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22 16:33:09 ID : 2MkpRzU1xAZ 0
현재 고3이고 고1때부터 고3까지 친구가 없었어 말거는얘도 없어 유치원때부터 얘들이 나랑 놀기 싫어해서 친구가 딱 한명 있었고 초등학교 다닐 땐 그냥 책만 읽었어 옷도 촌스러웠고 ..4년내내 그랬어 초5땐 일진이었던친구한테 따당함 ㅋ 근데 웃긴건 걔네랑 같이 있으면 내가 뭐라도 된거 같아서 좋았어 중학교 1~2학년때 좀 크게 놀림받고 사회성극도로 떨어짐 친구도 진짜 사회성떨어지고 찐따라고 부르는 얘랑 친구했는데 그때부터 얘들시선에 점점 위축됐어 3년내내 짝바꾸는거 조모임하는거..이런거 진짜싫었어 고등학교 쫌 먼곳으로 가서 고1 중반 친구도 좀 사귀어서 ㄹㅇ 인생이 행복했는데 고1말쯤에 사건이 터져서 내가 인간을 회피하게됨 그때 친구들하고 아예안만나 고2때도 아싸처럼지냈고 지금도아싸야 참고로 나 작년부터 자살생각 하고 올해 1월달에 스트레스받던거 터져서 자살하고싶다 이런거햇는데 담임이랑 상담할때 노트에 자살위험군 이라 적혀져있는것도 봤고 올해 1학기는 스트레스성 두통이랑 딴거때매 담임하고 사이 안좋고 반얘들이랑도 마찬가지임.. 글구 고1 첫학기때 친구사귀었는데 딴얘가 친구한테 저런얘랑 밥먹냐고해서 결국 혼자됐던기억도 있고 진짜많아 급식먹는건 딴얘들하고 먹는데 걔네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고 착한데 거의 대화안해 왜냐면 난 혼자가 너무 익숙해서 얘들이 뭐에 웃는지 모르니까 대화를 해도 혼자야 그리고 피해안주고싶어.. 얘들은 항상 예쁘게 꾸미거나 안꾸며도 친구가 있고 옷도 잘 입고 다니는데 특히 화장안해도 인상이 친해지고 싶다는 상 있잖아 난 썬크림바르는 것도 모르고 옷도 어디서 사는지 모르고 무슨필기구를 쓰고 뭐하는지 아무것도 몰라 노래방도 안가보고 놀러가는거 단 한번도 안해봤어 진짜 너네가 뭘 상상해도 될정도로 안해봄 수능86일남았는데 스트레스랑외로움이 너무심해서 독서실에서 앉아있는것도 못해 사람들이 막 찐따라고부르지말라고 그러는데 내상태 객관적으로보면 진짜 병신찐따임(혹시 지금 내워딩보고 상처받았으면 미안해ㅜㅜ 옷도진짜 열심히 사도 촌스럽고 어울리지도 않고..말을 하려고해도 재미도없고 소재도없어 이렇게말하면 안되는데 부모님도 진짜 딱 사회성안좋고 촌스러움..나 생리통있을때 나 약먹는다 했는데 약왜먹냐고 참으라고 하고 나 초딩때 입었던 반바지 주면서 너는 옷이 많은데 왜샤나고 하고..특히 엄마가 그래 진짜 엄마랑 얘기하면 스트레스받아 나 사랑니빼서 피나니까 지혈해야돼서 밥못먹는다 그랬더니 나한테 화내고 집나가라고 하고 지혈하면피나오는데 왜그러냐고 할정도로 고3첫달부터 지금까지 말 스무마디도 안해 쉬는시간에는 당연히 혼자고 체육시간에도 혼자야 나도 차라리 공부만 하고 싶은데 유일하게 공부 잘됐을때가 고1 중반친구들 있었던때였어.. 난 항상자거나 머릿속으로 상상하는거밖에 못해.. 난 진짜 외로워 19년인생 중에 가장기뻤던게 아무도 나 모르는 대형학원에서 내 행동보고 웃어준거야 걔네는 내가 학교에서처럼 친구없는 얘라는걸 모르니까.. 그냥 너무외로워 나한테 남은건 공부밖에 없는데 고2때부터 여름방학전까지 정신적 신체적으로 너무 아파서 진짜 D-112일부터 시작했는데 공부가 안돼 차라리 재수하고싶기도해..나한테남은건진짜공부밖에 없으니까 좋은대학에 가야하거든 오늘도 한시간 독서실에 앉아있다왔는데 울고싶은데 울수가 없어서 그냥옴 힘들다 죽고싶다 그냥
2 이름없음 2018/08/22 16:39:16 ID : 2MkpRzU1xAZ 0
참고로 난 진짜 재수하고싶어..부모님께 안되는일인거 알면서 그냥 하고싶고 졸업하고 개명하고 폰번도 바꾸고..대학에서 멀쩡하게 살고싶음
3 이름없음 2018/08/22 16:40:01 ID : xCmGmk1dyJQ 0
가족이랑 사이는 어때? 대화 많이 해?
