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he 2018/10/07 23:12:48 ID : y0qZio5falc 1
다시쓸게 듣고싶은 사람 댓달면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18/10/07 23:14:42 ID : O63VbA2Mqp8 0
듣고싶어!
3 She 2018/10/07 23:17:14 ID : y0qZio5falc 0
이런사람 또있는지 모르겠다 사실90%에 재미를 위해 과장 10%더해서 얘기할게 때는 5년전 인천 모 병원에서 일어난 일이었어 당시 사귀던 애가 있었고 사귀던 남자애를 모군이라고 칭할게 모군이 술취해서 집화장실에 쉬를 하다가 넘어져서 턱이 변기통에 부딪혀서 턱뼈에 금이가는 사건이 발생했어 그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해서 수술을 했고 나는 여자친구니까 옆에 있어줬지
4 She 2018/10/07 23:17:49 ID : y0qZio5falc 0
턱뼈 수술을 하면 잇몸에 나사를 박아서 고무줄로 입이 안움직이게 고정을 하거든 고정을 하니까 말도 못하고 밥도 빨대로 먹고 있었지 나하고는 당연히 문자로 써서 말을 하거나 카톡으로 대화를 했어 같이 있으니까 대화는 그렇게 필요하진 않았지만 말이야
5 이름없음 2018/10/07 23:20:12 ID : g42HzRxzPeF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8/10/07 23:22:02 ID : nO1a67Ai63O 0
ㅂㄱㅇㅇ
7 She 2018/10/07 23:23:13 ID : y0qZio5falc 0
수술을 하고 하루인가 이틀이 지나서였어 여기서 병실은 모병원 암센터였는데 아니 턱수술을 했는데 왜 입원은 암센터에서 입원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네 ;;; 아무튼 암센터 9층이었는데 여기는 복도한편으로 병실이 쭉있고 한쪽벽면에는 탕비실 밖에 없었어
8 이름없음 2018/10/07 23:25:14 ID : 006Y8i2slu0 0
ㅂㄱㅇㅇ
9 She 2018/10/07 23:29:19 ID : y0qZio5falc 0
복도 끝으로가서 왼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었어 그날은 남친 간병한다고 간이침대에 잠을 잤는데 자다가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은거야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려고 복도끝으로 들어가서 화장실을 갔다나오는데 단발머리에 땡땡이 까만 원피스를 입은 여자애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나를 쳐다보며 웃는거야 난 탕비실에 들어간줄알고 여자애를 불렀지
10 이름없음 2018/10/07 23:29:48 ID : 006Y8i2slu0 0
11 She 2018/10/07 23:33:26 ID : y0qZio5falc 0
그랬더니 여자애가 갑자기 표정이 굳더니 정말 리얼로 벽으로 슥 사라지는거야 나는 잠이 덜깨서 잘못본줄알고 그여자애가 있던 장소로 가보니 거긴 벽밖에 없었어 한 1분동안 상황파악이 안되서 그자리에서 서있었던것 같아 서있다가 순간 소름이 쫙 끼치면서 이게 귀신이구나 생각이 드는거야
12 She 2018/10/07 23:41:53 ID : y0qZio5falc 0
다른스레들처럼 뭐 해코지도 안하고 나한테 위협은 가하지 않았지만 사람이 아닌것을 봤다는거에 정말 놀래서인지 남친있는 병실에 들어왔어 남친병실은 6인실이었는데 바로 맞은편침대에 기흉으로 입원한 초딩동창이 누워있었어 우연이었는데 인천은 매우좁거든 ㅋㅋㅋ 암튼 들어가서 남친을 막 깨웠어 무서웠으니까
13 She 2018/10/07 23:45:06 ID : y0qZio5falc 0
참고로 남친은 2살 연하였어 야야 일어나봐 나 진짜 무서워 죽겠어 귀신봤단말이야 이랬더니 남친은 “그냥자” 이소리듣고 나는 더 짜증나서 아니 내가 지금 너무 무섭다니까 ??잠이 안온다고 얼른 일어나봐 “그냥자 “ 나는 더욱 빡이쳤어 아니 여친이 무서워서 귀신봤다는데 그냥 자라니 그때 맞은편에 있던 동창이 얘기 했어 “누나 통화할거면 나가서 통화해요 사람들다 자잖아요 “
14 이름없음 2018/10/07 23:47:34 ID : 5Wi5RBdWnWp 0
보고있어
15 She 2018/10/07 23:49:24 ID : y0qZio5falc 0
나때문에 잠이 깬건가 싶어 미안하다고 너라도 깨서 다행이라고 귀신을 본것같다 너무 무서워서 깨웠는데 남친이 그냥 자라고만 한다 그랬더니 그 동창이 누나 쟤 수술해서 말못하잖아요 이러는거야 순간 멘붕이왔지
16 She 2018/10/07 23:55:58 ID : y0qZio5falc 0
아니 생각해보니 얜 잇몸에 고무줄을 채워서 말을 못하는 상황인데 나는 분명히 그냥 자라는 말을 들었거든 ? 이상하잖아 동창도 그말듣더니 무서운소리하지말라면서 재대로 들은거 확실하냐 그랬어 나는 확실하다고 했고 그날 둘다 잠을 못자고 낮이 되서야 잠을 잤어 그다음날 나는 모군에게 어젯밤 나에게 말하지않았냐 중간에 깨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17 이름없음 2018/10/07 23:58:56 ID : vfU40oHA46l 0
보고있어!
