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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긴 내가 초3.4 때 일이야 지금은 성인이고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물을 때가 여기가 적합한 곳 같아서 물어봐
일단 초 3때 새엄마가 왔어 뭐 동화처럼, 뉴스처럼 안 좋은 일은 없어 무탈해. 아직까지도 그런데 내가 초3.4때인가
(언니랑 같은 방을 씀)그땐 아주 늦은 밤으로 기억해
늦은 밤인데 새엄마가 우리가 자는 방에 들어와서
우리가 자는지 안자는지 둘러보더라고
나는 잠귀가 밝고 어린 나이지만 이상하다고 직감해서
자는 척 하면서 실눈을 뜨면서 행동을 주시했거든
그런데 ..ㅋ 갑자기 바지를 주섬주섬 벗더니
우리방 바닥에 그냥 오줌을 누는거야
나는 어린 맘에 너무 당황스럽고, 화장실도 모를 나이가 아닌데? 하면서 무척 놀랬어 그러다가 오줌만 누고 뒤처린 안하고 나가길래 이걸 어떡해 해야하나 싶어 5분간 생각하다가
잠에 깬척 새엄마한테 가서 "엄마 방에 물도 아닌게 바닥에 흥건 해, 뭐지??" 했더니 나를 보면서 당황하더라고 그리고 아무 말 안하고 지 오줌을 수습을 하는데 아직도 그 모습이 안 잊혀지는데 혹시 무당사주 뭐 그런거 아닌가 싶어서 물어봐..
나 스레주야 요실금 같은 건강상 문제도 없었고 있다 한들 왜 방에 까지 와서 오줌을 싸냐고 눈치를 보면서
부모님 방과 내방사이 화장실이 있어..
9번 말이 맞아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 몇년 전 일이라 모르는 척 할거 같아
변태플..? 그건 아닌거 같은데 그럼 몇번 더 그런 일이 있어야 하는데 아니야 딱 한 번 그랬어 그런 일이
난 스레주야.
아니지 새엄마는 그런 짓 또 했다가는 들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더 이상 안하는 거야
새엄마는 도덕적 비난을 감당할 수 있는 배알이 없거든
아마 스레주가 모르는 방식으로 변태기질 나타내고 있을거야
엄청 나쁘게 생각하면
새엄마가 쉬아를 한다음에 애들이 한거라고 자기가 애들 못키운다고 싸울 구실을 만들려 했던게 아닐까 싶네
좋게 생각하면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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