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교회수련회때 있었던 일이야 (16)
2.아가야 이리온 이라는 놀이 알아?? (71)
3.꿈에서 니 라는 할머니 나온적 있는사람 있어? (2)
4.한 6-7년 전에 티비에서 하던프로그램인데 아는사람! (10)
5.장례식장인데 옆 방에 (53)
6.알고보니 스레주가 정신병자였거나 일부는 사실인 괴담스레는 없을까? (12)
7.귀신가지고 함부로 주작하는거 아니다 (4)
8.우리학교 기숙사 (26)
9.폐쇄병동 스레보고 (27)
10.뭐야 딸보귀신 스레 왜 사라짐? (7)
11.옛날에 친척이 들려준 무서운이야기 (1)
12.아잉 (15)
13.이 이야기 아는사람?? (2)
14.환청이 가끔 들려 (8)
15.미스테리 (135)
16.언젠가부터 의자가 내 쪽을 보고있다 (112)
17.자려 누웠을때 가만히 있는데 움직이는 느낌 (7)
18.나 귀신 볼 수 있는데, 내가 본 특이한 귀신썰 풀어볼게. (14)
19.요새 헛거를 자주봐 ... 들어주라 (8)
20.스레더즈 에서 혼숨 을 (관전) 보았던 이야기 (24)
1
ㅅㄹㅈ
2018/10/14 18:24:16
ID : TVdRu003A7A
2
얘들아 안녕 나는 중간고사가 3일 남은 고 2 스레주야!
시험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귀신썰? 괴담썰? 이런걸 보고 문득 내가 겪은 이야기들을 얘기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스레딕에 접속했어ㅎㅎ 친구한테 얘기하는 것 처럼 편하게 쓸 예정이니 심심하고 무료한 사람들 있으면 읽어주길 바라:)
2
ㅅㄹㅈ
2018/10/14 18:33:38
ID : TVdRu003A7A
0
일단 내 소개를 간단하게 할게. 나는 신기가 조금 있어. 우리 할머니는 무당이셨고, 우리 엄마는 신기가 있으신데 (무당은 아니고 사주/타로 공부를 하셨어) 나도 그 영향을 받아서 어릴때부터 영안이 트였던 것 같아.
막 다른 사람들이 귀신 얘기를 하는 걸 보면 긴 생머리에 흰 소복을 입었다, 죽었을때 모습 그대로 돌아다닌다 등등 많은 얘기가 있는데, 내 생각엔 케바케인 것 같아. 그냥 검은 안개처럼 그 기운이 모여있는것도 있고, 정말 보통 사람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멀정하게 생긴 귀신도 있고, 죽었을때 모습을 가지고 피 철철 흘리면서 돌아다니는 귀신도 있고, 마치 괴물의 모습처럼 징그럽고 희안하게 생긴 것들도 많아! 엄마한테 물어본 바로는 맨 마지막, 괴물의 형상을 가진 애들은 귀신이 아니라 악령? 이라고 하셨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어
3
ㅅㄹㅈ
2018/10/14 18:43:26
ID : TVdRu003A7A
0
(1) 창문 밖 귀신
-얘는 올해 초 학교에서 야자 중에 본 귀신이야. 우리 교실은 3층이고 그 당시 내 자리는 창가쪽이었어. 새학기 시작하고 얼마 안됬던 터라 야자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창문 밖에 뭔 허연게 있는게 보이는거야. 고개를 돌려 자세히 보니까 되게 하얀 얼굴에 눈 부분은 검은 구멍처럼 파여있고 코와 입의 형태도 인식되지 않는 귀신이 창문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었어. 내 교실이 3층이라고 했잖아, 하늘을 나는 귀신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 호기심이 생겨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쪽으로 다가갔어. 3층 창문밖으로 얼굴이 보이니 당연히 날고 있다고 생각했었던 거지. 근데 막상 다가가서 자세히 보니 날고 있던게 아니라 얼굴에서 부터 이어진 흰색 목이 쭉 늘어나 있었어. 목이 3층 높이만큼 늘어나 있었던 거야. 걔는 그냥 그렇게 지나갔는데, 귀신을 많이 본 나도 조금 충격받았었던것 같아.
4
이름없음
2018/10/14 18:47:07
ID : 6Zg6i3AZdzQ
0
헐 별의별 귀신이 다있다 ㅋㅋㅋ 또 다른 얘기도 해줘!!