18 She 2018/10/08 00:01:41 ID : y0qZio5falc 0
모군은 문자로 써서 나에게 무슨소리냐고 한번도 안깼다고 내가 무슨 말을 하냐며 써서 나에게 보여줬어 소름이 끼쳤지만 나는 신경쓰이기 싫어서 나중에 말하자고 그냥 넘어갔고 이런저런핑계로 나는 병원에서 자는일없이 시간은 흘러서 모군은 퇴원을 하게 되었어 모군과 나는 카페에 앉아 시간을 때우다가 병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을 했지
19 She 2018/10/08 00:03:47 ID : y0qZio5falc 0
근데 모군에게는 이 여자애가 인상착의가 어땠는지 전혀 말을 안하고 너네 병원에서 귀신을 봤었다 여자애다 이렇게만 말을 했거든 ??? 근데 얘가 갑자기 까만 땡땡이 원피스에 단발여자애 아니냐고 그러는거야
20 She 2018/10/08 00:08:15 ID : y0qZio5falc 0
나는 너무 놀래서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어봤고 모군은 그 여자애를 3번이나 봤다고 얘기했어 언제봤냐고 물어보니 두번은 중학교때 였대 학교마치고 친구3명과 반청소를 하는데 커튼을 걷으니 그여자애가 손바닥으로 창문을 누른채 얼굴을 갖다대고 있었대 물론 같은반 친구들도 다봤다그랬고 아니 대낮에 귀신이 보이냐고 그게 말이 되냐며 나는 헛웃음을 쳤는데
21 이름없음 2018/10/08 00:11:12 ID : sknu2q3Qlg6 0
ㅠ융
22 She 2018/10/08 00:12:07 ID : y0qZio5falc 0
걘 진지하게 중학교 친구들한테 전화해볼수있다며 얘기를 이어나갔어 그게 첫번째였고 그여자애는 그러다가 사라졌었나봐 두번째는 모군이 중3때였나 집에서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있었대 모군네집은 매우 프리했기에 게임하는건 아무 상관안해서 방문도 그냥 열어놓고 했었나봐 그 방문열어놓으면 틈이 보이잖아
23 She 2018/10/08 00:16:13 ID : y0qZio5falc 0
그 틈에 뭐가자꾸 있는것처럼 신경이 쓰이더래 그래서 무심코 뒤를돌아봤는데 그 좁은 틈사이로 여자애가 모군 게임하는걸 지켜보고있었대 소름이 돋아서 비명을 지르고 다시 봤을땐 아무것도 없었대 그리고 한참안보이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길 맞은편에 그냥 서있는걸 봤대나봐 그러고는 사라졌는데 내가 봤다니까 얜 너무 소름돋는거지
24 이름없음 2018/10/08 00:17:20 ID : sknu2q3Qlg6 0
헐 그럼 모군은 이미 그 여자애를 여러번 본거야? 예전부터?
