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엔들리스 끝말잇기라는 걸 한번 해보자 (194)
2.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325)
3.무언가의 제목에 '애매하게'를 넣어서 망하게 하자 (758)
4.영어로 끝말잇기 하는 스레 (590)
5.✅❗️스레딕 들어올때마다 출석체크❗️ (180)
6.초성맞추기 놀이 세 글자 버전!! (122)
7.인증코드에 기업 이름이 나오면 그 회사의 CEO가 되는 스레 (526)
8.바질맛 쿠키 (195)
9.갱신하고 싶을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438)
10.윗 레더의 아이디를 생각나는 대로 읽어주는 스레2 (460)
11.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933)
12.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 쓰는 스레 (130)
13.위 레스와 관련없는 가사/대사 적는 스레 (437)
14.댓글로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페널티가 있음 (482)
15.아이디에 p 또는 i가 들어가면 죽는 스레 (517)
16..과 펑으로만 갱신하는 스레 (486)
17.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118)
18.여기 뒷담화 게시판 사라짐??? (2)
19.📝릴레이 소설📝 (214)
20.고전에 라노벨스러운 제목 붙이기 (263)
소리없는 방구가 몇회 반복하고... 더이상 빼낼 방구는 없고
바로 본체가 튀어나올거같다..
아침에 있던 전조에 반응했어야했을까...
지각할거같아 무시한 그 미약한 방귀가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할줄은..
지각은 어쩔 수 없으니 가까운 역에 내려서 볼일 보고 가....... 지각보다는 인간의 존엄성이 먼저야,,,,,,,,,,,,
죽을거같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화장실로 달려가! 화장실만이 신입사원의 괄약근을 구원해줄 수 있어!
아.... 그 지옥의 문이 열린지 10시간이나 지났나
시간이 정말 너무나도 느린것도 같고
한순간 지난거같기도한 기분이다...
목적지인 홍대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청역에서
나는 다리가 덜덜 떨리고 가쁜 호흡과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고통때문인지... 터져나오는 놈을 억제하기 위해서인지
내 몸은 비정상적으로 굽어있었다
"그만둬 이제..." 자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내 안에 있는 똥덩어리 제임스였다.
제임스... 난 아직 포기해서는 안돼...
신입사원주제에 기합넣는다고 정장 풀셋에 150이나 들었다고...
난 아직 월급도 받지 않았는데...!!
똥을 싸던 지각을 하던 어느쪽이던 난 살수 없다고..!
참고 갈 수밖에없잖아 살기위해서는 개새끼야
내안의 분노가 제임스를 위협하자
제임스는 움츠러들어 고통이 줄어들었음 ㅇㅇ...
근데 한기랑 대장에서 느껴지는 짱짱한 긴장감은 여전했음
근데 이 씨발 제임스새끼가 울부짖기 시작한거임 개같은놈
뿌오오오오오오오오옹 빼애애애애애액!!!!!!!!
지하철이 무너지는 줄알았는데
내 괄약근이 무너지는 소리였다
내 똥꼬터널이 무너지는 소리였다고 시팔
덩어리는 나오지 않았어 하지만 굉장한 소리와 농후한 똥내가 진동을 했음
이미 시발 식은땀과 구부정한 자세로 앞자리 여자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주고있던 나를 진짜
시발 하.. 무슨 아.. 무슨표정일까
기가 막히고 어이가없어서 표정은 굳었는데
좆같기는한 그 알쏭달쏭한 표정
암튼 방귀와 동시에 통증이라도 덜었으면 모를까...
세상을향해 헤엄치던 제임스를 억지로 가까스로 제1항문에서 막아낸 덕분에
빤쓰와 2차 피해는 막았지만
통증이 엄청나고 다리가 레알로 존나 지하철보다 빨리 덜덜거렸음
내가 지하철이었다면 2호선보다 빨랐을거임
시발 그쯤되니까 앞에 여자 표정이고 뭐고 시발
근처에 있는 새기들 머갈통을 다 깨부수고 싶엇음
극도로 예민한 분노장애가 될거같았움
그래도 나는 참았음... 왜냐면 난 신입사원이니까
근성과 인내와 열정의 신입사원이니까
그리고 아직 내 정장과 켈빈빤쑤가 무사하니까
분노를 참자..참자..하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똥까지 같이 참아버린나는 개이득을 느낌
응가를 참자 참자 하면 응가응가해서 응가가 더 마려운 법인데
분노를 참다가 얻어걸린거임
난 조용히 현기증을 억누르며 옆칸으로 이동하려했음...
내가 문을 열고 넘어가는 순간
조용하던 사람들이 그제야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는걸 뒤로 흘리고 문을 닫고 넘어왔음...