5
이름없음
2018/10/14 18:48:10
ID : cJTQlirta1h
0
듣고이땅
6
ㅅㄹㅈ
2018/10/14 18:52:58
ID : TVdRu003A7A
0
(2) 엘리베이터 거울 귀신
-친구를 만나러 가려고 친구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탔어. 타자마자 머리가 길고 입이 크게 찢어져있는 여자 귀신이 있는게 보였어. 나랑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2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엘리베이터 거울을 쳐다보면서 앞머리를 정리하니까 귀신이 그 사람과 거울 사이로 들어가 그 사람 얼굴을 마주보면서 키키키킼ㅋㅋ 하고 웃었어. 그 남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머리를 정리하고 있고 그 귀신은 그 사람 바로 3cm 앞에서 키키킼ㅋㅋ 하면서 웃고 있었어. 그 후로도 그 엘리베이터를 탈 일이 많이 있었는데, 탈때마다 거울을 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이에 들어가 얼굴을 보며 웃더라고. 엘리베이터 타면 습관적으로 거울 보는 사람들 되게 많잖아, 내가 이 얘기를 친구한테 해줬더니 그 후로 엘리베이터 타면 거울 절대 못보겠다고 무서워하더라 ㅋㅋㅋ
7
이름없음
2018/10/14 19:01:21
ID : cJTQlirta1h
0
헐 소름
8
ㅅㄹㅈ
2018/10/14 19:09:14
ID : TVdRu003A7A
0
(3) 고양이 귀신
-썰을 풀기전에 먼저 설명을 하자면 귀신들은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영향을 끼치진 못해! 하지만 귀신의 기운, 즉 한기를 느끼거나 소리를 듣거나 갑자기 문이 닫힌다던지 책상 위의 물건이 떨어진다던지 하는 이상 현상은 누구나 느끼고 볼 수 있어. (대다수의 사람은 그게 귀신이라는 것을 인식 못하지만)
새벽에 독서실에서 나와 집에 가는 길인데 주택가에 흔히 있는 쓰레기 무단으로 모아둔 곳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내 뒤에 오던 커플도 고양이 소리를 듣고 '여기 고양이 있나봐!' 하면서 그 주위를 살폈어. 나도 고양이를 되게 좋아하는 편이라 고양이를 찾으려고 쓰레기 무덤을 살피고 있는데, 쓰레기들의 작은 틈 사이에 귀신이 고양이 처럼 쪼그려 앉아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어. 정확히 말하자면 눈이랑 손밖에 안보여서 어떻게 앉아있었는진 모르겠는데 사백안 눈에 꼬질꼬질한 손을 가진 귀신이 좁은 틈 사이에 찌그러져 들어가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내고 있었던건 확실해.
9
이름없음
2018/10/14 19:35:53
ID : mpRwljs8phw
0
헐 진짜 소름돋는다;;
나 겁 진짜 많아서 우리집 화장실도 무서워하고 엘베 무서워서 항상 전화하면서 가는데ㅠㅜㅠㅜㅜㅜ
이제 엘베 못 들어가겠어ㅠㅜ
10
ㅅㄹㅈ
2018/10/14 20:14:34
ID : TVdRu003A7A
0
(4) 귀접 귀신
-내가 중학생때 우리 학교에 소문난 ㅁㅊㄴ이 있었어. 좀 관종같은 면도 있었고, 일부러 영안 트이고 싶어서 폐가나 공동묘지 같은 곳 찾아가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혼숨이나 여우창문 맨날 하고 그랬던 앤데, 어느날 걔가 귀접하는법을 했다가 성공을 했나봐. 학교와서 애들한테 막 자기 귀접 성공했다면서 엄청 잘생겼다고 가수 엑ㅅ의 누구 닮았다고 자랑하면서 느낌도 엄청 좋다고 말하고 다녔어. 근데 막상 걔한테 붙어 있는 귀신을 보니까 얼굴 전체에 환 공포증 치면 나오는 사진 처럼 구멍이 슝슝 뚫여있고 그 사이에 벌레들이 우글우글 기여다니는 그런 귀신이더라. 옷이랑 몸에 흙같은 더러운것도 묻어있고. 진짜 내가 태어나서 본 귀신중에서 제일 혐오스럽게 생겼고 뿜어져 나오는 기운도 안좋았어, 졸업하고 나서 걔가 어떻게 사는지는 모르겠다. 우리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엔 진학 안해서.
11
이름없음
2018/10/14 20:28:40
ID : Fio0skpWjck
0
으...그런데 멀정하게 생긴귀신도 있다고했잖아 그런 귀신들은 딱보면 귀신이다라고 느껴져?
12
이름없음
2018/10/14 23:20:53
ID : ulg0k7dTVgk
0
귀접하면 나오는귀신이 원래 모습은 엄청 흉측한데
당하는입장에서는 평소이상형얼굴로나온데
13
이름없음
2018/10/14 23:25:01
ID : lxwsp9g5dWo
0
나도 어제 퇴마사님께 직접 그렇게 들었어
14
이름없음
2018/10/14 23:25:18
ID : lxwsp9g5dWo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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