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05 22:40:25 ID : 2msknAZfQso 8
내가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오기 전 일이야. 사실 이런 얘기 함부로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기묘해서 적어보는 건데 들어 줄 사람 있을까?
302 이름없음 2018/10/06 20:39:47 ID : 2msknAZfQso 0
나는 내 인생이 더럽고 창피해. 엄마 아빠는 혼낼때마다 우리가 뭘잘못했냐고 그만 속 썩이라고 하는데 진짜 죽고 싶어 너무 미안해서
303 이름없음 2018/10/06 20:40:04 ID : jcrbCjcpU1x 0
음 누구나 다 그럴때가 있는거같아. 나도 부모님 원망 많이하고 욕하고 그런적이 있었어.. 많이 맞고 혼났고 그땐 잘못된건지 몰랐었지 근데 시단이 지나고 깨닳고 더 잘하게 되더라.. 그때의 나도 거의 쓰레기였어. 넌 참 빨리 그걸 뉘우친케이스인거같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은 마. 앞으로 안그러면 되니까. 아주 나쁜거라는걸 너도 알고있잖아
304 이름없음 2018/10/06 20:41:32 ID : 2msknAZfQso 0
나는 왜그렇게 관심 받고 싶어 했을까 ? 반에 한명쯤 관종짓해서 겉도는애 그게 나였어. 저학년이라 딱히 왕따 당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내가 뭘 잘못한지 몰랐어. 어디가 모자랐을까 그렇게 주변탓만 하면서 고독하게 자랐어
305 이름없음 2018/10/06 20:42:27 ID : 2msknAZfQso 0
고마워 이런말들으면 진짜로 내가 나쁜애가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데 나는 되게 큰 죄를 지었어
306 이름없음 2018/10/06 20:43:16 ID : 2msknAZfQso 0
올해에도 선생님한테 맨날 찡얼 댔어 학교 다니기 싫다고. 나중엔 살기 싫다고 말했어.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까.
307 이름없음 2018/10/06 20:44:25 ID : 2msknAZfQso 0
1학년때는 찐따 였어.그래서 나는 친구에 집착해 너무 착하게 있으려고 하고 친절한 척해
308 이름없음 2018/10/06 20:45:18 ID : 2msknAZfQso 0
솔직히 편하게 친구 되는 법을 몰라. 내숭만 떨지. 선생님들하고 친해지지를 못해 착한척해서 이쁨 받는 그 모습이 너무 역겨워.
309 이름없음 2018/10/06 20:47:14 ID : 2msknAZfQso 0
그냥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불안해지니까 의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거 같아. 나도 고치고 싶은데 못하겠어. 무서워서 계속 앵무새처럼 학교 다니기 싫다고 말하는데 얼마나 듣기 싫을까
310 이름없음 2018/10/06 20:49:38 ID : 2msknAZfQso 0
내가 미움 받은 적이 많아서 남을 못 미워하겠어. 왜냐면 미움받는 사람이 가장 힘드니까. 자기도 남들처럼 지내고 싶어서 잘하고 싶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 자신을 포장하는데 맞지 않아서 고립되잖아. 수정엄마가 쌍욕하면서 대화한것도 가십거리가 필요한거 아니었을까
311 이름없음 2018/10/06 20:51:23 ID : 2msknAZfQso 0
내가 살아있는게 과연 옳은 걸까? 공부도 시작하고 싶은데 못하겠어.
312 이름없음 2018/10/06 20:53:24 ID : 2msknAZfQso 0
지금은 반 애들이랑 잘지내고 친구도 생겼어, 그런데 아직도 내옆의 친구를 이해 못해. 왜 내가 좋을까 나를 떠나지 않을까 그래서 학기초에 이친구는 엄청 고생했어
313 이름없음 2018/10/06 20:54:20 ID : 2msknAZfQso 0
나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 맡은 일도 못하고 내가 커서 수정엄마퍼럼 되지 않을까
314 이름없음 2018/10/06 20:55:32 ID : rwIJTO8nVcK 0
수정엄마는 누구야?
315 이름없음 2018/10/06 22:32:47 ID : 2msknAZfQso 0
옆집 아줌마
316 이름없음 2018/10/06 22:33:38 ID : 2msknAZfQso 0
내가 애를 낳으면 그 애들은 수정이 처럼 자랄까?
317 이름없음 2018/10/06 23:01:53 ID : a9xPio2IJXs 0
진짜 내가 가르치는 애들한테 하듯이 조언해줄게. 누구나 다 그런시기가 있고 어떻게 거쳐나가느냐가 중요해. 너도 너의 마음을 모르겠고 그렇지? 나도 20대 중반인데 아직까지 친구관계 어렵고 내주변에 친구가 떠나진않을까 걱정도해. 인간관계는 등돌리면 끝이거든. 부정적으로 생각말고 있는 그대로릉 받아들여. 물론 어렵겟지만 너도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아이고 살아있는게 맞냐구? 그것도 불효야ㅡㅡ 그니까 열심히 니 자리에서 할수있는것들 회피하지말고 최선을 다해. 누구나 다 관심받고 싶어하고 나도 은따 왕따 당해봤고 한번씩 다 겪는거니까 너무 나쁘게 생각말구. 그거는 꼭기억해줘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있고 충분히 사랑받을수있는 아이니까 그런생각하지마! 내친구도 내가 감정조절이 잘 안되고 조울증처럼 롤러코스터마냥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했을때 항상 옆에있어주고 걱정해주고 많이 힘들었었데 나는 시간이 지나고 그게 너무 고마워서 지금 더 잘해주고있어. 너가 친구한테 미안하면 앞으로 더 신경써즈면 되구! 너가 미운짓을해도 옆에 있어줄 친구는 있어주고 아무리 잘해줘도 떠날사람은 떠나더라 ㅎㅎ 그거는 너가 차차 나이먹으면서 겪게될거야 ㅎㅎ 걱정마!
318 이름없음 2018/10/06 23:02:09 ID : a9xPio2IJXs 0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
319 이름없음 2018/10/06 23:02:42 ID : a9xPio2IJXs 0
근데 아이디가 바껴서 올라갓네ㅠㅜ
320 이름없음 2018/10/07 09:24:54 ID : 2msknAZfQso 0
너무너무 고마워. 레스주는 진짜 멋진 선생님일 거 같애.
321 이름없음 2018/10/07 11:51:27 ID : g41u1hdU3Ql 0
나쁜쪽으로 생각하지마 응원할게 ㅎㅎ
322 이름없음 2018/10/07 14:02:03 ID : 2msknAZfQso 0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323 이름없음 2018/10/07 16:23:05 ID : mr89AmK1xyN 0
사실 수정이 행동은 그렇게 이상하지 않은데? 애가 그럴수도 있지 뭐 수정이 엄마도 마냥 이상한 사람은 아닐것같네
324 이름없음 2018/10/09 11:50:08 ID : 2msknAZfQso 0
완전 이상해 이렇다는게 아니라 쪼끔 친구들 사이에서 위화감있는 느낌 이였어. 잘 어울리는게 안돼보였어. 친해지고 나면 되게 재밌고 착한애였는데. 어딘가 달랐으니까.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야! 수정이 엄마가 이상하다고 느끼는건 낙서 사건도 그렇고 어른 답지 못한 행동을 해서 그런거야. 마냥 나쁘게 생각한적은 없어. 우리 엄마랑 안 좋은일이 더 있었나봐. 잘모르겠어.수정이의 행동은 엄마랑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 생각 잘 안나지만 수정이가 특이한 행동 많이 했어도 남한테 피해주려고 한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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