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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거 혹시 썸이야?? (6)
17.업무상횡령.. 도와주세요 (18)
18.친구한테 돈빌려주면 어떻게 받아야돼..? (6)
19.나 어쩌면좋아? 너무 불안해 (14)
20.우울증 때문인건가? (7)
더는 그를 사랑하지 않다고 말했다
핸드폰 너머 눈물을 흘리는 목소리를 들으니 슬펐다
슬플 뿐이었다
지난 추억들이 눈앞을 지나갔다, 사라져 버렸다.
더는 그릴 수 없다.
내 우울이, 더는 너를 사랑하지 못하게 했다
괴로웠다.
여지껏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다
혼자 끙끙대다 지치고
난 점점 망가져 갔다
나 자신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넌 알아 본 걸까
요즘 내가 많이 변했다며
무슨 일 있느냐며
되려 나를 걱정해 주곤 했었지.
그냥 그 때 얘기 할 걸 그랬어
나 이렇게 힘들다고
말해버릴 걸 그랬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왜 말하지 못했을까
끝내 말하지 못하고
난 너에게 상처만 준다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그리고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이야기 하는 게 어때?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 건 거짓말이다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
나 힘들다고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붙잡아
시간이 더 지나면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될거야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잡아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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