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14 04:05:42 ID : fdXwNwGmrhz 2
미제사건 판에 올리고 싶었는데 그 스레 스레주말고 올리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스레 세웠어 킬링타임용으로 읽어주라!
102 이름없음 2018/10/14 15:46:36 ID : fdXwNwGmrhz 0
달을 넘겨 7월 2일에는 쿠마토리쵸 내의 여대에 다니던 19세의 E양이 과도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죽었다.
103 이름없음 2018/10/14 15:47:04 ID : fdXwNwGmrhz 0
한편 이 연쇄 자살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인 4월과 5월에도 사건이 있었는데 4월 29일,금속공장에서 일하던 17세의 X군이 신나를 흡입한후 연못에 빠져 죽었다. 그로부터 한달쯤 지난 5월 29일에는 신나를 흡입한 Y군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104 이름없음 2018/10/14 15:47:16 ID : fdXwNwGmrhz 0
사건의 당사자들은 D군과 E양을 제외하면 신나와 오토바이라는 접점이 있었고 일부 당사자들은 서로 아는 사이이기도 했다. 또한 사건이 일어난 지역이 매우 가까운 반경 1.2KM 이내였다는 점도 묘한 일이었다.
105 이름없음 2018/10/14 15:47:25 ID : fdXwNwGmrhz 0
A군: 17세로 중3때는 거의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동급생의 증언으로는 B군보다 더 날뛰는 성격이었다고. 중학교 졸업 후에 미용전문학원에 입학했지만 사건 당시에는 그것도 때려 치우고 백수로 살고 있었다고 한다. 죽기 1년전에 B군,C군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폭주족 짓을 했고 특히 B군과 친했다고 한다. 이들은 같이 신나를 흡입했다고 한다.
106 이름없음 2018/10/14 15:47:33 ID : fdXwNwGmrhz 0
B군: 18세로 쿠마토리쵸의 비행 청소년들에게는 리더격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A,C군과 함께 폭주족을 하면서도 대장노릇을 했다고. 사건 당시에는 한 여자를 임신시켰고 그녀와 결혼해서 새로운 곳에서 살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한다. A의 장례식에서 친구들에게 꿋꿋이 살아가자고 했지만 그런 그도 며칠뒤에 자살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107 이름없음 2018/10/14 15:47:42 ID : fdXwNwGmrhz 0
C군: 18세로 고치현 출신. 어릴때부터 야구를 해 야구 명문고에 입학했지만 중퇴했다. 이후 고치현에서 일을 하다가 같은 직장 동료였던 B군의 친구를 통해서 B군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B군의 권유로 B군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건설회사에서 B와 함께 일했다고 한다. B군이 자살할 무렵에는 미에현으로 가서 여관 종업원 일을 하다가 B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쿠마토리쵸로 돌아왔다. 친구들과 함께 17세의 이전에 사귀던 여자를 만나러 갔지만 여자가 다른 남자랑 곧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행한 친구들에게 로프 있나?라고 물었다고. 그로부터 6시간 후에 목매달아 죽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108 이름없음 2018/10/14 15:47:52 ID : fdXwNwGmrhz 0
D군: 22세로 키시와다시의 직원. A,B,C군들과는 면식이 없었고 특이한 사항은 없었던 모양.
109 이름없음 2018/10/14 15:48:07 ID : fdXwNwGmrhz 0
E양: 19세로 돗토리현 요나고시 출신.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오사카로 와서 체육대학에 진학했다. 고등학생때는 소프트볼 선수였지만 대학으로 와서는 육상선수로 전향했다고. 자살했을 때 유서는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110 이름없음 2018/10/14 15:48:16 ID : fdXwNwGmrhz 0
X군: 17세, A,B군의 중학교 후배. A,B가 중학교 재학시에 교류가 있었다고 한다. Y와는 같은 학교. Y군: 17세, A,B와 함께 폭주족이었다고 한다. 셋이서 쿠마토리쵸를 헤집고 다녔었다고.
111 이름없음 2018/10/14 15:48:40 ID : fdXwNwGmrhz 0
A군은 "빚을 갚았으면 좋겠다"라고 메모를 남기긴 했으나 그 외에 다른 유서는 존재하지 않았고 주변 인물들은 그가 죽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진술했다.
