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20 02:30:28 ID : nvipfhBy1DA 0
판에 맞는 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진지하고 간절하게 묻고 싶어서 이렇게 물어보러 왔어. 난 지금 침대 위에서 죽은 척을 하고 있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어. 아무런 괴로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행복한 일도 없어. 살아있다고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다면 조금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보러 온 거야. 너희는 어떤지 궁금해.
2 이름없음 2018/08/20 02:33:28 ID : L9fUZiknwtw 0
음 나도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하고 살기싫었던 적이 많았어 나는 음악을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밴드나 음악들으러 혼자 공연장을 찾아가서 모르는 관객들이랑 막 뛰어놀때 그때 난 내가 가장 살아있다고 느꼈어 뭔가 행복하다 라는 기분보다 희열감?을 느꼈어 그래서 혼자 무엇을 도전해본다는것도 좋은것같아
3 이름없음 2018/08/20 03:30:49 ID : XvAZcmq2JPg 0
나는 자해해서 피 흐를 때 라고 하러 왔는데.. 너무 희망적이네ㅠㅠ 미안미안 갑분싸.... 나는 어릴 때 부터 감성도 예민한 편이고 절대음감 있어서 자연히 음악쪽으로 가게 됬는데, 음악 연주하면서 생동감을 느낄 때, 내 심장이 잦게 떨리면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생길 때 그럴 때 살아있다는걸 느껴. 매일매일 눈뜨는 순간부터 약먹고 가까스로 잠드는 순간까지 나는 괴롭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머릴 떠나지 않아. 그렇지만 하루종일 피아노 치고 작곡 공부하고 화성학 외우고 보컬 연습하고 하다가 딱 10분 정도 저런 순간이 있는데 그 것 때문에 사는 것 같다... 내가 수많은 자살시도를 하고 심한 자해를 해놓고도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 음악 때문이기도 하구..
4 이름없음 2018/08/20 03:43:49 ID : wHClyLeY4Gk 0
내 친구 또는 도움을 주고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을때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되게 뿌듯하고 그런거있잖아 ㅎㅎ 봉사같은걸 좋아한다는게아니야×× 내 능력이 나의 가까운 사람에게 쓰여지는거! 그러면 그 사람이 적어도 그 순간에게는 나에게 집중? 하는느낌이랄까.
5 이름없음 2018/08/20 04:48:02 ID : ksrzffhBwLf 0
난 남들 앞에서 노래할때 내가 살아있음을 느껴 사실 정말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그때만 들리는 쿵쾅거리는 심장소리가 너무 신기하고 즐거워..
6 이름없음 2018/08/20 06:04:25 ID : 5dXs06Zirs1 0
매순간이 죽어있어. 가끔씩 떠올리는 아픈 기억들에 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기분이야. 자존감이 바닥일때 날 다시 끌어올려준건 내가 하는 일이었어. 미친듯이 일하고 나면 내가 살아있는걸 느꼈어. 그외엔 무감각 무관심...모든게 귀찮았지 일을 하지 않았다면 난 아마 그렇게 바닥으로 쳐박혀 나오지 못했을꺼야.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와..힘들잖어..일은..그래서 미친듯이 의지할 사람을 찾았어. 그 어느 누구도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었어 다 놓아버리고 싶을때..정말 한사람이 내게 오더라..인생의 끝에서 한가닥 희망..아마 이거 놓치면 난 죽을지도.. 근데 그렇게 너가 말한대로 침대에 누워만 있으면...영원히 너에게 그 어떤 일도 찾아오지 않아.. 행복도 슬픔도 기쁨도 그 모든것들은 너가 움직여야지만 오는것들이거든..
7 이름없음 2018/08/20 06:39:43 ID : 6jg6qja67tg 0
헉 나랑 완전똑같네 음악 접은거 빼곤...
8 이름없음 2018/08/20 15:01:03 ID : gjbg2Mjhasl 0
잠 깼을 때
9 이름없음 2018/08/20 15:10:11 ID : vB9dDy5gqjb 0
정말 극도로 기쁠때. 간절했던 콘서트를 가서 즐기고 있는 순간이라던가, 애인이랑 오랜만에 만난다던가... 이런 순간들
10 이름없음 2018/08/21 06:58:33 ID : XvAZcmq2JPg 0
나 저 3번 쓴 애야! 반가워반가워ㅎㅎ 나랑 같은 애 있다니까 기쁘다아
11 이름없음 2018/08/21 08:08:28 ID : s4Mlvjy2Hws 0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12 이름없음 2018/08/21 13:02:16 ID : nO4IE4K1woL 0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때라.. 나는 슬픈 소설을 읽으면 정말 후유증이 오래 가더라 극중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면 조울증이 생긴것 마냥 들쑥날쑥해 그럴때 살아있다고 느껴
13 이름없음 2018/08/21 13:03:35 ID : DxPeGsrwNyY 0
게임해서 이겼을때!!! 맛있는거 먹을때!! 눈치안보고 쇼핑할때!!
