해결하는 수밖에 없는 걸까?
자세한 이야기를 쓰지 못해 미안하지만 혹시라도 내 신상정보 같은 걸 알만한 정보는 쓰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
난 이곳이 익명성이 완전히 보장되는 곳이라 좋아.
문제로인해 받은 얘기와 그로인한 트라우마라면
속시원히 잊는게 좋아 . 사람은 누구나 문제를지녔고
너무 신경쓰지않아도 그런마음자체가 좋은거니까.
사람때문에 난 상처는 사람으로 채워야 할 것같아!!정말 잘맞거나 좋은사람 만나는 게 좋을듯!!
현재는 좋은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안심도 들고 그 사람 얘길 하면서 그 사람이 옳은말을 한걸까 같이 생각하기도 하고
그 사람은 싹 잊고 신경쓰지말자 라고 생각들기도 하더라
난 좀 트라우마 있는 게 초등학생 때 가장 친했던 친구가 아무이유없이 나를 갑자기 왕따시킨거. 그시절에는 히루아침에 갑자기 그래서 아무이유없이 그러는줄 알고 억울했거든? 근데 알고보니 내가 칭찬받는게 질투나서 그랬다는데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도 그 때가 생생하게 기억나고 지금 내가 친한 사람들도 갑자기 나를 싫어하게 될까봐 너무 겁나. 얘기하는데 조금이라도 상대방이 표정이 안좋으면 하루종일 신경쓰이고ㅜㅜ 이건 내가 잘못한 경우는 아닌데 어떻게 극복하지..?
나도 그런 적 있어. 내가 받았던 조언들은 다 ㅈ까라는 마음 가지기. 내가 너무 잘나서 그런거니까 찌질이들은 생각하지 말기. 내가 뭘하든 좋아하는 놈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놈은 싫어하니까 마이웨이로 살기. 정도야. 말이 좀 험하지만 마음 약한 사람은 일부러라도 저렇게 생각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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