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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쯤에 있던 일인데 갑자기 써보고 싶어져서
폰을 수없이 바꾸고 번호도 수없이 바꿔서 지금은 그폰이없으므로 경찰신고 인증은 못해 이건 미안..
그당시 울동내는 한참 안좋은 이야기가 많았어
흉기들고 놀이터 배회하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막 페북에도 올라오고 그럴정도?
그당시 사귀던 남자친구랑 늦은시간에 노래방갔다가 진짜 뜬금없이 라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편의점에서 먹을거를 사고 근처 놀이터에 갔을때 있던일을 써볼려구해
그때도 늦은시간이였어 12시가 넘은 시간이였으니까..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떠들다가 한건물을 보고 어떤건물인지 궁금해하면서 이야기하다가 남친이 거길 다녀오기로 했어 그건물은 놀이터 안에있는 건물이야
건물 (입구) 벤치
운동기구
벤치
벤치
놀 이 기 구
(입구 ) 벤치<여기에 나랑 남친이 앉아있었어
이런 구조였는데
운동기구 앞에 어떤 남자 한명이 앉아있었어
남친이 이러나서 그쪽으로 가는데 남자도 이러나서 나있는쪽으로 오는거야 근데 남친이랑 그남자랑 엇갈릴때 챙소리가 들렸데 그래서 남친이 가다말고 내쪽으로 다시오고 그남자는 내옆 입구로 나갔어
근데 소름인건 그남자가 챙소리 계속내면서 주변을 왔다 갔다 거리는거야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남친이 잭나이프갔다그래서 문자로 경찰에 신고를 넣었어 경찰차가 여러대 들어오고 도망가는 그남자를 제압하고 확인하는데 잭나이프가 맞았고
그남자는 호신용이라고 악을쓰면서 달아날라 하는거야 근데 그순간에 한쪽 골목에서 그사람 일행이라면서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라고..
둘다 신원파악도 안되고 상황도 심각해지고..
잭나이프 들고있던사람이 우리쪽 보면서 저세끼들이 신고했냐고 악지르길래 더있으면 안될거같아서 다른쪽길로 도망갔어
폰으로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계속오고
경찰차가 그골목으로 계속 들어가고..
너무무서워서 숨어있었어 남친없었으면 진짜 뭔일있었을거 라는 감이오더라..
한참있다가 그 놀이터있는 골목이 조용해지고 경찰차도 안보여서 남친이랑 그쪽으로 다시갔는데
경찰차 한대가 서서 있더라고..
조심히 다가가서 혹시 이번호 경찰번호맞냐고 물으면서 보여주고 신고자라고 말했어
나대신 남친이 진술서 작성하고 경찰이랑 대화하는데 잭나이프 인거 어찌알았냐는 말에
남친이 챙소리가 나서 뒤돌았는데 먼가 반짝거렸다
그러고서 뒤에서 계속 소리가 나는데 잭나이프같았다 그랬어
흉기소지로 연행된상태 이고 문제없으면 흉기압수 및 훈방조치 되지만 이이상으로 넘어가면 연락준다 그러고서 갔어
음..별일 아닐수도 있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릴정도로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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