14 이름없음 2018/08/21 13:05:00 ID : rteK3O67xO4 0
생각할때랑 무언가를 선택해야할때 예를 들어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하는 거.
15 이름없음 2018/08/21 13:49:02 ID : O5U2MmFdzPh 0
난 운동할때 다른 운동보다도 밖에 나가서 달리는 게 진짜 기분좋아 혼자 달리는 것보단 다른 누군가와 함께 달리는 게 정말로 정말로 행복해 춤추는 것도 즐겁고
16 이름없음 2018/08/21 14:12:33 ID : wnwr87bCo7A 0
좋아하는거 할때. 대표적으로 덕질 좀더 간단한거는 진짜진짜진짜 맛있는거 먹을때ㅋㅋㅋㅋ
17 이름없음 2018/08/21 19:18:22 ID : u5RDwFhhtcs 0
노을지는 하늘에 시원한 바람이 불고 그 시간대의 공기가 나한테 오롯이 맡아질때..
18 이름없음 2018/08/21 22:13:38 ID : A5gjeGoJO67 0
악몽에서 깨어날때
19 이름없음 2018/08/21 22:18:10 ID : fe6rze7BwHB 0
난 없어서 이 스레본 이후로 머리가 띵 하다... 아직도 생각이 안나...
20 이름없음 2018/08/21 22:42:40 ID : Y1g2K2MmGle 0
다들 거의 뭔가 희망적이고 능동적인 활동들이네.. 난 그냥 배고프고 화장실 가고 싶고 그런 생리적인 현상들 ,, 내가 글의 주제 이해를 못한 건가
21 이름없음 2018/08/21 23:41:13 ID : wFdB89vzO2l 0
덕질같은 좋아하는거 할때랑 싫은걸 피할수 없을때...갠적으로 부정적인게 더 잘느껴진다...자주 접하는것도 있지만...하기싫은데 피할수없어 벽에 막힐때 살아있어서 피할수도없다는 생각..
22 이름없음 2018/08/21 23:43:34 ID : JRCo7BxSHCl 0
나는 배고픈데 먹어야할때 안먹고 살고싶다
23 이름없음 2018/08/21 23:54:40 ID : DwJXxQpVaoF 0
나는 졸릴 때 자고 싶다고 생각할 때나 배고플 때 밥 먹고 싶다고 생각할 때 느낀다
24 이름없음 2018/08/24 09:39:08 ID : nvipfhBy1DA 0
직접 만든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야
25 이름없음 2018/08/24 13:59:57 ID : rcFdu4JWmGp 0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고민할때
26 이름없음 2018/08/24 14:12:05 ID : wrcHDzdQoNB 0
아플때, 슬플때, 화날때 살아있으니 느끼는 것들이라 생각이 들어서 아 살아있긴하구나 하고 느껴
27 이름없음 2018/08/24 14:57:55 ID : uskqZeLe4Zh 0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혹은 사랑할 수 있게 됐을 때. 그게 너무 감격스러워서 정말 과장없이 온몸의 세포가 축제라도 벌이는것처럼 짜릿짜릿해.
28 이름없음 2018/08/24 15:39:52 ID : bfPgZcmnxvj 0
작곡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때? 이것들은 내가 하지 않으면 세상으로 나올 수 없는 것들이잖아. 다른 사람한테서는 절대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서 내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것 같아. 가끔씩 이런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힘들어졌을 때는 다른 사람이 내가 만든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만으로도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껴.
29 이름없음 2018/08/24 16:14:21 ID : k3CqmILglu0 0
예쁜 풍경을 볼때 예쁜 하늘이나...
30 이름없음 2018/08/24 16:40:02 ID : SK44Y003CmF 0
그니까ㅎㅎ나 깜짝놀랬어
31 이름없음 2018/08/24 16:56:46 ID : u4IFfO63Vgo 0
안길때..