소외감을 느꼈다...
나도 저 자리에서 있고싶었다...
제임스를 품은 악마가 아닌.... 방관자로 ...
한줄기 빛이 나를 감싸고
나는 응가를 얻어 참은 상태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새로운 칸으로 넘아왔음.
이곳에서 새로운 출발을하자 하고 생각했음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시발캥
어떤 등산할배의 등산용백이 (이거 라임임)
내 배를 가격했음
제임스가 다시 요동쳤음
나는 정말 쓰러질거같았음 오만가지생각이 다났음
아 시바 ... 지은이한테 사랑한다고 말할걸...
나에게 특히 기대하시던 부장님이
내가 출근안하면 나를 근성없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걱정하실까..
쓰러질거같다.. 너무 힘들다..
쓰러져..? 이 할배가 날 툭치고 난 그 충격으로 쓰러져서
실신해서 똥을 지린게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이 진행된 나는 망설임 따위 없이
그대로 주저앉았음 정말 아픈데
막 입가에 미소가 걸리기 시작했음
자.. 이제 모든게 끝이야
이제 그만 편해지자 했는데...
이미 너무 편안한거임??
어..?
난 한순간 내가 나도모르는 사이에 이미 지려버린줄 알았음
하지만 아니었음
특채 합격하고 부장님과 선배 부모님의 기대를 잔득 받고 있는 엘리트 신입사원인 나의 천재적인 두뇌는
금세
정신이 나갈정도의 충격이 가해지자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모든 통증을 지웠음을 깨달았음..
지하철은 어느새 이제 신촌에서 홍대로 넘어가는중...
회사까지는 홍대역에서 도보 1분..
15층까지 올라가는 사람많은 엘레베이터가 있다...
남은 시간은 4분...
내 선택지는 하나뿐이었다
회사로가서.. 짐을 자리위에 올리고
화장실에가서 똥을 싼다...
솔직히 무서웠지만
이미 난 반쯤 미쳐있었다
철인3종경기를 하는 선수마냥 나는
응가3종난관을 견디는 프로이자 도전과 욕망의 덩어리가 되어있던것
도전과 스릴이 내 몸을 지배했고
나의 판단력을 둔하게 했다.
아니 판단은 지하철화장실을 외쳤지만 몸과 무언가 신념..? 내안에 무언가가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다.
지하철에서 일어나 절뚝절뚝 에스컬레이터.... 카드를 찍고... 절뚝젊둑 다시 에스컬레이터..
조심해서 낮은 계단을 올라...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터는 13층에서 내려오고있다...
느려....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2층 계단을 올라 2층 화장실을 빌릴까...?
하지만 그러면 나는 나를 용서할수 있을까?
지금까지 꿋꿋이 버텨온 나의 노력을..
내가 여기서 마음대로 포기해도 되는걸까!?
아니!!!! 용서못하지!!!!
절~~~!!!대~! 용서 못하지!!!
나는 똥꼬는 차마 못 부여잡고 내 넥타이와
가방끈을 꽉 쥐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오르는 엘레베이터에서체감상 3주일을 보내고있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가 열리고...
인포의 이쁜 누나들에게만큼은 상큼한 화이트닝 윙크인사를 보내고
사무실로.. 사무실로... 내 사무실은 반계단 더 위...
내 자리는 직진 우회전 직진 좌회전...
가방을 두고 차마 코트는 못벗고...
오늘 이 스레를 떠올리며 똥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은 저의 영웅..
미스터 더 슈퍼베쓰룸..
아 나 독서실인데 진짜 독서실에서 울면서 봤음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전드 갈만함 이스레는ㅠㅠㅠ
뉴레딕은 전반적으로 똥 관련 스레가 레전드인듯ㅋㅋㅋㅋㅋㅋ사람들 보는 앞에서 똥을 싸버렸다인가 그것도 필력 좋고 레전듴ㅋㅋㅋㅋ
https://archive.is/O8CkI
아카이브 했음
지금 수업시간인데 급똥와서 쌤한테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자 단호하게 "종치고 가라" 라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는데
온몸에 소름이 쫙 돋고 식은땀 나서 미칠것같아서 다리만 달달 떨다가
이거 보고 똥과 함께 싸워볼 용기가 생겼어요...감사합니다..
남은 27분동안 열심히 싸워볼께요....
미친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이거 스레딕 말고 다ㅡㄹㄴ 인기 많은 사이트에서 썼었음ㅋㅋㅋㅋㅋㅋㅋ진짜 페북 같은데 돌아다녔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악ㅋㅋㅋㅋㅋㅋㅋㅋ제임스라니 생각도 못했다 도서관에서 내가 나왔다고! 스레주의 제임스처럼 결국 나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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