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즘 눈알이 자꾸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3)
2.너무 무식해서 고민이야 (14)
3.지금 나 상태체크좀 (7)
4.레알 현실적으로 고민상담해주는 스레 (19)
5.장애가 있어서 군대 면제 받았는데 미필이라고 욕먹고 있어 (9)
6.시험지만 보면 몸이 이상해지는데 어떡해? (5)
7.키커서 고민이야 (4)
8.가슴이 너무 작아요 도와줘요ㅠㅠ (14)
9.살이 안쪄 (6)
10.남의 우울에 공감하고 싶지 않아 (6)
11.아빠새끼 (2)
12.난 왜 이런친구들밖에 없는걸까 (5)
13.힘들어 (3)
14.. (2)
15.우울증은 완치가 없나..ㅠ (13)
16.인간관계 고민 (4)
17.좀 망한거같아 (2)
18.생각도 많고 늘 우울증을 달고살아.. (3)
19.가슴을 없애고 싶어 (6)
20.친구 장단 맞추기 힘들어... (3)
1
◆XAoZcoFcnDv
2018/10/25 16:41:53
ID : q7zgqpcIHCn
0
하려고 해도 공감 되지도 않고. 그냥 내 감정만 감정같고 남의 감정은 공감하고 싶지도 않고 되지도 않아. 그래도 사회생활 하려면 어쩔 수가 없잖아... 그래서 잘 웃고 친구들 잘 토닥여주고 싶은데 애초에 그런 게 안 돼. 이런 사람 혹시 있어? 아니면 연기든 진심이든, 친구 감정에 잘 공감하는 사람이 되는 법이 있을까? 위로해주는 방법도 알려주면 좋겠어... 얘가 슬퍼할 때 공감이 안 되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18/10/25 16:43:43
ID : q7zgqpcIHCn
0
그냥 어딘가에 내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야기 풀게. 아무도 안 봐도 좋아. 그냥 내가 이렇게 감정선이 이상해진 게 초등학교 2학년 때 있었던 일 때문인 것 같아. 해가 끝나갈 때 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때 버스에서 부모님이 나를 보고 어리니까 울지 않겠지, 하고 말했던 게 항상 떠오르고 그 때부터 뭔가 내 감정을 나도 모르게 억눌렀던 것 같아. 나는 부모님을 실망시키기가 싫었고 그 땐 정말 눈물이 날 뻔했거든.
3
◆XAoZcoFcnDv
2018/10/25 16:47:36
ID : q7zgqpcIHCn
0
아 인증코드 안 썼네. 하여튼 그런데 할아버지랑 친했던 것도 아니야. 내가 다 크고 나서도 계속 감정을 억누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뭔가 나 스스로 나는 나쁜 사람이야, 지독한 사람이야, 하고 몰아세웠는데 그 이유도 약간 할아버지랑 관련이 있어. 평소에 엄마가 나를 혼내실 때 악마라면서 혼을 내시거든. 막 이 악마야, 악마 같은 ㄴ아. 이러면서. 그래도 나는 그 순간만 지나면 그 말이 참을 만 했어. 근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나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둥의 말을 들었거든. 내가 태어나자마자 할아버지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셨고 그 전에는 원래 잘 놀아주셨다, 이런 말을 들었는데, 그냥 그 때부터 내 존재 자체가 잘못된 거란 생각이 들었어.
4
◆XAoZcoFcnDv
2018/10/25 16:49:42
ID : q7zgqpcIHCn
0
판을 잘못 온 거 같기도 하네. 그냥 하소연판에 적을걸. 하여튼 그래서 그 때 이후로 한 선생님이 혼날 때 무슨 말을 들었냐고 무슨 말이 가장 심한 말이었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난 그냥 입 다물고 말았어. 악마란 말을 들었다고 할 수는 없잖아. 아 몰라 그냥 나 너무 힘들어
5
이름없음
2018/10/25 17:03:53
ID : 2qZdB88i1eN
0
스레주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감정을 드러내는거 자체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거라 생각해. 그렇다면 무리해서 타인에게 맞추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고 여기에 방법을 물으러 온거 자체로 스레주는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칭찬해도 괜찮고. 그게 사회 생활에 지장이 줘서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그 자세부터가 대단한거잖아. 그러니깐 너무 자책하지 말고 일단 공감 안 되는데 억지로 위로 하면 더 역효과가 날테니 지금 시점에선 들어주기만 하는게 좋을거 같거든. 단계별로 천천히 나아가자. 그게 스레주에겐 맞는거 같아.
1단계 들어주기
2단계 힘들었겠다 말 해주기
3단계 토닥여주기
이런 순으로 말이야. 그리고 억지로 무리하게 상대를 공감하려고 하지마. 그러면 스레주만 더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지잖아. 자기가 할 수 있는 내에서 공감을 해주는 그런게 제일 최적일거 같아.
6
◆XAoZcoFcnDv
2018/10/25 22:06:04
ID : q7zgqpcIHCn
0
고마워. 그런데 들어주기만 하면 꼭 옆에서 왜 반응이 없어...? 이렇게 말하는 친구도 있어서 피곤하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남자친구 외할머니 장례식 가야할까?
3레스요즘 눈알이 자꾸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2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14레스너무 무식해서 고민이야
1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7레스지금 나 상태체크좀
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19레스레알 현실적으로 고민상담해주는 스레
1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9레스장애가 있어서 군대 면제 받았는데 미필이라고 욕먹고 있어
2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5레스시험지만 보면 몸이 이상해지는데 어떡해?
1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4레스키커서 고민이야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14레스가슴이 너무 작아요 도와줘요ㅠㅠ
7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6레스살이 안쪄
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6레스» 남의 우울에 공감하고 싶지 않아
133 Hit
고민상담
◆XAoZcoFcnDv
18.10.25
0
2레스아빠새끼
106 Hit
고민상담
옹달샘
18.10.25
0
5레스난 왜 이런친구들밖에 없는걸까
1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3레스힘들어
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2레스.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13레스우울증은 완치가 없나..ㅠ
2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4레스인간관계 고민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2레스좀 망한거같아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3레스생각도 많고 늘 우울증을 달고살아..
1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6레스가슴을 없애고 싶어
2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3레스친구 장단 맞추기 힘들어...
1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5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