112 이름없음 2018/10/14 15:48:48 ID : fdXwNwGmrhz 0
C군의 경우는 두손이 뒤로 묶인 채로 목 매달아 죽어있었다. 경찰은 옷이 깨끗했고 뒤로 묶인 방법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자살하려는 마음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취한 행동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죽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 왜 두손을 뒤로 묶는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선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일부 목격자들은 C군의 옷이 심하게 더럽혀진 것을 보았다는 진술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113 이름없음 2018/10/14 15:48:56 ID : fdXwNwGmrhz 0
D군의 경우는 쿠마토리쵸와 이웃한 카이즈카시의 경계에 위치한 작은 언덕의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었는데 문제는 목매달아 죽은 셔츠가 달린 지점이 D군의 손이 닿지 않는 데에 있었다.
114 이름없음 2018/10/14 15:49:08 ID : fdXwNwGmrhz 0
E양의 경우는 주택가 도로에서 과도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죽어가는 채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주택가라는 점에서 인적이 없는 곳이 아니었던데다가 시간도 오후 8시로 그리 깊은 밤도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자살을 하려는 사람이 쉽게 발견될만한 곳에서 자살을 한다는건 이해할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E양은 죽기전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한 상태로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살을 할수 있는 지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 상황. 그날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가는 채로 발견된 E양은 죽어가면서 "달라..다르다고.."라는 말을 계속 반복했다고 한다.
115 이름없음 2018/10/14 15:49:31 ID : fdXwNwGmrhz 0
B와 C,E는 정체를 알수없는 차가 자신들을 뒤쫓았다고 평소 가족과 지인들에게 하소연했다고 한다. B군은 하얀 크라운이 날 뒤쫓았다라고 어머니에게 말했고 어머니가 C군에게 묻자 C군도 확인해 주었다고 한다. E양은 검은색 차량이 쫓아왔다라고 친구들에게 말했었다고 한다.
116 이름없음 2018/10/14 15:49:42 ID : fdXwNwGmrhz 0
얼핏 보면 자살 같아 보이나 당사자들 모두 의문점들이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자살을 가장한 타살이 아니냐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이런 추측을 하기도 했는데 A,B,C와 X,Y가 비행 청소년들이었고 폭주족이었다는 점에서 누군가 이들에게 원한을 품은 자가 교묘하게 자살을 유도하거나 자살을 위장한 살인을 한 게 아니냐는 것.
117 이름없음 2018/10/14 15:49:50 ID : fdXwNwGmrhz 0
그러나 이런 추측을 하게 되면 D,E의 경우는 설명이 명확하게 되지 않는다. 또한 C는 실연의 아픔이라는 동기가 있기 때문에 자살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 하기도 어렵다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118 이름없음 2018/10/14 15:50:01 ID : fdXwNwGmrhz 0
자살의 경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베르테르 효과) 이들에게 자살이 전염된게 아닌가라는 추정이 가능하지만 의문점들을 명쾌하게 해명해주지는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119 이름없음 2018/10/14 15:52:49 ID : fdXwNwGmrhz 0
진남포 소아 참살사건
120 이름없음 2018/10/14 15:53:07 ID : fdXwNwGmrhz 0
1924년 2월, 진남포부 억량기리에서 2세 정도로 추정되는 유아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신의 상태는 끔찍하기 이를 데 없었는데 범인은 아이의 목을 자르고 두개골을 깨뜨린 후 뇌를 빼갔으며 팔다리와 생식기도 모두 절단했다.
121 이름없음 2018/10/14 15:53:19 ID : fdXwNwGmrhz 0
당시로서는 상상이 힘들 정도로 잔인하고 엽기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언론에선 보도통제에 들어가 많은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122 이름없음 2018/10/14 15:53:33 ID : fdXwNwGmrhz 0
사건 현장 주변에 사는 이창포(당시 24세)가 진남포 경찰서로 찾아와 자신이 범행을 목격했다며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신고했다.
123 이름없음 2018/10/14 15:53:46 ID : fdXwNwGmrhz 0
이창포는 평소에 주변에서 나사 빠진 인간 정도로 취급되어 경찰은 이창포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현장으로 가서 확인한 결과 시신 현장 상태가 이창포의 신고 내용과 놀라우리만큼 일치했다.
