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24 00:25:23 ID : B9iqrwJV9iq 0
대학 졸업한지 한참됬고 백수기간 길어져서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고 우울증 오고 힘든데 취직한 친구가 자기 심심하다고 자꾸 불러내는데 너무 대하기 힘들어ㅠ 그 친구는 나를 좋아하기보다 만날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불러내는거같아... 예전엔 더 자주 봣었는데 내가 금전적으로 힘든 티를 내니까 요즘은 가끔씩 만나게 됬어. 밥도 사주고 나쁘진않은데 뭐랄까... 나는 취직 못해서 힘든데 안정적인 자리에 앉아서 하는 소리 들어주는게 힘들어ㅠㅠ 회사 다니니까 삶이 안정되서 좋다, 난 역시 회사체질인거같다, 몇 년 안에는 유명 대기업 가고싶다고 이런것들.. 회사 못가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 불러놓고 할 소리는 아니지않아? ㅠㅠ 내가 계속 괜찮은 척하니까 전혀 모르는거같아서 요즘 우울하단 이야기도 했거든.. 가끔 조금 좋은 이야기도 해주긴하는데,, 약간 내 생각도 해주나 싶다가도 자기 이야기하는거 들으면 내 시간 뺏기고 손해보는 느낌... 그 외에 나는 걔 말을 다 알아듣는데 걔는 내가 하는 말을 다 못알아들어서 그것도 좀 갑갑하고,, 같이 백수일땐 내가 다 리드해줘서 그런지 뭔가 돈받고 데이트 대행해주는 그런 느낌도 들어... 이런 일 겪는거 나뿐인가ㅠㅠ 다 내가 취직 못해서 그런거겠지ㅠㅠㅠㅠㅠㅠㅠ 아 취직하고싶다 진짜...ㅠㅠ
2 이름없음 2018/10/24 00:27:21 ID : sp82pPdwmtx 0
진짜 친구면 백수인 친구 앞에서 [회사 다니니까 삶이 안정되서 좋다, 난 역시 회사체질인거같다, 몇 년 안에는 유명 대기업 가고싶다고 이런것들..] 이딴소리 못할텐데.. 만날 사람이 왜 스레주 밖에 없는지 알거같아여
3 이름없음 2018/10/24 00:29:35 ID : sp82pPdwmtx 0
나도 직장인이고 10년지기 친구는 백수인데 내가 회사일 때문에 너무 빡치면 같이 상사를 욕할 때는 있지만 아무리 좋은일 있어도 역시 회사가 최고다 회사짱이다 이런 소리는 친구 앞에서 함부로 안해...ㅎㅎ 너무 스트레스면 그친구라는 애랑 연 끊는것도 방법.. 원래 사회인 되면서 필요없는 애들은 거르는거지
4 이름없음 2018/10/24 00:52:41 ID : ZimHA0msi8i 0
친구가 취직햇다고 덜컥 암대나 들어가 일하면 더 꼬일 수도 있어요 뭐 일단은 경험은 생기겟지만 꽃들의 개화시기가 각기 다르듯이 또, 곤충의 변태시기가 다 다른 것 처럼요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죠? 곳 그친구도 그와 맞는 사람을 찾아 떠날 것입니다 우울하면 먼저 도움을 얻어야해요 정 얻을 곳이 없으면 성경책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5 이름없음 2018/10/24 00:53:37 ID : nDBzapWi4E3 0
회사의 좋은 점은 돈을 준다는 것 뿐인데... 스레주가 너무 착해서 탈이네ㅠㅠ
6 이름없음 2018/10/24 07:03:11 ID : 9Bvu4Ntg3Ru 0
나 취준에 집중하고 싶다고 미안한데 연락자제해달라고 이렇게 말하고 서서히 멀어지는건 어떨까.. 현재 상태에서는 그 친구랑 맞지도 않고, 거기다 부담스러운데 친구한테 솔직히 말하기도 뭣하지? 나도 그런적있어서.. 아이러니하지만 원래 직장인들 얘기는 직장얘기밖에 없잖아..ㅋㅋ레주가 똑부러지게 말하지 않는이상 절대로 모를듯..
7 이름없음 2018/10/24 08:18:18 ID : cHwq2HA0tAi 0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어 가 아니라 너는 이미 나쁘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8 이름없음 2018/10/24 10:47:36 ID : dA41A7umtzf 0
나도 취준이라 공감된다 뭔가 친구들도 이제 하나둘 취업하고 하니깐 나도 취업하고 나서 만나고 싶은 그런게 있어ㅠ 애들이고 어른들(친척들이나..)이고 다 지금 보고싶지않고 취업하고 당당하게 보고싶음ㅠㅠ 나이좀 덜먹었을땐 어리니까~하고 괜찮았는데 나이차니까 불안하다..ㅜ 이번달엔 꼭! 하던게 몇달짼지.. 다들 만나면 조심스럽게 취업은..? 하면서 물어보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음ㅠ 진짜 취업 너무 어렵다~ 취준들 다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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