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09 21:06:52 ID : 5QnBeZfSFdB 0
되게 어릴 때 부터 생각했던거야 사춘기라서 잠깐 자아정체성 확립이 안되서 그렇고 뭐고 그런게 아니라. 내가 누군지 너무 궁금해 내 이름이 홍길동이면 홍길동인건 알겠고 내 부모님 사이에 태어난 애라는 것 까진 당연히 이해가 되는데 대체 ‘나’가 누구길래 지금 이 몸으로 이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 돼. 다른사람들은 내 인생이란 영화속에 조연같고 그래.. 죽는 것도 너무 궁금해 죽으면 끝나는지 무슨 느낌일까 그런거? 유치원 ~ 초등학교 그러니까 아주 어릴 때 별 생각 없이 창문을 내다봤어 떨어지는거 한순간인데 한번 뛰어내려볼까? 이렇게. 초등학교 저학년 때 였나? 그땐 주방 식칼 들고 가슴위에 얹어서 가만 있다가 다시 넣기도 했고. 내가 누굴까 대체
2 김천 2p 2018/12/09 21:24:01 ID : s9tg0leJSIK 0
한번쯤은 그런생각할건데 사는게 의미가 없다는게 진짜 의미가 없거든 그냥 살면은 돈벌고 먹다가 그냥 죽어 내 세포들이 모여 조직이 되는것 70억 인구로 지구를 구성하고 행성들이 모여 우주가 있는거고 그위로 뭐가 되었든 이렇게 무한히 반복된다생각하고 너는 우주와 지구의 세포로서 기관중 하나로 그냥 구성되어있으며 너가 생각을 하는건 너처럼 뇌세포가 일을하기 때문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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