124 이름없음 2018/10/14 15:54:06 ID : fdXwNwGmrhz 0
경찰은 바로 이창포를 유력 용의자로 체포하고 취조 끝에 이창포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이창포는 처음에 공동묘지에서 죽은 아이의 시체를 파내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 우물쭈물거리고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등 모호한 진술을 반복했다.
125 이름없음 2018/10/14 15:54:22 ID : fdXwNwGmrhz 0
경찰이 부립병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죽은 아이의 시체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 산 아이를 그대로 살해했다는 것이 밝혀져 이창포의 진술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26 이름없음 2018/10/14 15:54:54 ID : fdXwNwGmrhz 0
이창포는 곧 말을 바꾸어 자신이 죽였다며 범행에 사용한 칼과 훼손한 아이의 살점도 자기 집에 있을것이라고 얘기했다. 경찰은 이창포를 데리고 이창포의 집에서 수색을 펼쳤다. 이창포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까 사용한 칼과 아이의 살점은 어디에 두었소?"라고 물었는데 어머니가 "이 미친놈!"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며 경찰에게 범행 일체를 강력히 부인했다. 경찰은 이창포의 집과 그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그 어떠한 것도 찾아낼 수 없었다. 이창포의 형과 동생 등 가족 등도 탐문을 벌였지만 어떠한 특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127 이름없음 2018/10/14 15:55:07 ID : fdXwNwGmrhz 0
무엇보다 문제였던 것은 피해자 아이의 신원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 사건이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 쯤에 발생했으니 당시 국내에는 과학 수사라는 개념 자체가 있을리가 만무했다.
128 이름없음 2018/10/14 15:55:17 ID : fdXwNwGmrhz 0
경찰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진남포 일대의 호구조사뿐이었는데 결국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다. 말이 계속 오락가락하던 이창포도 이후로는 자신의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129 이름없음 2018/10/14 15:55:25 ID : fdXwNwGmrhz 0
이창포의 정신이 정상이 아닌데다 말이 안맞고 계속 진술이 바뀌는 점, 발견된 물증이 전혀 없다는 점 등으로 경찰은 이창포를 구속할 수 없었다.
130 이름없음 2018/10/14 15:55:37 ID : fdXwNwGmrhz 0
경찰은 이창포가 매독 환자였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이창포의 가족이 공모하여 매독 치료를 위해, 당시의 나돌던 미신을 믿고 범행을 저지른것이라고 의심도 해보았으나 특별한 발견 없이 사건은 오리무중 속으로 빠졌다.
131 이름없음 2018/10/14 15:55:49 ID : fdXwNwGmrhz 0
이후에 관련 기사도 전혀 없었던 것을 보면 결국 이 사건은 영구 미제 사건으로 흐지부지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132 이름없음 2018/10/14 15:56:07 ID : fdXwNwGmrhz 0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이창포가 진범이 아니라면 이창포는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창포는 그냥 시신을 목격하고 신고한것에 불과한건지 등 여러 의문점들에 대해 사건이 너무 오래된 데다 관련 정보 또한 극히 적어 수수께끼가 많은 사건이다. 애당초 일본 순사들은 독립운동 관계 사건이 아니면 조선인들의 사건에 별로 끼어들려 하지 않았던 경향이 있었다.
133 이름없음 2018/10/14 16:19:53 ID : vclfTRvjwMj 0
나 미제사건판 스레주야 반가워 내 스레에 적어도 되는데, 이 판이 보여서 들어와봤어 되게 좋다 ㅠㅠㅠㅠ 동지를 만났어 나도 이 판와서 자주 보고 레스도 달고 할게 ! 화이팅
134 이름없음 2018/10/14 17:15:23 ID : fdXwNwGmrhz 0
헉ㅎ 연예인 보는 기부니야 레스주 스레도 잘 보고이써 따흑 여기까지 와 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ㅠ(큰절
135 이름없음 2018/10/15 12:32:29 ID : Lhs9y1wpPdv 0
너무 재미있는 스레다 !!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해 !! 스레주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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