25 She 2018/10/08 00:21:46 ID : y0qZio5falc 0
그래서 우리끼리 병원 귀신얘기로 한참떠들다가 친구들과 퇴원기념 술자리를 가지고 모군과 나는 모텔에 갔어 그냥 평범한 모텔이었고 침대머리맡에는 붙박이에어컨이 있었어 나랑 모군은 영화를보고 술도먹었으니 일찍자자고 누워서 잤어 나는 참고로 잠자리에 매우 예민해 누가 조그만한 소리라도 내면 바로 깨 모군은 잠버릇도 없었고 우린 잘자고 있었는데 인기척이 들려서 자다 깼어 그때시간은 오전 6시였어
26 이름없음 2018/10/08 00:22:52 ID : nO1a67Ai63O 0
ㅂㄱㅇㅇ
27 She 2018/10/08 00:26:08 ID : y0qZio5falc 0
모군이 침대에 걸터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나를 쳐다보고 있는거야 내머리에는 수건이 있었고 나는 모군에게 말을 했어 뭐야 왜 안자고있어 잠이 안와 ??? 수건은 뭐야 ?? 그러자 모군이 도저히 잘수없다며 앉아서 담배만 피우고 있었대 모군은 먼저 잠이든 나를 이불덮어주고 본인도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욕실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래
28 She 2018/10/08 00:29:57 ID : y0qZio5falc 0
방금전까지 욕실은 물도 안떨어졌고 멀쩡한데 이게 왜저러나 해서 욕실로 들어갔는데 물은 더이상 떨어지지 않더래 그래서 다시 자려고 누우려고 했는데 이제는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더래 그물이 내 이마를 계속 치는데 이쯤되면 내가 깰거라 생각하고 그냥 냅뒀대 근데 나는 죽은듯이 잠만 자고 에어컨물은 점점더 세게 떨어지더래 에어컨이 고장이 났나 나를 깨웠지만 나는 일어나지 않았대
29 She 2018/10/08 00:35:41 ID : y0qZio5falc 0
에어컨물은 점점더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안나오던 욕실물도 똑똑 떨어지고 모군은 그소리듣다가 미칠것같았애 카운터에 전화를 걸어도 전화는 신호만 갈뿐 걸리질 않았대 그래서 내머리 위에 수건을 얹어놓고 그냥 잠을청하려는데 쑥덕쑥덕 대는 소리가 들려서 도저히 잠을 못잤대는거야 얼른 나가자고 재촉을 해서 그 모텔을 빠져나왔어 비몽사몽이었지 근데 이상하게 그때부터 약 한달동안 ? 내가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어
30 이름없음 2018/10/08 00:38:06 ID : 4FinTPjwK6r 0
ㅂㄱㅇㅇ
31 She 2018/10/08 00:39:08 ID : y0qZio5falc 0
그냥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내귓속에서 자려고하면 들리는거야 밤에들리면 얼마나 무섭겠어 우리집은 단독주택이라 나혼자 2층을 썼거든 2층에 나혼자밖에 없는데 환청들려봐 그것도 밤에 . 하 이거 진짜 미치는거거든 그래서 아침까지 어떻게든 술을 마시던 친구랑 수다를 떨건 시간을 때우고 아침이 되면 잠이 들었어
32 She 2018/10/08 00:40:57 ID : y0qZio5falc 0
아침이 되도 환청은 여전히 시끄럽게 내 귀를 괴롭혔어 어떨때는 남자가 내귀에 대고 말하듯이 어떨때는 여럿이서 지들끼리 대화하듯이 어쩔때는 어린아이 목소리 .... 정말 미치는줄 알았지 그러다 어느날은 환청이 안들리는거야
33 She 2018/10/08 00:42:22 ID : y0qZio5falc 0
아 오늘은 푹잘수있겠다 싶었어 그리고 누우려는 찰나 어떤 아줌마가 사투리로 내귀에 크게 속삭이더라고 “내가 그래 무섭드나”
34 She 2018/10/08 00:46:09 ID : y0qZio5falc 0
진짜 무서웠지 나는 곧바로 1층에 내려가서 할머니 방으로 뛰어갔어 그리고는 환청이 끝났어 이러고 끝인데 내생각은 애기귀신응 보고난 후 부터였어 어떤것같아??
35 이름없음 2018/10/08 06:19:25 ID : A3Qq5f867tj 0
그이후로 별일은 없던거야? 진짜 무섭다 ㅠㅠ 근데 그귀신 남친주변을 멤도는거 같은데 무슨사연일까 ㄷㄷ
36 She 2018/10/08 10:38:40 ID : y0qZio5falc 0
그이후로는 이렇다할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는데 환청이 너무 심했어서 한동안 잠을 못잤었어 정말로 ㅠㅠㅠ 그여자애 때문인건지 아직도 모르겠어 그이후로는 아무 일도 없이 환청도 이제 안들리고 잘지내 우연인건지 나도 궁금해 ㅠㅠㅠㅠ
37 이름없음 2018/10/08 11:26:41 ID : 4GoGk6Zcrhv 0
왜 인천인 거야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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