4 이름없음 2018/08/22 17:22:08 ID : lg3O07hze43 0
일케하는거 맞나?? 아빠는 사이가 좋고 엄마랑은 안좋을땐 진짜안좋아ㅠㅠ 엄마가 성격 급하고 자기말안들으면 금방화내고 그래..근데 화내는거빼면 좋은 엄마야 대화는 자주하는데 대학얘기밖에 안해 수시원서6장..애기ㅠㅠ
5 이름없음 2018/08/22 17:23:02 ID : lg3O07hze43 0
헐 아니네 인가보다..답해줘서 고마워
6 이름없음 2018/08/22 17:29:20 ID : xCmGmk1dyJQ 0
스레주는 의지할 사람이 필요해. 아빠랑 사이가 좋다면 다행이야. 같이 놀러갈 친구가 없다면 아빠랑은 어때? 한 시간이라도 좋으니까 휴식이 필요해 보여. 코인노래방 가봤어?
7 이름없음 2018/08/22 19:39:01 ID : 1wsrta8qrun 0
스레주야 나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또 보내고있어, 나같은 경우는 상담을 수차례 받았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죽고싶을 정도는 아니야. 스레주 네가 괜찮다면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떨까? 돈이 걱정이라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상담교실의 선생님께라도 찾아가 보는건 어때? 나는 상담으로 통해 잠시 스쳐지나가는 동안 정도이지만 사람들과 제법 친해지기도 했어(내가 그 전까지는 친구 한명도 사귀어보지 못한 아싸라 내가 스쳐지나갔지만) 한번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안정과 위로가 될꺼야 펑펑울면 그건 그것대로 씻겨나가더라고 난 물론 지금도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어서 신뢰성이 없긴하겠지만 그래도 난 많이 괜찮아졌어,
8 이름없음 2018/08/23 00:48:13 ID : CjijjxU3RzS 0
동갑이고 나도 좀 공감가는 부분있긴하다 나도 중딩때까진 찐따소리 많이들었거든 ㅋㅋ 친구완전없는건 아닌데 반에선 아싸맞고 대화가 재미없는건.. 많이안해봐서 그럴수도 있긴한데 혹시 취미같은거있어? 좋아하는 거라던지 그런게 맞아야 아무래도 말하기 쉬우니까 근데 내가 백번 여기서 조언을 한들.. 오랫동안 친구없고 안좋은 경험까지 있는사람이 혼자 자신감되찾고 한다는게 거의힘들지 내가 그 위축된 기분을 잘아는데 제일 좋은건 착하고 사회성좋은애랑 친구먹는건데.. 그런 친구가 생길리없으니 그것도 안돼고 난 상담받아본적은 없지만 너무힘들면 함 가보는것도 좋을거같다.. 그리고 이건 내가 지금까지 느낀건데 학기초부터 늘 궁금했거든 왜 애들은 가만있어도 지들끼리 어느순간 친해져있는데 나만 아무도다가오지 않을까 왜 별로 말안하는애들도 어느순간 인싸돼있고 그러잖아 이게 확답은 아닌데 가만생각해보니 걔들도 나한테 안온게 맞긴한데 그전에 내가먼저 겁먹고 말을 안하고있는것도 있었던거야 물론 진짜 먼저 말많이걸고 노력했는데도 친구없을순 있어 근데 너무 사람을 두려워해서 애들하고 가까워지지 못하는 걸수도 있어 난 아직까지 내가 친해지려하면 쟤들이 싫어할거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거든 애초에 누군가 날 인싸 아싸로 구분짓고 아무짓도 안했는데 싫어하고 누군가가 먼저 호감을 갖고 다가와준적도 없고 이러니 당연히 그런 생각이 박히지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신경안쓰더라. 내가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그밖의 다른것들 등등 스레주의 진짜문제는 나와는 좀 다를수있지만 그래도 상황이 비슷하니까 한번적어봤어 난 너무 외로울때 인터넷친구라도 만들어볼까 했는데 만들진 않았다 근데 너무 외로우면 그렇게라도 해봐 지금 당장 실친만들긴 힘들거같은데 외로워서 공부도 못할지경이라고하니..
9 이름없음 2018/08/23 00:58:33 ID : CjijjxU3RzS 0
그리고 스트레스 풀 취미같은거 만들면 좋을거같아.. 이미있나? 난 그런감정을 좋아하는 노래들으면서 많이풀었거든 (근데 이것보단 대화가 더좋은거같긴함) 외로움이 다 해소되는건 아닌데 가만히 있는거보단 나았어
10 이름없음 2018/08/23 12:19:11 ID : NvxDutvwrhx 0
도와줄까?
11 이름없음 2018/10/04 03:39:49 ID : 3Cjio1wq0le 0
아직도 외로워?? 뭔가 내 상황과 비슷해서 공감된다ㅠ
12 이름없음 2021/09/07 12:52:30 ID : JSLfeY1fWmJ 0
궁금해서 그러는데 중1~2때 친구가 있었단거야? 쓰고보니 말투가 좀 그렇긴한데...초등학교땐 혼자였다가 중학교때 친구 사귄 것 같은데 그럼 걔랑은 이제 같이 안다녀? 나도 같은 고3이라 입시 얼마나 부담되는지 알아 솔직히 고3이라고 가족들이 배려해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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