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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너가 없어도 사계는 흐른다 (1)
17.달콤하기 보다는 고소하고 담백하게 달콤한 아몬드 쿠키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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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아무생각없서걍사늗거야 (18)
20.앞으로의 내 변화를 보고싶어서 쓰는일기 (2)
1
이름없음
2018/10/08 00:02:02
ID : vA3VcMqmNy1
0
너무 그리워서 글로 남겨봐 난 그 때 모든게 그리워
중학교 2학년 너를 처음 만날 날 우리 반 우리 교실 썩어있던 나무 바닥까지 모든게 그립다 우리 처음 봤을 때 부터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다 너랑 난 이성친구 중에 누구랑 제일 친해? 라고 물어보면 한치에 기다림도 없이 나는 너의 이름을 말하고 넌 나의 이름을 말할정도로 친한 친구였어 난 처음 사귄 남자사람친구였어서 너가 더 애틋했어 우린 맨날 만나면 투닥거렸지만 너랑 투닥 거리는 그 순간도 나에겐 찬란했다 너랑 나랑 같은 공간에 있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 우린 좋아하는 애가 생기면 서로 응원해주고 도와줄 정도로 친했는데 이렇게 널 볼 수 없으니까 마음이 쓰라리다 못해 찢어질 것만 같아 내가 억울한 일 당했을때도 넌 날 도와줬어 심지어 내 동생까지 챙겨주고 잘해줬는데 우린 왜 이렇게 되버린걸까 ? 어디서부터 잘못되걸까 너가 너무 보고싶어도 이젠 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 너가 사라져도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겨울이 오더라 우린 말은 안했지만 서로 좋아했을거야 너가 맞고온날 난 끝까지 잠이 안오더라 내가 너에게 그 긴 편지를 보냈을 때 보낼까 말까 수도 없이 고민 했었어 그 편지를 보내면 우린 진짜 남이 되는거니까 그 편지를 보내고 아침에 학교갈 준비를 하는데 너에게 몇통의 전화가 오더라 그 전화 밸소리가 나를 얼마나 울렸는지 몰라 차마 전화를 거절할 수가 없더라 그렇게 우리 많은 시간이 지났고 너가 얼마전에 내 친구 통해서 나 잘지내냐고 물어봤을 때 사실 나 많이 울었어 왜 마음아프게 그런거야 너가 날 생각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미안해서 눈물이 났어
있잖아 아주 가끔 내 생각해줘라 나도 너 추억할게
그리고 서로 잊혀지고 있을 때 우연적으로 널 봤으면 해
그럼 우리 서로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을까
넌 내가 없는 시간들은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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