32 이름없음 2018/08/24 17:08:54 ID : ZhcE08o3Qk2 0
살해 당할 뻔 하다가 어찌 젇지 살아 났을때 아 평소엔 죽을 생각만 하다가 정작 목졸려 죽을 상황에 빠지니까 살겠다고 발악하는거 보고 아 나도 살아 있구나 했지
33 이름없음 2018/08/25 10:31:15 ID : cpSHzXy0qY6 0
나도 그런 적이 있었어 식칼에 찔릴 뻔한적이 있었는데 엄청 살아나가려고 발악했었거든... 그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기억이 나
34 이름없음 2018/08/25 17:30:56 ID : 005Wi8kk67t 0
비오고 난 후에 그냥 슬리퍼랑 편한 옷 입고 나가서 걸어다닐때
35 이름없음 2018/08/25 17:44:56 ID : 5V9hgi1eJRw 0
심장이 빨리 뛸 때. 긴장감 이라던가 부끄러움, 창피함 때문이라던가 운동을 해서 라던가 무엇이든. 가만히 있어도 심장고동이 느껴져서 '아, 난 살아있구나.' 라고 느껴.
36 이름없음 2018/08/25 17:45:07 ID : 5V9hgi1eJRw 0
또 있어.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 이때 난 내가 살아있음을 느껴. 내가 살아있기 때문에 저들이 나를 이렇게나 다정하게 부르는구나. 라고. 이때까지 난 내 이름과 똑같은 사람을 단 한 명밖에 본 적이 없어. 근데 그 사람을 직접 본 건 아니고, 그냥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미안, 잘 모르겠지..? 요약해서 말하자면, 내가 어릴 때 어떤 교통사고가 났는데, 피해자가 죽었어. 그 사람은 초등학생이였고, 나와 똑같은 이름이였지. 성만 빼고. 그 아이가 죽고 나서 소문은 입에 입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어. 그게 나와 내 친구들의 귀에까지 들어왔고. 그 아이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마치 나를 칭하는 것 같았고, 내가 죽어버린 느낌이였어. 현재 그 사고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거고, 그 후로 난 내 이름과 똑같은 사람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어. 그래서인지 내 이름에 대한 애착이 강해.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만의 것이라는.
37 이름없음 2018/08/25 17:47:20 ID : 5V9hgi1eJRw 0
아, 하나 더 있다. 정신이 확!! 들 때. 뭔가 흐리멍텅하게 있다가 정신이 번쩍 들 때 있잖아. 그게 마치 죽어있던 정신이 깨어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아침에도 그래. 항상 일어날 때마다 '오늘도 난 살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지.
38 이름없음 2018/08/25 19:32:39 ID : Y03wspfak3B 0
똥 싸려고 힘 줄때
39 이름없음 2018/08/25 23:26:35 ID : 4L87cIJTU6r 0
좋은 얘기는 아니지만 난 없는 것 같아...나를 물건?정도로 생각해서 즐거운 거나 짜릿한 그런것도 그냥 동물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자해도 하는데 안느껴져...
40 이름없음 2018/08/26 15:56:14 ID : fbu8rvyK6rB 0
새벽에 찬 공기 들이 ㅅ마실 때 덜 마른 머리 사이로 찬 공기가 조금 상쾌하게 느껴질때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9레스누나가 자꾸 안 씻고 자 2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2레스씨이발 내 졸사 망함 3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10레스난 진짜 돈을 너무 좋아한다 어떡하냐 1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1레스현실이 넘 좃같아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4레스나 교회가 정말 다니기 싫어 1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40레스» 너희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야? 6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61레스가장 친했던 쓰레기 같은 친구와 절교했는데 못 잊겠어 1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4레스진짜 죽을것같아 나..너무 우울한데 이유도 모르겠고 94 Hit
고민상담 ◆yZjy6nWrwNw 18.08.26 0
2레스보통 좋아하는남자애있으면 8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1레스어디갔어? 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6레스남중남고 11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9레스학교 자퇴할까 1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6 0
2레스고열에 걸린 수험생이야 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5 0
7레스어떡해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5 0
4레스지갑 잃어버렸다..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5 0
5레스가정폭력때문에 의절한 오빠랑 화해하라고 엄마가 강요해 1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5 0
1레스고모때문이 사촌도 싫어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5 0
3레스우리 엄마가 이중인격자 같아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5 0
19레스아빠가하는 한마디한마디가 계속 거슬린다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25 0
15레스완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돼 97 Hit
고민상담 ◆NwIL9h89uli 18.08.2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